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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시장 영향력 더 커져, 철저한 자금관리와 법률공부 필수

7년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은 부(富)의 상징이었고, 자산의 주춧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가구주들에겐 지난  몇 년 사이에  집값은 뚝뚝 떨어지고  빚만 덩그라니 남게 됐다.  

그렇다면 집값은 어느 정도 내렸을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존주택으로서 제일 많이 내린 곳은 2006년에 비해 60%가 내렸다.


 


미분양이나 계약해지분으로서 제일 많이 할인한 곳은 52%였다. 남의 일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기존아파트 10억 짜리가 4억으로 떨어졌고, 미분양 10억짜리가 4억2000만원으로 떨어졌다면 본인이나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지 않을까? 

그러나 집값은 더 떨어져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부동산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변화하는 부동산, 국외 영향력 더 커질 듯 


 


필자도 앞으로 부동산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문제가 우리나라만의 문제일지라도 일지라도 이젠 세계 경제와 움직이기 때문에 외국의 경제사정이 더 큰 변수가 돼버렸다.

문제는 앞으로다. 아파트는 수 천 세대 대단지를 대마불사(大馬不死)라고 했다.


 


요즘은 미분양으로 먼저 몸살을 앓게 되고, 인근 부동산시장을 초토화 시켜 버린다. 새 아파트 깎아 주는데 누가 헌 아파트 사겠는가. 그런 와중에 가는 곳마다 오피스텔, 골목마다 도시형 생활주택이 꽉 들어 차있다.

이전엔 정부가  저렴한 값으로 집지어 준다면 다들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지금은 그게 아니다. 행복주택 7곳 중 6곳이 반대를 하고 있다.


 


제발 아파트 좀 짓지 말아달라고 사정을 하는 모양새다. 한국의 부동산시장이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을까? 정부. 건설사. 소비자 모두들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리라.

간단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나중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니 걱정 말고 분양받아 두라고해  빚을 내서 5억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차라리 등기를 받지 않았으면 손해가 적었을 걸, 나중에 시장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등기를 받았음이 화근이 된 것이다.

대출 3억을 받았고, 잔금유예 회사채로 1억500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씩을 받기로 한 후 세를 놓았다. 결국 본인은 3~4000만원을 투자한 것이다.


 


월세 200만 원씩을 받아 매월 대출금과 회사채(잔금후불제)이자를 갚아 오던 중, 세입자가 월세 연체를 하기 시작했다. 주택시세가 4억 이하로 떨어지자 세입자가 머리를 쓴 것이다.

집주인은 계속 200만 원씩 이자를 내오다가 짐이 무거워 이제는 못 내겠다고 한다. 지금 경매가 진행된다면 경락가는 3억4000만원쯤 된다.


 


은행만 돈을 다 찾아가고 건설사와 세입자, 주인은 모두 손해를 볼 수밖에. 부동산 재테크는 첫 단추가 비틀어지면 끝까지 잘못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미 때는 늦었지만,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동산은 잘 지키면 금이요. 능력 없어 못 지키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밖에 없다.



 


부동산제테크=철저한 자금관리

부동산 재테크는 첫째 철저한 자금관리다. 노하우는 수없이 돈을 벌어보고, 망해본 경험으로 승부해야 한다.


 


둘째 법률덩어리다. 부동산 법률과 일반 생활법률을 모르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부동산이 무서워서 먼 산만 보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떨까?  앞으로 부동산은 갈수록 어려워 질 것이다. 그러나 서민 입장에서 큰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는 부동산 외에 달리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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