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에 있어서 2000년대의 주도부동산이 서울이라면 2010년대는 도시는 도심에서 외곽지로 뻗어나가는 도시개발 시대를 맞이하여 수도권2기 신도시인 판교, 광교, 동탄신도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0년대 서울 부동산시장은 안그래도 서울 외곽지 신도시 즉 수도권2기 신도시 시대라 서울 부동산시장이 위축되어 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범으로 서울 도시개발도 침체에 들어가니 그야말로 설상가상 즉 엎친데 덮친격이 되었습니다.
서울 부동산시장이 사경을 헤메고 있는 동안 판교 등 수도권2기 신도시는 대세를 달리고 있고 개발과 산업단지 배후지역 호재가 있는 평택, 오산, 이천, 화성, 안성 부동산시장은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군요.
지금 비록 서울 부동산시장이 서울 도시개발의 침체로 사경을 헤메고 있지만 2010년대 후반부부터 도시는 외곽지에서 도심으로 리턴하여 개발하는 시대가 도래하면 반드시 재기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입지는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서울 한강변 요지 청담동, 압구정동, 한남동, 이태원동 등은 향후 가치투자 시대가 도래하면 반드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동산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2010년대가 절호의 투자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도시는 살아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선진화 시대에 접어들고, 국민소득이 올라가고, 삶의 질이 향상되고, 서울이 국제도시화가 되면 도시는 반드시 개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도 경험했듯이 투자에 있어서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서울 한강변 가치 부동산은 향후 다가올 가치투자 시대가 도래하면 반드시 빛을 볼 것입니다.
그러나 당장은 세종시 건설, 혁신.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지방이 대세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2000년대 서울 부동산시장은 버블세븐지역 등 강남권 부동산이 2001~2006년까지 대세를 이루었고 강북권, 수도권소외지역은 2006년 하반기~2008년까지 대세를 이루었는데 2010년대 지방의 시대를 맞이하여서도 역시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방 지역별 움직임을 좀 더 소상히 말씀드리자면 지방 선두주자 부산, 창원 등 소형아파트는 2007년 하반기~ 2011년까지 5년 정도 상승하여 이제 더이상의 상승은 힘에 부치는듯 하고 지방 후발주자 대구, 경북, 울산, 광주, 전남, 강원, 제주 등은 2009년 하반기부터 대세가 시작되어 현재 3년 정도 상승하여 아직 2012~2013년까지 2년 정도 더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세종시는 지방 선두주자와 후발주자 중간쯤에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6대 광역시 중 인천은 수도권 범주에 들어가 수도권 부동산시장과 움직임을 같이하여 관념상 지방 부동산시장이라고 할 수 없고 올해 들어서서 6대 광역시 부동산시장을 살펴보면 작년에 많이 상승한 대전 부동산은 내림폭이 다소 크나 그동안 오름폭이 작은 지방 후발주자 대구, 울산 부동산은 약하락하여 부산, 대전 부동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 올해 들어와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지방 후발주자 대구, 울산 부동산 등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인즉슨 그동안 오름폭이 적어 더 올라갈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도(상대강도)가 쎈것으로 풀이 됩니다.
이렇듯 향후 지방 소형아파트 상승 여력을 놓고볼때는 지방도 지방 나름입니다.
지금 전국 부동산시장은 세종시, 혁신도시 그리고 대구, 울산 등 지방 후발주자와 수도권지역에 있어서는 평택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여 작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저가 소형아파트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볼때 서울 부동산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하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위기뒤에는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비록 지금은 지방 전성시대지만 향후 몇년동안 지방도 제대로 평가되면 다시 저평가되어 있는 서울 특히 서울 도심권 부동산이 급부상할 것입니다. 그 시점은 향후 새로운 서울시장이 새로운 도시개발을 가지고 나올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그러기 전까지는 골이 깊은 것이 문제입니다.
작금에 있어서 투자적인 측면에서는 세종시, 대전 그리고 지방 후발주자 대구, 경북, 울산, 광주, 전남, 강원, 제주 등과 수도권2기 신도시 판교, 광교, 동탄신도시 등 그외 개발 호재가 있는 평택, 안성 등이 유리한 고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상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서 지방 후발주자를 주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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