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대일 무역이 성행한 1960~1980년대는 대미, 대일 수출 물동량 이동이 용이한 부산 등 남해안 항구도시와 경상권 공업도시 위주의 발전이 있었으나 1980년대부터는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여 국토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근접한 인천, 서해안 라인을 집중개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국토집중개발의 이동은 세계의 정세, 경제 흐름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1980~2000년대의 서울 강남권, 인천, 서해안 라인의 집중 개발이 2000년대 후반부부터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국토개발의 기운이 세종시가 위치한 국토 중앙부로 넘어가게 됩니다.
세종시 건설로 국토의 집중 개발은 이제 국토 중앙부와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지방 각 도로 넘어가게 되는군요.
서울 강남권, 인천, 서해안 라인은 지리적으로 대중국 지향인데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세계 경제의 기운이 미국, 일본으로 넘어감에 따라 중국의 기운과 함께한 서울 강남권, 인천, 서해안 라인의 집중 개발은 이제 서서히 막을 내리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부동산은 2007~2009년에 정점을 친 후 조정기에 들어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종합청사가 빠져나가는 과천 역시 침체의 길에 들어섰고 정부종합청사가 들어서는 세종시는 번영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비교적 국토중심부에 위치한 세종시 건설로 국토개발이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역시 지방 각 대표도시, 도에 하나씩 들어서므로 지방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중앙집중식 그리고 수도권 위주의 발전으로 서울, 수도권만 비대하였으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누가뭐래도 2010년대는 지방 전성시대입니다. 그동안 영화를 누렸던 서울, 수도권은 세종시 건설로 국토개발의 대세 바톤을 세종시, 혁신도시에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호재가 있고 개발이 되면 땅값, 집값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2007년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부산, 경남 등 지방 산업단지의 부활이 그렇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의 기운이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는 강원도, 국토 동측, 동해안 라인으로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서울~원주~평창~강릉 라인이 발전하면 지리적으로 이 라인 아래에 위치한 세종시~안동~울진.영덕 라인 역시 발전하게 됩니다.
강릉, 동해, 삼척, 울진, 영덕 등 항구도시가 발전하면 동해안 라인 저 위측 속초에서부터 강릉, 동해, 삼척, 울진, 영덕, 포항, 울산, 부산 라인에 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리적으로 서울, 인천, 서해안 라인이 중국과 근접하다면 부산, 대구, 울산, 동해안 라인은 일본과 근접합니다.
세계경제의 기운이 중국에서 미국, 일본으로 넘어가는 이즈음 마침 엔저 영향으로 일본 경제가 살아나 지리적으로 일본과 근접한 동해안 라인 속초~강릉~동해~삼척~울진~영덕~포항~울산~부산 라인은 일본 경제의 부흥과 함께 살아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중국 경제가 상승 기류를 탄 1980~2000년대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근접한 서울, 인천, 서해안 라인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였고 향후 일본 경제가 살아나면 지리적으로 일본과 근접한 부산, 대구, 울산, 포항, 안동,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속초 즉 동해안 라인 부동산이 살아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2010~2020년대의 주도주는 서울, 인천, 서해안 라인이 아닌 부산, 대구, 울산, 안동, 동해안 라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위로는 북한과 중국이, 아래로는 일본이 위치해 있어 이들 외부 정세, 경제에 따라 국토가 실리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토개발은 우리나라 자의보다 외부의 영향에 따라 집중 개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여 1980년대 후반부 서해안 개발계획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국내 부동산시장의 움직임도 서울, 인천, 수도권, 서해안 라인과 부산, 대구, 울산, 경상권, 동해안 라인은 움직임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2006~2008년도에 수십년만에 상투를 친 서울, 인천, 수도권, 서해안 라인을 뒤로하고 2010~2020년대는 평창동계올림픽, 일본 경제의 부활 등으로 부산, 대구, 울산, 경상권, 동해안 라인 시대가 열리게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사료됩니다.
중국에는 수도 북경과 항구도시 상해 그리고 일본에는 수도 동경과 항구도시 오사카 세계적인 도시가 있듯이 지금부터 2020년대까지 동해안 전성시대가 열리면 동해안 라인 대표도시 부산의 급속한 발전도 예상해 봅니다.
이 기회에 서울과 함께 부산도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소득이 올라가면 관광, 레저, 문화, 스포츠산업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요트 등 레저가 가능한 부산 해운대 바닷가 부동산이 너무나 좋아 보이는군요.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경제가 살아나면 지리적으로 일본과 근접한 부산 해운대 등 부동산에 일본인들의 투자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 시대 개막, 일본경제의 부흥 등으로 부산 바닷가 부동산이 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서울 한강변 모 구형 대형아파트는 1988년 88서울올림픽 이후 시세 5억원 정도 하던 것이 IMF 직후 서울 부동산이 대세상승하는 과정에서 2007~2009년까지 무려 4배가 오른 20억원을 호가하였으나 부산 바닷가 최요지 모 구형 대형아파트는 아직도 시세 5억원에 머무르고 있어 가격 경쟁력적인 측면에서 볼때 부산 바닷가 구형 대형아파트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이는군요.
요즘은 물(강, 바다, 천)을 끼고 있는 지역이 대세라고 하는데 서울 한강변에 압구정동이 있다면 부산 바닷가에는 해운대가 있습니다.
해운대는 서울 청담동과 함께 연예인, 부유층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관광.레저 시대 도래와 함께 바닷가 요트경기장도 이들 지역의 아파트를 더욱더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파리 세느강 정박지에는 주소가 있는 거주 겸용 배가 있다고 하던데 이 배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관광레저 시대가 도래하면 물가 즉 강과 바닷가 부동산의 가치도 올라가겠군요.
강, 바닷가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가겠지만 서울 압구정동과 부산 해운대 부동산은 아직도 너무나 많은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는 물론 고평가지역보다 저평가지역에 눈을 돌려야 겠죠. 다만 그때가 언제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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