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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고생끝인 2013년부터 부동산이 살아난다
경제는 과하면 규제를, 침체되면 회복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1997년 12월에 발생한 IMF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제는 과열되었다가 침체되고, 침체되었다가 과열되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제는 살아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으므로 영원히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경제는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이는가 봅니다.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은 경제뿐만 아니라 부동산에서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필자는 분석을 통하여 부동산시장은 5년 정도의 조정을 거치면 살아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03년도에 서울 강남권재건축과 부산 부동산이 정점을 쳤는데 2004~2008년까지 5년의 조정기간을 거쳐 2009년도엔 강남권재건축이 살아났고 2009~2011년까지는 부산 부동산 특히 부산 소형아파트가 급부상하였습니다.

2008년도엔 미국발 금융쇼크가 있어 이 년도에 부동산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은 후 2009년부터 부동산이 살아났습니다.

2007년도에 강남권 중대형아파트와 대구 부동산이 정점을 쳤는데 2008~2012년까지 5년의 조정을 거쳐 2013년도부터 부동산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도 부터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 이번에는 그동안 충분한 조정을 거친 강남권 중대형아파트 즉 그동안 낙폭이 심한 중대형아파트와 지방후발주자 대구 부동산 등이 살아날 공산이 큽니다.

2012년도엔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어려웠는데 이 년도에 부동산시장 특히 서울,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가장 큰 충격을 받아 2013년부터는 살아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사료됩니다.

위기뒤엔 기회란 말이 있습니다.

2008년도 위기뒤에 기회가 와 2009년도부터 부동산시장이 살아났고 2012년 위기뒤에 또 2013년부터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뭐든 세상엔 항상 때가 있기 마련인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박근혜 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시 인근과 대구 달성군.달서구 그리고 구미 집값이 지난달 전국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대구 부동산의 경우 그동안 충분한 조정을 거쳤는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박근혜 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 집값이 꿈틀대니 이는 절묘한 타이밍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의 이치는 인위적으로 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합니다.

소형아파트가 중대형아파트에 밀려 2013년쯤 정점을 치면 또 2014~2018년까지 5년 정도의 조정을 거쳐 2019년부터 살아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19년은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도 있고해서 내수가 살아날 가능성이 크며 2010년대 지방 대세에 밀려 충분한 조정을 거친 서울, 수도권 부동산도 대세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전에 수출호경기를 맞으면 더욱더 활발한 내수호경기가 되겠지요.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한 예상이고 경제던 부동산이던 그 시대의 경제, 부동산시장의 사정에 따라 돌아 가겠지요.

경제던 부동산이던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이같은 순환논리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2013년도에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 과연 필자의 예상대로 그동안 낙폭이 심한 중대형아파트와 박근혜 관련 부동산이 주도할지 벌써부터 사뭇 궁금해 집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박근혜 관련주로 분류되는 미래창조과학 관련주의 움직임이 심상찮군요.

부동산이던 주식이던 가격이 오를때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박근혜 관련 부동산, 주식이 오르는데에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3년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이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사뭇 궁금합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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