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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5단지, 상계동, 목동, 송도와 지방 일부지역이 들썩 들썩
8, 9월과는 달리 10월에 들어서서는 실물경제의 바로메타인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외 투자심리 취약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완전히 살아나지는 못했지만 일부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대는 등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의 전례를 볼때 통상적으로 4년 정도의 조정을 거치면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곤 했는데 2009년에 강남권 집값이 정점을 친 이후 2012년 현재, 4년 정도의 조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부동산경기가 최악인 상태에서 먼저 정부가 불을 댕겨 9.10 부동산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9월 13일엔 서울시가 한강변 관리기본계획방향을 수립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으로 호가가 껑충 뛰기도 했습니다.

이후 9월 14일날엔 실물경제의 바로메타인 증권시장이 코스피 2000을 돌파하는 등 실물경제 회복의 청신호를 보여 주었습니다.

9월 14일 이날 증권시장에서 나타난 특이한 현상은 코스피 2000을 돌파하면서 내수관련주인 증권주, 금융주, 은행주, 건설주 등이 힘차게 뛰어올라 향후 내수시대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안타깝게도 코스피지수가 계속 밀려 10월 30일 현재 코스피지수가 1900 포인트 아래에 머물고 있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논리상 내수관련주와 부동산은 맥을 같이하고 있는데 향후 부동산시장이 살아날려면 코스피 2000의 재탈환이 관건입니다.

10월에 들어서서는 10일에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위는 지난달 21일 노후아파트 단지가 현재 지자체 조례로 건축 후 최대 40년으로 규정하고 있는 재건축 연한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중대한 기능적·구조적 결함이 있는 경우 이 같은 재건축 연한을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내용을 담은 '도시재정비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재건축 연한 미달 단지에서 주민 10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시장·군수에게 재건축 안전진단을 요청, D등급 이하의 판정을 받으면 재건축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서울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 주공 등 서울시내에서만 아파트 29만5000여가구가 재건축 시기를 10년가량 앞당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10월 11일 모 기사 일부 발췌)고 합니다.

이로인하여 장기적으로 볼때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 주공 등이 과거 개포 주공1단지처럼 서울 부동산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이 수도권 범주인 인천인데 인천은 10월 20일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송도 유치와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기대감으로 최근 인천 부동산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방광역시이지만 수도권 범주에 들어가 각 지방 도에 건설하는 혁신도시 건설에서도 제외되어 있고 인근 서울 부동산시장이 폭락하는 과정에서 침체의 길을 걸어왔지만 가장 쎄게 누르는 지역(침체)이 가장 크게 튀어 오른다는 용수철 논리처럼 최근 인천 송도 부동산시장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송도 유치 호재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송도 신도시의 바람이 인근 청라, 영종신도시까지 확산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고조되어 있습니다.

지난 6일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 개통으로 왕십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 왕십리뉴타운 미분양분의 분양 계약 호조와 그외 김포 한강신도시 미분양 아파트에도 최근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다고 합니다.

그동안 상승폭이 작았던 지방 일부지역은 올 8월에 갑자기 상승세로 돌아서 일부 저층, 꼭대기 층, 좋지않는 동을 제외하고는 매물이 아예 씨가 마르다시피해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일부 지역은 년말에 대선도 있고해서 내년 봄 이사철전인 올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 지방 일부지역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과는 달리 일찌감치 올 여름부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이들 지역의 집값이 들썩 들썩대며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의 제1은 실물경제의 회복 즉 코스피의 대세상승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2008년 말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동시에 살아난 때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월 30일 현재 코스피지수가 1900 포인트대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코스피가 다시 2000을 탈환하고 투자 심리도 살아나면 부동산시장도 살아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미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의 집값이 들먹대고 있습니다.

불씨가 살아나면 이들 불씨가 여타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부동산이 살아나도 지역에 따라 되는 놈은 되고 안되는 놈은 안됩니다. 위 일부 지역은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비교적 되는 놈에 해당됩니다. 지금부터 되는 놈을 예의주시하여 장래 부동산 투자를 대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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