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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VS 경상권
1988년 88 서울올림픽 이후 우리나라 부동산 기운은 서울을 비롯한 인천.대전.군산 등 수도권으로 쏠렸습니다.

세계경제는 중국 지향적이고 거기에 맞춰 지리적으로 중국과 근접한 서울.인천.서해안 일대 위주의 개발이 있었고 이러한 개발 기운이 대전.군산 등 수도권으로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건설도 이들 수도권 집중 개발에 한몫을 했군요.

1966년 동경올림픽 이후만 하더라도 세계경제가 미국.일본으로 쏠렸으나 1988년 8.8 서울올림픽 이후 2008년 북경올림픽까지 세계경제의 기운이 중국으로 쏠렸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과 근접한 서울과 인천이 급부상한 측면이 있습니다. 부동산 또한 이들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였군요.

서울.인천.수도권이 대세 상승을 타는 동안은 지방 특히 부산.울산.대구.포항 등 경상권은 정체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1990~2000년대 중국 경제의 기운이 2010년대에 미국.일본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경상권의 대표도시인 부산이 급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우연적인 현상인지 일리있는 현상인지 몰라도 그러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깝고 대미, 대일 위주의 수출환경하에서는 수출 물동량이 남해안 부산에서 주로 이루어져 2010년대 대미, 대일 수출 위주에선 수도권보다 경상권 대표도시 부산이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1980년대 이후 20년동안 침체되었던 일본 경제가 최근 살아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일본 경제가 살아나는 시점에 경상권 대표도시 부산.울산.대구 등 경상권 경제, 부동산이 살아나고 있군요.

일본 경제가 20년동안 침체되었으니 향후 20년동안 즉 2010~2020년대까지 살아날 공산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일본 경제가 살아나고 경상권에 남부권국제공항이 건설되고 하면 향후 2020년대까지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경제, 부동산보다 부산.대구.울산 등 경상권 경제, 부동산이 전국 경제,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공산이 큽니다.

1966년 동경올림픽 이후 일본 경제가 성장한 1970~1980년대만 하더라도 지방 특히 경상권 경제, 부동산이 잘 돌아갔으나 1988년 8.8 서울올림픽 이후에는 중국 경제의 부흥과 특수로 지리적으로 중국과 근접한 서울.인천 경제, 부동산이 잘 돌아간 측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와 맞춰 서울 부동산은 2007년도에 정점을 치고 서울 부동산이 정점을 친 이후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 이후에는 부산 등 부동산이 급격히 살아나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일본 경제가 살아나고 경상권 특히 부산.울산.대구 부동산이 살아나는 과정에서 남부권국제공항마저 건설되면 경상권 도시 부산.창원.울산.대구.포항 등 부동산은 그야말로 날개를 단 격이 됩니다.

1988년 8.8 서울올림픽 이후에는 우리나라 부동산이 수도권과 지방이 별개로 움직이는 시장이 되고 있는데 즉 수도권이 되면 지방이 안되고 지방이 되면 수도권이 안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 경제보다 미국, 일본 경제가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세상이 2020년대까지 이루어지면 서울.인천 등 수도권 부동산보다 부산.창원.울산.대구.포항 등 경상권 부동산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의 발전과 부산 부동산이 급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중국만하더라도 북경.상해 투톱도시 체제로 나가고 있고 일본도 동경.오사카가 국제도시가 되었듯이 우리나라도 서울.부산 투톱도시 체제로 나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이러한 투톱 도시 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부산을 위시한 경상권 경제권이 수도권 경제권과 양대산맥을 이루려면 남부권국제공항이 필히 건설되어야 합니다.

중국 경제가 급부상하는 과정에서 지리적으로 중국과 근접한 서울 특히 강남과 인천이 급부상하였는데 필자의 눈에는 이 서울.인천이 경상권 부산.울산처럼 보이는군요.

또 수도권 대전과 대전 배후 항구도시 군산은 경상권 대구와 대구 배후 항구도시 포항처럼 보입니다.

남부권국제공항이 건설되고 지방 특히 경상권 경제권이 형성되면 부산.창원.울산.대구.포항 등이 수도권 서울.인천.대전.군산 등 수도권 경제권과 쌍벽을 이룰 것으로 사료됩니다.

서울.인천.군산 등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근접하여 중국 경제와 맥을 같이하고 있고 부산.창원.울산.대구.포항 등은 지리적으로 미국, 일본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중국 경제 위주에서 미국, 일본 경제 위주로 넘어가는 과정인 2010~2020년대에 있어서는 수도권보다 지방 특히 경상권 부동산이 유리한 고지에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중국의 상해, 일본의 오사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 도시인 부산이 미국, 일본 경제가 주도하는 2010~2020년대에 급부상하고 발전한다면 수도권 경제와 함께 독자적으로 지방 특히 경상권 경제를 형성할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수도권 부동산과 지방 특히 경상권 부동산은 움직임이 다른데 1990~2000년대를 수도권 부동산이 주도하였다면 2010~2020년대엔 지방 부동산이 주도하는 세상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작금의 부동산시장은 대구.울산.구미 등 지방후발주자가 주도하고 있지만 이들 지역의 주도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주도권이 수도권으로 순환할지 아니면 일본 경제 상승세와 더불어 일본과 근접한 부산 등 경상권 부동산 주도할지 향후 부동산시장의 향방이 사뭇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미국, 일본 경제가 살아나고 남부권국제공항이 건설되면 경상권 부산.창원.울산.대구.포항 등 경제권, 부동산과 수도권 서울.인천.대전.군산 등 경제권, 부동산이 쌍벽을 이룰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산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면 서울 한강변 강남과 함께 천혜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바다를 끼고 있고 요트장이 있거나 있을 계획인 해운대와 부산 북항 재개발 지역 일대가 세간의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0년대 후반부쯤, 서울 강남 등 부동산이 옛영화를 되찾을지 아니면 일본 경제의 상승세와 함께 부산 부동산이 부상할지 향후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의 향방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선진국으로 진입, 부산이 국제적인 항구 도시로의 면모를 갖출려면 금반 미국, 일본 경제가 살아나는 과정에 편승하여 개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서울 강남권에 거주하는 부유층은 지방 부동산하면 대부분 외면하다시피 하지만 부산 해운대만은 경제권, 빼어난 입지로 생각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해운대는 또 서울 청담동과 함께 특히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해운대엔 100% 미래 첨단도시인 센텀시티와 바다조망권이 빼어난 요트경기장이 있는 마린시티가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마린시티는 바다를 끼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 강남 압구정동과 유사하며 빼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향후 몇년뒤에 부산 부동산이 본격적으로 대세 가도를 달리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마린시티, 해운대 신시가지, 부산 북항 재개발 일대 등은 반드시 재평가받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서울.인천과 부산.울산은 비슷한 축을 이루고 대전.군산과 대구.포항은 비슷한 축을 이룹니다.

세계 경제의 기운이 중국으로 흐르냐 미국, 일본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서울.인천.대전.군산 등 수도권 부동산과 부산.창원.울산.대구.포항 등 지방 부동산은 운명을 달리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대의 흐름,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서울.인천.대전.군산 VS 부산.울산.대구.포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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