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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세는 계속되고 있다
필자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1977년에 임시행정수도건설이 계획되고 1979년에 박정희대통령이 서거하지 않았다면 지방이 이렇게 소외받지는 않았을텐데 1979년 박정희대통령의 서거로 임시행정수도건설 계획이 무산되자 지방은 잃어버린 30년이 되었습니다.

1979년 박정희대통령의 서거 이후 1988년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되고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여 서해안 라인이 개발되고 1990년대에 분당신도시 등 수도권1기신도시가 건설되고 하는 과정에서 1980~2000년대는 서울, 인천, 수도권, 서해안 라인 그들만의 세상이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지방은 잃어버린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돌고돌고, 국토도시개발.부동산도 돌고돌아 2007년도에 서울, 수도권 부동산이 정점을 친 이후 2008년도에 출범한 이명박정부에서 부터 지방산업단지의 부활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혁신도시 건설로 지방 시대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사실 지방의 발전은 2007년 수도권 부동산이 정점을 친 이후가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쉬운데 이명박정부에서 시작된 지방산업단지의 부활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지방의 대세는 종전의 서울.수도권 위주의 국토도시개발, 부동산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기에 충분합니다.

이명박정부에서의 국토도시개발, 부동산의 큰 흐름은 지방선두주자 부산, 창원 등의 약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건설이고 박근혜정부의 국토도시개발, 부동산의 큰 흐름은 지방후발주자 대구, 울산, 광주, 구미 등의 약진과 세종시에 이은 혁신도시의 건설이 아닌가 합니다.

작금의 국토도시개발, 부동산의 중심은 세종시와 세종시 인근지역 천안 등 그리고 대구, 울산, 광주, 구미 등 지방후발주자와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김천, 진주, 나주 등 중소도시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작년 년말부터 그동안 낙폭이 심한 강남권재건축 등이 반등하고 있으나 2012년 전국 특히 서울, 수도권 부동산이 가장 침체되어 있을때 지난 한해동안 집값이 많이 오른 울산, 대구, 광주, 경북 구미, 대구 달성군, 천안 동남구 등이 향후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이던 부동산시장이던 가장 침체되어 있을때 두각을 나타낸 즉 상대강도가 쎈 놈이 향후 시장이 살아날때 시장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들 지역의 주도는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흐름으로 볼때 이명박정부에서의 부산, 세종시 열기가 작금에는 세종시 인근 천안과 지방후발주자 대구, 울산, 광주, 구미와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지방 중소도시로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방의 발전은 1990년대 후반부부터 시작되어야 했으나 1997년 12월 IMF가 지방 발전의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1997년 IMF 이후 자생력이 강한 대기업과 서울.수도권 부동산이 살아나는 과정에서 지방이 도외시되었으나 IMF 이후 경제가 어느정도 안정되는 과정에서 이명박정부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 즉 지방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박근혜정부에서도 역시 국토균형발전 즉 지방 발전이 계속될 것입니다.

박근혜정부에서는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 인근, 지방후발주자, 혁신도시, 지방중소도시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며 또 하나의 새로운 경제권 즉 영남권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남부권 국제공항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0년대 중반쯤에 수출호경기가 도래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황리에 치루고 나면 제2의 수도권인 강원도와 강원도 인근 서울이 종전 지방 대세를 이어받지 않을까 합니다.

지방은 1977년 임시행정수도 건설계획이 발표된 이후 30년만인 2007년 하반기부터 대세를 맞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부동산은 정부종합청사가 빠져 나오는 과천은 몰락하고 새로운 정부종합청사가 들어서는 즉 인구가 유입되는 세종시는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즉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인구가 유출되는 서울, 수도권 부동산은 쇠락하고 인구가 유입되는 지방 부동산은 흥하고 있습니다.

2011년도에 부산 부동산이 정점을 친 이후 수도권 부동산이 대세의 바톤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박근혜정부의 국토도시개발, 부동산의 중심은 지방입니다.

작금은 이명박정부의 지방선두주자 부산.창원 등과 세종시에서 지방후발주자 대구.울산.광주.경북 구미.대구 달성군.천안 그리고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국토도시개발, 부동산의 큰 흐름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방대세 시대를 맞아 종전 서울.수도권 부동산만 존재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은 돌고돌고, 국토도시개발도 돌고돌고, 부동산시장도 돌고돌고 있습니다.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이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다니 세상 참 오래살고 볼 일입니다.

2010년대는 누가뭐래도 지방이 대세인 시대입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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