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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상복합 및 취득세 영구인하 '변수'지만 열풍은 이어질듯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위례신도시 분양열풍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례신도시 하반기 분양일정 윤곽이 나온것이다.


 


위례신도시의 열기가 뜨거웠던데는 강남권의 대규모 신도시라는점과 강남권 전세거주자들이 전세가격 혹은 강남권 전세가격보다도 훨씬 낮은 가격으로 강남권 대체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새아파트에 입성할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분양가 자체가 판교신도시 시세보다 더 낮게 책정되는 등 분양시점 기준으로도 잠재적 시세차익이 상당할것으로 전망되는등 미래가치+실거주가치+분양가차익이라는 세마리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만큼은 무풍지대였던셈이다. 여기에 지난 7월24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권 경전철건설계획이 확정 발표되면서 지난주 위례신도시 분양시장과 현지 부동산시장은 지금의 폭염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하반기 이후 분양예정인 위례신도시 청약시장은 상반기 열풍을 그대로 이어갈수 있을까? 아니면 상반기보다 열풍이 더욱 거세질지, 반대로 열풍이 식는 상황이 벌어질지 사뭇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수 없다.

올 하반기 위례신도시 분양예정물량은 총 6개단지 4500세대정도다. 이중 위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물량이 3개블럭, 일반민영아파트 물량이 2개블럭, 그리고 보금자리 물량이 1개블럭이다.

주상복합은 아이파크1차와 2차가 분양예정이고, 송파와이즈더샵까지 총 3개단지에서 분양이 예정돼있다. 일반 민영아파트는 푸르지오에서 2개단지가 나온다. 하나는 성남시에서 하나는 하남시에서 분양된다. 보금자리는 1500여세대의 대단지가 분양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다 주복물량이 3개나 되어 상반기 청약열풍을 그대로 이어갈지는 다소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 주상복합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복의 세대규모가 작은것도 핸디캡이다.


 


이를 극복하고 청약열풍을 이어가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격메리트가 부각되어야 할것으로 보이는데 주상복합 사업주체들 역시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을것이기에 분양가 메리트로 승부수를 띄울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분양가가 어느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되는지에 따라 주상복합의 분양성패가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이들 3개의 주상복합 입지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지적 특성이 대부분 중심지에 있듯이 위례신도시 최중심부위의 노른자위에 위치해있고 행정구역이 서울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결국 분양가가 청약과 계약률 성패 모두를 가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일반 민영물량은 푸르지오에서 센트럴 푸르지오와 그린파크 푸르지오가 선보인다. 입지여건이 상반기 분양됐던 래미안과 힐스테이트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5월말 가장 먼저 분양했던 위례 엠코타운플로리체보다 입지여건이 유리하지 않다는 면도 푸르지오물량의 청약결과가 열풍으로 이어질지 미지수인것도 변수다.


 


역세권메리트나 학군메리트 모두 위례신사선 역세권이면서 단지내에서 도로를 건너지 않고 초,중,고교 3개의 학교가 단지내에 입지한 위례엠코타운 플로리체보다는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푸르지오라는 브랜드파워가 좋고, 인근 자연경관등이 양호하기 때문에 분양가만 높지 않다면, 기존 힐스테이트, 래미안이 완판되면서 수천만원이상의 프리미엄이 이미 붙어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있던 엠코타운 플로리체역시 높은 계약률속에 막바지 잔여세대의 계약도 가파르게 진행중이어서 계약마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엠코타운 플로리체 역시 힐스테이트와 래미안을 뒤따라 서서히 프리미엄이 붙고 있기 때문에 기존 상반기 분양물량보다 분양가가 높지만 않다면 민영물량도 판교시세대비 분양가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청약이나 계약률등에서는 비교적 순항할것으로 예상된다.

보금자리물량은 입지여건이나 브랜드파워, 대단지, 우수한학군, 교통여건등이 비교적 좋기 때문에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기존 힐스테이트 북측에 맞닿아있어 새로 개통될 우남역까지 도보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릴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보금자리청약 특성상 청약자격에 제한이 있고 수요도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예상된다.

종합해 보면, 위례신도시 하반기 분양물량은 여름을 지나 대부분 추석이후 가을에 분양이 본격적으로 예정되어있어서 여름을 지난 부동산시장의 경기상황여하에 따라서 청약열풍의 재현이 되거나 아니면 체면치레정도만 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것으로 보인다.


 


9월 결정될 취득세 영구인하 법안이 통과되고, 시장이 조금 받쳐준다면 위례신도시는 하반기 분양물량역시 상반기에 이어 어느정도의 청약열풍은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저평가된 측면이 있는데다 판교신도시 시세보다 3.3제곱미터당 수백만원이 저렴한 분양가 메리트가 있고 위례라는 타이틀이 워낙 폭발적인 수요를 흡입하고 있기때문에 분양성공에는 문제가 없을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권 전세거주자나 판교,분당,용인권 자가거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도 대거 하반기 위례신도시 청약에 눈독을 들일것으로 보여 위례신도시 가을 청약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상반기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김부성,부동산富테크연구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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