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균형발전은 1977년 박정희대통령의 임시 행정수도건설계획 발표 이후 수십년만에 들어보는 말입니다.
전두환정권때 88 서울올림픽을 유치한 이후 1988년 88 서울올림픽을 치루고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수도권에 포진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발전하고 IMF를 겪고 IMF 이후 경쟁력이 있는 대기업과 고소득층 경제가 먼저 회복되는 과정에서 지방은 그야말로 버려진 자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방은 2005년 하반기~2007년 조선, 철강 등 재래산업 호경기를 맞아 중공업이 많이 포진된 지방경제가 1985년 하반기 이후 20년만에 부활되었고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 등 국토균형발전 시대를 맞으니 지방은 수십년만에 때를 만났습니다.
부동산 투자, 정책을 따르라라는 부동산 투자 격언이 있는데 이러한 투자 격언에 따라 몇년전부터 이들 지방 개발 호재지역에 투자한 사람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지방은 이러한 국가정책에 따라 호기를 맞았으나 반면 서울(수도권 포함)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개발 위축 정책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음지(지방)가 양지되고 양지(서울)가 음지되었으니 세상은 참 오래살고 볼 일입니다.
천안발 열차가 곧 서울로 향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천안은 올 9월 과천 정부종합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수혜지역으로 차라리 세종시발 열차가 각 도 혁신도시로 향한다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몇년전부터 부산, 경남의 소형아파트 가격이 폭등하였고 세종시와 세종시 주변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의 열기가 고조되는만큼 아직도 지방 대세는 유효합니다. 아니 세종시의 열기가 각 도 혁신도시까지 이어질려면 아직도 갈 길이 한참이나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개발은 1988년 88서울올림픽 이후 20년동안 서울 강남, 경기남부, 충청도(천안 정도까지), 서해안 위주로 발전하였는데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국토 저 남단 거제, 부산, 경남 등에서 시작된 지방 대세가 세종시 건설로 이들 지역으로 옮겨 붙었고 이제 곧 각 도 혁신도시로 옮겨붙을 차례입니다.
이러한 지방대세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강원도까지 확산된다면 지방대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까지 이어진다는 것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수도권은 경기도, 충청도 일부지역 정도였으나 앞으로는 강원도도 수도권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투자 유망지역은 지방 곳곳에 무수히 깔려 있군요.
사실 이제 서울 강남, 경기남부 개발은 포화상태입니다.
이제 경기남부 라인보다 서울 강북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 전철이 개통되고 판교~광주~이천~여주~원주를 잇는 복선전철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수색~용산~청량리~망우~용문~서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대관령~신강릉을 잇는 KTX 노선계획을 감안하면 앞으로 국토개발의 기운은 서울 강북과 국토 동측지역으로 기울듯 합니다. 또 KTX 서울 수서역 개통 이후에는 서울 서측에 위치한 KTX 광명역에서 서울 동측 수서역으로 기(氣)가 넘어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면 국토도시개발의 기운은 수십년간의 시차를 두고 유망 개발지역으로 넘어가는군요.
서울 강남이 개발되었듯이 부산, 대구, 대전의 강남 해운대구, 수성구(동대구역세권 포함), 유성구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강, 하천이 도시개발을 차단하였으나 한강너머 강남개발 이후 부산 수영강너머 해운대가, 대구 신천천너머 수성구가, 대전 갑천너머 유성구가 오늘날 강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도시개발 논리는 비슷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듯 합니다.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가 개발되듯이 대구 동대구역세권(범어네거리 일대 포함) 일대. 대전 유성네거리(인근 도안신도시 포함) 일대도 향후 개발 붐을 일으킬 것은 불을보듯 빤합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서울 테헤란로 등 강남 일대가 개발되었듯이 지방광역시 주요지역이 수십년만인 이제 개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강원도 발전을 염두에 둔 원주, 강릉을 바라보면 대전과 대전 배후 항구도시 군산(새만금지구 포함) 일대를 보는듯 합니다. 강원도의 중심도시 원주와 강릉의 개발잠재력은 충분합니다. 춘천과 속초 라인 역시 마찬가지구요.
전라도 지역은 익산~전주~남원~순천~여수를 잇는 KTX 라인, 경상도 지역은 김천.구미~성주~고령~합천~진주~거제를 잇는 KTX 라인이 향후 떠오르는 별입니다.
국토개발은 지금 수십년만에 국토균형발전 시대를 맞아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을 근간으로 지방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2000년대 후반까지 20년동안이 서울 강남, 경기남부, 충청권 일부, 서해안 라인 전성시대라면 2000년대 후반~2020년대 후반까지는 지방, 강원도, 서울 강북 전성시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듯 국토도시는 수십년간의 시차를 두고 균형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토개발의 중심은 지방입니다. 부동산 투자도 이러한 큰 국토도시개발 정책에 따라야 성공투자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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