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88서울올림픽 이전에는 국토는 경부라인, 서울은 강북 위주의 개발이였지만 이후에는 국토는 서해안 라인, 서울은 강남, 분당신도시 건설 이후로는 경기 남부 라인 위주의 개발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울 강남, 경기 남부 라인이 포화상태에 이르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후로 서울 강북(인천국제공항~수색~용산~청량리~망우~용문~서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대관령~신강릉을 잇는 KTX 노선이 서울 강북으로 이어지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서울 강남 동부(2014년 KTX 수서역 개통 예정을 앞두고), 경기 동부(판교~이천~여주간 전철 라인), 서울 동측에 위치한 강원도 위주의 개발로 지향할려고 합니다.
여기서 예로부터 원주, 춘천을 잇는 라인은 서울 강남이 아니고 서울 강북 청량리임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그만큼 춘천, 원주는 강북과 연결 고리라는 얘기입니다.
현재 관념상의 수도권이라면 경기도 또는 천안.아산, 오송 또는 대전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끝나면 강원도 원주, 평창 또는 강릉 정도 까지가 수도권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강릉까지를 수도권이라고 보는 이유는 서울~원주~평창~강릉을 잇는 KTX 노선에서 기인됩니다.
강원도 춘천은 이미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이 되었고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및 KTX 라인을 계기로 원주, 평창, 강릉도 수도권이 될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국제스포츠대회가 국토 및 도시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88서울올림픽은 특히 서울 강남, 인천국제공항, 서해안 라인이라는 도시, 지역을 탄생시켰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는 또 서울 강북, 서울 강남 동부(KTX 수서역 일대), 경기 동부(이천, 여주), 강원도 일대를 수면위로 부상시키려고 합니다.
필자의 견해로는 88서울올림픽 이후 서해안 라인이 급부상했듯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는 동해안 라인이 급부상할 것입니다.
서울 강북~춘천~속초, 서울 강북~원주~평창~강릉 라인 뒤를 이어 지난 4월 초에는 경북, 충남, 충북이 공동으로 보령~공주(세종시)~청주~경북도청 신도시(안동.예천)~울진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왕복 4차로 확장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걸로 미루어보아 서해안, 동해안 라인의 균등한 발전 그리고 속초, 강릉에 이어 경북 울진도 동해안 핵의 지역으로 부상하는 등 동해안 라인 개발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가 수도권이 된다면 이제 경기도, 충청 일부지역, 강원도가 거대한 수도권이 되고 나머지 충청도 일부지역,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가 지방이 되는가 봅니다.
지리적으로 강원도 발전은 그동안 개발이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도 동반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 강원도, 경북을 잇는 교통망으론 서울 청량리~원주~제천~도담~안동~영천~신경주 KTX 계획선이 있는데 이 KTX 계획선은 서울 수서~동탄신도시~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신경주 KTX 계획선과 좌우 대칭을 이루는 국토 내륙지역의 중요 노선입니다.
이처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서울 강북, 서울 강남 동부, 경기 동부, 강원도, 경북, 동해안 라인 등 광범위한 지역과 개발, 교통 연결고리를 갖게 되는군요.
결과론적으론 88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국토 상당한 지역이 실리적, 생산적으로 개발되는군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국토개발에 있어서는 강원도 일대의 개발에 큰획을 그었고 산업에 있어서는 관광.레저.스포츠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게 하고 강원도 지형에 맞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즉 저탄소녹색성장도 도모하게 하는 등 국제스포츠 대회는 참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얻게해 줍니다.
이러한 강원도의 개발, 발전이 이번 총선에서 표심으로 나타나 강원도민의 지역에 대한 개발 애착심은 참으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이제 더이상 감자바우(시골 사람)가 아닙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서울과 잇는 전철, KTX 노선 등 교통망으로 이제 떠오르는 별, 강원도이며 나아가서는 경북 북부지역, 동해안 일대의 개발도 아우르게 될 것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길이 서울로 통하는 서울 인근 교통망 우수 지역 즉 경기도, 충청도 일부지역, 강원도는 이제 수도권이 되는가 봅니다.
이제 강원도는 더이상 감자바우가 아니고 새롭게 떠오르는 별, 수도권입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국토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 강원도, 경북 북부지역, 동해안 라인도 이제사 제대로 개발될려고 하는군요.
이들 지역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또 어떤 계기로 남북접경지역의 개발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국토는 특정지역의 개발로 한단계 더 균형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표심으로 나타났듯이 개발, 건설은 정치, 정책과는 말할 것도 없고 해외건설 수출, 경제성장 등과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 봅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이제 강원도도 본격적으로 개발, 건설되고 교통망도 좋아짐에 따라 경기도에 이어 강원도도 수도권이 되는가 합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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