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88년 88서울올림픽 이후 너무 서울 및 수도권으로 개발이 집중되다시피 했는데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지방화 시대가 열리니 2010년대는 지방 부동산이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979년 박정희대통령 서거 이후 1980~2000년대까지 무려 30여년동안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었으니 이제 지방균형발전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본격적으로 지방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30여년동안 집중개발, 인구유입, 고평가되어온 서울 및 수도권은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뒷전으로 물러앉는 느낌이 듭니다.
서울 및 수도권이 사경을 헤메고 있는 동안 세종시, 대전 도안신도시 분양아파트는 과거 서울 분양아파트의 전성기처럼 프리미엄이 붙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입주후에는 또 얼마나 프리미엄이 붙을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종시 건설과 과천 정부종합청사의 이전으로 지방과 서울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데 과천 정부종합청사 이전으로 한번 악재를 만난 서울권은 박원순 서울시장 출범 이후 서울 도시개발의 위축으로 다시한번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대세를 만나면 겹호재란 말이, 한번 악재를 만나면 설상가상 즉 엎친데 덮친격이란 말이 나오는가 봅니다.
지방은 2000년대 후반부 조선, 철강 등 재래산업 호경기로 인한 지방 산업단지의 부활로 국토 저 남단 거제도, 부산, 창원 등 산업단지에서 부터 훈풍이 불어와 여타 지방 산업단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지방 산업단지 저평가 소형아파트는 수십년만에 용틀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 산업단지 훈풍에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이 가세하니 지방 부동산은 지금 수십년만에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되는 놈은 계속 된다는 말이 있듯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도 지방 발전에 한몫을 하는군요.
사실 지방발전은 과거 1977년 박정희대통령의 행정수도이전계획때부터 실현되었어야 하나 1979년 박정희대통령의 서거로 이 계획이 무산되자 1981년 바덴바덴 88서울올림픽 유치 결정을 계기로 서울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88서울올림픽 유치 결정을 계기로 그후 서울 및 수도권은 승승장구, 지방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1980년대 후반부에만 하더라도 부산, 대구 요지 모 대형아파트의 가격이 서울 송파 모 대형아파트 가격의 3분의 2 정도 시세를 유지했지만 2000년대 후반부엔 4분의 1 정도 시세가 될 정도로 서울과 지방 아파트 가격은 극과극을 달렸습니다. 이는 또한 서울, 지방 양극화 시대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부터 지방 바람이 본격화되니 수십년동안 잠자고 있던 지방 아파트 가격이 크게 꿈틀대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현상을 보고 수십년동안 잠자고 있던 부동산이 한번 꿈틀대면 무섭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곤 합니다.
지금 지방 후발주자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등의 소형아파트는 매물도 잘 없고 전세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하고는 완전히 딴나라 세상입니다. 여기에다가 상대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침체하니 더욱더 때를 만났습니다.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 등 지방 부동산의 열기 고조는 다음 정권때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개발 호재가 있는 거제, 평창, 세종시 땅값이 껑충 뛰었다고 합니다. 이 3개 지역은 산업단지 부활, 거가대교, 동계올림픽 유치, 정부종합청사 이전으로 지방 발전의 큰 역할을 하는군요.
부산 해운대, 대구 동대구역세권 개발 등 지방광역시 도심은 1980년대 서울 도심의 개발을 방불케하며 전라도 여수는 2012년 세계엑스포 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향후 몇년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됩니다.
1988년 88서울올림픽 이후가 그랬듯이 국제대회를 치루고 나면 당해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한 5년 정도 오르는 습성이 있으니 그러고보면 여수는 투자 유망지입니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향후 대전~대구~광주를 잇는 삼각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도 예상해 봅니다. 사실 그동안 서.남해안 개발에 비하여 낙후된 국토내륙지역을 이제는 개발해야 될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국토내륙 세종시, 대전 일대, 대구, 광주, 원주 등의 발전은 불을보듯 빤하며 그외 강릉, 여수 등도 투자 유망지입니다.
필자의 눈에는 지리적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원주는 대전처럼, 강릉은 대전 배후 항구도시 군산처럼 보이는군요.
지리적으로 여수는 거제와 좌우 대칭을 이루며 2012년 세계무역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향후 성장잠재력이 클 것입니다. 이미 현대, 삼성, 통일교재단이 이 일대 땅을 많이 사 두는 등 재벌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군요.
그외 지방 경제권을 대표할 수 있는 즉 부산, 대구를 아우르는 동남권 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부권국제공항 건설은 필연적입니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지방 경제권의 양극화가 해소되어야 하며 지방의 독자적인 경제권이 구축되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 발전하여야 합니다.
향후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가에 따라 새로운 지역이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모 대권주자의 연고지인 대구, 구미, 충청권 부동산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종시 건설을 계기로 이제 지방화 시대가 본격화됩니다. 지리적으로 세종시.대전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하여 국토 내륙 대구, 광주를 아우를 수 있습니다. 사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정권의 국토개발은 서남해안 즉 L자형 위주 국토개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 바다, 4대강정비사업으로 인한 강 개발 위주에서 세종시 건설을 근간으로 국토내륙 개발 위주 시대로 들어 섰습니다.
지방권이 발전하는동안은 서울 및 수도권 발전은 기대난입니다.
수도권(KTX, GTX 교통망 지역은 제외)은 2010년대 후반부에 다가올 서울 도심을 위주로한 압축도시 개발과 지방화 시대에 밀려 향후 더욱더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그러는동안 강원도 원주, 평창, 강릉, 세종시, 대전 도안신도시, 오송, 충주, 제천, 대구, 구미, 안동, 진주, 남부권국제공항 후보지, 광주, 전주, 여수, 제주도 등은 더욱더 성장할 것입니다.
바야흐로 지방 시대입니다. 지방 투자 유망지는 곳곳에 무수히 깔려 있군요.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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