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에 서울 및 수도권 집값이 정점을 친 후 2007년 하반기부터는 조선, 철강 등 재래산업 수출호경기로 인한 지방산업단지 부활로 국토 저 남단 부산, 창원, 거제 등에서 시작된 지방 대세가 2011년 상반기까지 이어졌습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자연의 순리처럼 투자 역시 고평가지역에서 저평가지역으로 물 흐르듯이 하여 지방 선두주자 부산, 창원, 거제 등에서 시작된 지방 대세가 2011년 하반기부터는 대구, 울산, 광주, 경산, 구미, 포항 등으로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대세의 바톤을 넘겨 주었습니다.
지방 선두주자 부산, 창원 등이 2007년 하반기~2011년 상반기까지 햇수로 5년 동안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 2011년 하반기부터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한 지방 후발주자 대구, 울산 등에 지방 대세의 바톤을 5년 정도 넘겨주어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랑하는 원주를 들 수 있는데 춘천은 경춘선 도시철도 개통 전후로 하여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였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점으로 하여 원주에 대세의 바톤을 넘겨준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경남과 강원도 도청소재지인 창원, 춘천에서 시작된 부동산 바람이 그후 창원과 유사한 공업도시 울산 그리고 강원도 투탑 도시 중 하나인 원주에 대세의 바톤을 넘겨준 측면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이 가세하니 지방은 그야말로 때를 만났습니다.
반면 서울 및 수도권은 미국발 금융쇼크가 있은 2008년 그해 말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2009년도에는 강남권재건축을 필두로 하여 급상승하였으나 2009년 9월 DTI 규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자 서울 및 수도권은 그만 주저앉고 말았고 상대적으로 아무런 규제가 없는 지방은 대세 가도를 달린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 서울 및 수도권은 1997년 12월 IMF 이후 1998년도에 바닥을 찍고 2007년까지 무려 10여년동안 집값이 폭등하였으니 더 이상의 집값 폭등은 무리가 있습니다.
요즘 전국에서 인천 부동산시장이 가장 침체되어 있는데 2000년대에 서울 집값의 폭등에 편승해 급부상하였으나 그후 지리적으로 남쪽 지향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펼치자 인천은 그만 서울, 수도권과 함께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각 도에 건설되는 지방 혁신도시가 유일하게 인천에만 없으니 인천은 지방광역시이지만 지리적으로 서울 범주에 들어가 향후 서울 부동산시장이 살아날때 비슷한 시기에 같이 살아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인천은 지리적으로 중국에 근접하는 등 서해안개발 시대에 급부상하였으나 작금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남쪽 지향인지라 국토균형발전 정책에서 제외되니 인천은 그야말로 날개를 잃은 격이 되었습니다.
서울은 2000년대에 안그래도 집값이 몇배 폭등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위축된 도시개발 정책으로 서울 집값이 추락하니 설상가상 즉 엎친데덮친격이 되었습니다. 아니 어찌보면 고평가에서 제대로된 평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과정이 아닌가합니다.
지방은 1988년 88서울올림픽으로 인한 1980년대~2000년대 서울 및 수도권 위주의 국토도시개발 정책, 부동산시장으로 인하여 수십년동안 위축되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부터 불어닥친 지방 산업단지의 부활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오늘날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방은 1988년 88서울올림픽으로 1980년대~1990년대 20년, 1997년 12월 IMF로 2000년대에 10년 도합 30여년동안 잃어버린 지방이 되었으니 이번 지방 대세는 그야말로 한풀이 장세를 할 것입니다.
필자가 대학다닐때인 1970년대만하더라도 서울과 지방 부동산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 지방이 추락해 있을때 지방 부동산 가격은 그야말로 몰락 그 자체였습니다.
필자는 한풀이 장세 용틀임하면 무섭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강산이 세번이나 변한 30년동안 지방이 숨죽여있다가 2010년대에 지방 산업단지 부활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용틀임하니 이번 지방대세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기간동안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산, 창원, 춘천 찍고 2011년 하반기부터 대구, 울산, 원주로 대세 바람이 옮겨붙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혁신도시 분양이 시작돼 혁신도시도 이제 때를 만났습니다.
2010년대 부동산시장은 세계경제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개발 정책에 따라 전국 부동산시장이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지방 부동산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3요소로 경기사이클, 정책, 개발을 들 수가 있는데 2010년대 부동산시장은 지방 위주의 정책, 개발로 국토도시개발사업이 펼쳐지고 있고 여기에 맞춰 지방 부동산이 용틀임하고 있습니다.
경기사이클보다 정책, 개발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흘러가고 있는데 여기에다가 부동산경기 사이클마저 상승곡선을 그리면 그 폭발력은 대단할 것입니다.
작금의 부동산시장 흐름은 부산, 창원, 춘천 찍고 대구, 울산, 원주로 입니다.
대구, 울산, 원주 다음에는 중소도시 혁신도시인 김천, 나주, 진주, 진천.음성 등과 도청이전지인 안동.예천, 충남 홍성내포신도시 등으로 옮겨붙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흘러갈 것으로 예감됩니다.
지방화 시대에 지방 후발주자 대구, 울산, 광주, 원주 등에 눈길을 돌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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