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코앞에 다가 왔습니다.
부동산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실물경제의 바로메타 증시는 올 초부터 살아나고 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이후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이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은 정치, 정책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총선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은 여소야대냐, 야소여대냐 당장은 그것이 문제입니다만 총선 이후에는 여소야대, 야소여대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은 총선 이후는 계절적으로 이사철 끝무렵이기도 한 영향도 있지만 여소야대든 야소여대든 부동산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요는 총선이 다음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요즘 부동산시장은 봄, 가을 이사철보다도 한발짝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통상적으로 봄, 가을 이사철전인 1~2월, 7~8월에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일단은 상반기를 넘기고 올 7월부터 다시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상적으로 부동산경기가 꼭지점을 친 후 4년 정도가 경과하면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곤 했는데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2009년 꼭지점 이후 4년째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살아나지않을까 예상이 되지만 요는 대선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가 문제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개발 성향이냐? 복지 성향이냐?하는 집권자의 정치, 정책 철학에 따라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좌지우지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고보면 이제는 부동산가격 상승 3대 요인인 경기사이클, 정책, 개발 3박자가 갖추어져야만 비로소 부동산시장이 대세를 맞는가 봅니다.
2008년 말, 경기부양책때 부동산경기가 살아난 점으로 미루어보아 예전같았으면 작년 12.7 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살아났겠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이후 정치, 정책 성향이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발목을 잡고 말았군요.
작금의 부동산시장은 작년 12.7 부동산대책으로 지방 부동산시장은 올초부터 살아나고 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지 정책 영향으로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이제는 정부 대책이 부동산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세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술적 지표로 볼때 실물경제의 바로메타인 증시는 3월에 조정을 겪은 후 4월부터는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올 여름전후에 다시 역사적인 최고 지수를 경신하지않을까 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수관련주인 은행, 건설주의 전망을 좋게보고 있는데 내수관련주의 대세상승은 곧 부동산시장의 대세상승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물경제가 살아나더라도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이후 정치, 정책 성향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여 향후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대선 결과에 따라 운명을 달리할 것입니다.
일단은 올 년말에 치룰 대선 기대감에 따라 가을 이사철전인 7~8월부터 부동산시장이 꿈틀대지 않을까 합니다.
대선때에는 후보자의 정치, 정책 성향에 따라 각종 대선 공약을 내 놓을 것인데 각종 부동산 규제 폐지, 부동산 활성화 방안도 쏟아져 나올 것이며 또 경제민주화 즉 복지 정책을 우선으로 내세우는 안도 신문지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사실 향후 동이 틀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는 말이 있듯이 지금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최악의 상태입니다.
경제는 과열되면 규제를, 침체되면 활성화대책을 반복하면서 돌아가기 마련인데 향후 대선 결과가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뭇 궁금합니다.
총체적인 경제를 생각할때는 수출 환경이 어려운 이때에 경기연착륙을 위하여 내수경기가 살아나야겠지만 요는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문제입니다.
요약하자면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워낙 바닥을 기고있는 상태라 총선 이후 큰 요동은 없겠지만 이제 모든 운명은 대선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전국 부동산시장은 대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 여름부터 분명히 살아날 것으로 생각되며 2013~2014년까지 내수경기, 부동산경기가 이어질려면 대선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문제입니다.
이제 부동산시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 3대 요인은 경기사이클, 정책, 개발을 동시에 바라보며 장래 부동산시장을 예측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향후 대선 결과에 따른 집권자의 정치, 정책 성향에 따라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흘러갈 것입니다.
총선 이후 부동산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습니다. 오직 대선 결과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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