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박정희정권때부터 활발한 국토도시개발사업이 펼쳐졌습니다.
1960년대 청계천 복개사업,
1970년대의 경부고속도로 개통, 용산 이촌지구 개발, 여의도.반포.영동.잠실지구 개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건설, 경부 라인 특히 경상도지역의 공업도시 건설 등 수많은 국토도시개발사업이 박정희정권때 이루어졌습니다.
1979년 박정희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하계올림픽을 유치,1988년 88서울올림픽을 대비하여 강남 개포 택지개발지구 개발사업 등이 1980년대 전반부에 이루어졌으며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선수촌아파트를 송파구에 건설하면서 강남구에서 송파구로 개발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전반부만하더라도 재벌사들은 도시계획 선만 그어져있는 미개발지 테헤란로 일대보다 강북 을지로 도심재개발사업에 관심이 더 커 강북 도심재개발구역에 수많은 재벌 빌딩이 건설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88서울올림픽 이후에는 테헤란로 일대에 재벌 빌딩 건설이 가속화되어 강남 전체 개발을 선도한 측면이 있습니다.
국토도시개발의 큰틀을 볼때 1960~1970년대는 서울 강북, 경부 라인 위주의 개발이였고 1980~1990년대는 서울 강남, 서해안 라인 위주의 개발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국토균형발전적인 측면에서 1980~1990년대 서울 강남, 서해안 라인 위주의 개발이 이루어 졌으니 1990년대 후반부쯤엔 지방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그러나 불행하게도 1997년 12월 IMF로 이 지방발전은 생각할 겨를조차도 없었습니다.
2000년대는 김대중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IMF때 낙폭이 심한 서울 강남권 위주의 부동산이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지방은 더욱더 소외되었습니다.
김대중정부때 IMF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이 재벌, 강남 부유층 등에 한하여 어느정도 마무리되니 참여정부때에는 국토균형발전의 필요성을 느껴 과거 1977년 박정희대통령이 계획했던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정책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면 지방은 1979년 박정희대통령의 서거로 30년 정도 소외되어 있었는데 참여정부때부터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이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방 부동산의 대세 상승은 세종시, 혁신도시가 건설된 이명박정부때 부터 시작되었군요.
이처럼 지방 발전은 때가 되니 개발이 되어 작금의 지방 발전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으로 생각합니다.
2000년대에 용산 역세권개발사업, 한강르네상스, 남산르네상스 등 각종 서울 도시개발 정책이 쏟아져 나왔지만 국토균형발전적인 측면에서 지방 발전을 도외시한채 서울 및 수도권 위주의 개발 정책을 들고 나왔으니 여러가지 무리가 따르지 않았나 합니다.
과거 서울 강북, 경부 라인 위주의 개발에서 서울 강남, 서해안 라인 위주의 개발에 이어 그동안 소외된 지방 발전이 선순위가 되어야 바람직한 국토도시개발사업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지방은 지방 산업단지의 부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혁신도시.기업도시 건설, 인플레로 때를 만났습니다.
이러한 지방 대세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2010년대 후반부 정도까지는 이어져야 성공적인 국토균형발전이 될 것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지방 대세는 상당기간동안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지방 발전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이후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또 하나의 국토도시개발사업을 손짓하고 있군요.
필자가 보건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단순한 국제스포츠대회를 넘어 그동안 개발에서 낙후된 강원도 일대의 개발과 교통적인 측면에서 강원도 대표도시 원주, 춘천이 서울 청량리와 연계된 점으로 보아 즉 강원도의 강북개발 지향으로 보아 서울 강북 일대의 개발도 병행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강북과 강원도를 잇는 대표적인 교통의 예로 인천국제공항~수색~용산~청량리~망우~용문~서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대관령~신강릉역 KTX 노선계획이 있습니다.
그외 평창동계올림픽은 관광,레저,스포츠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강원도 일대의 지형은 미래산업인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강릉이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은 참으로 여러가지를 우리들에게 안겨다 주는군요.
작금의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붕괴를 1980년대 일본식 버블 붕괴와 비교하는데 그렇지만은 아닌게 2010년대에 양극화 해소를 위한 경제민주화(그동안 소외된 지방의 발전 그리고 서울 강남 집값의 하락도 양극화 해소를 위한 경제민주화 과정으로 생각됨)가 어느정도 이루어 지고나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한단계 더 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실물 경제와 국토도시개발사업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주택건설, 국토도시개발사업으로 내수를 부양하고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대한민국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즉 강원도 등 당해지역의 국토도시개발사업을 실리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국토도시개발, 부동산은 이처럼 실리, 경제 살리기와 연관하여 복잡다단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 성장, 도약, 새로운 국토도시개발사업을 유발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있는한 대한민국의 국토도시개발사업, 부동산은 희망적입니다.
이렇듯 장래 부동산시장을 예측할려면 정책, 경제, 국제스포츠대회, 경기사이클, 개발 등 참으로 여러가지를 분석해야 하는가 봅니다.
이상 여러가지 연유로 2010년대 지방 대세에 이어 2010년대 후반부쯤엔 강북, 강원도 대세가 도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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