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종종 발표되는 인구 통계조사에 의하면 2030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인구는 감소한다고 한다.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부동산의 수요 감소로 부동산 가치 하락을 가져온다는 이유다.
1970년대 지금의 강남이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영동이라는 지역 명칭을 사용하며 개발되기 시작했다. 3.3㎡당 몇백원 하던 것이 하루사이에 곱절이 오르며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의 시발점이 됐다.
1980년대는 지방거주민들이 서울로 서울로 대거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으로 이주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양상을 만드는 시발점이 됐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에는 아파트들이 대거 건설되고 여기에 투기 붐까지 불어 2000년대 초반까지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는 대충 구입만 하면 투자에 성공하는 시대가 왔었다.
그 이후 2008년 금융위기,MB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등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꾸준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런 틈을 타, 아파트간의 층간 소음이 이웃간 분쟁을 가져 와 아이들이 집안에서도 맘껏 뛰어 놀리 못해 답답해 하는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해주는 땅콩주택이 반짝 인기를 얻었고 아파트의 꾸준한 가치 하락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를 도시형생활주택이 한동안 인기를 얻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젊은 이혼 세대 증가, 초혼이 늦어져 독립 세대 증가등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욕구를 한동안 채워줬다.
또 서울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호텔, 레지던스 등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지금도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부동산 상품이기도 하다.
이렇게 지금까지 서울을 중심으로한 한국의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해 왔고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좋은 재테크의 수단으로 여겨 왔는데, 필자가 서두에 언급한 2030년 인구증가가 정점으로 하락한다면 정말 대폭락 시대가 올까?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면 이제 부동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여기지 않을텐데... 그렇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인구통계자료를 참고로 2030년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인구가 정점으로 감소할 지 몰라도 한국에 거주하는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예전에는 주로 3D 업종에 종사하는 동남아시아인이나 조선족이주의 외국인이 많았다면 한국의 초일류 기업증가 또 국가경쟁력 상승으로 인한 고급인력들도 많이 증가했다고 본다.
앞으로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더욱 좋아질것이라고 세계 많은 경제학자들도 말을 하곤 한다. 또 거기에 더불어 한류열풍으로 인한 외국인의 한국 거주 증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 빅뱅등이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권에서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프랑스, 영국 등의 유럽에 까지 한류 열풍이 전파되었고 최근에는 싸이가 전세계 문화의 대장역할을 하면서 미국에 까지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차트 2위에 까지 오르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려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최근에 발표한 'GENTLEMEN' 도 싸이의 인기를 유지시키고 싸이라는 한국 가수의 이름을 각인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류열풍이 부동산 하고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헐리우드의 영화를 보고 미국에 대한 동경을 갖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어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가는 사람들이 늘어났고,세계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으로 유학가는 학생들도 늘어나듯, 지금 우리나라에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온 외국인들, 한국에 살고 싶어 한국으로 이주해온 외국인들, 늘어나는 관광객들등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또 총기소지가 가능한 미국이나 기타 외국에 비해 안전함, 일본처럼 지진이 자주일어나지 않은 지리학적 안전함, 4계절을 가지고 있는 기후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계속 증가시키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이런 증가하는 외국인들의 수요를 끌어당길수 있는 부동산 상품을 고안해낸 사람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 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장대장부동산연구소 (http://cafe.naver.com/jangdaeja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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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hris93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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