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주요 건설주의 움직임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건설주와 부동산경기의 움직임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87년 하반기~1989년 상반기까지 건설주가 폭등할때 1987년 하반기~1991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가격 역시 폭등한 사례입니다.
1987년 하반기~1988년은 소형이, 1989년~1991년은 중대형이 부동산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필자가 보건데 주가는 불규칙하게 움직이는듯 하나 사실은 주가는 경제 여건, 환경에 맞춰 이유있게 아주 과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동산경기가 살아나기 전에 먼저 건설주가 움직이는데 9월부터 건설주의 움직임이 확연히 다릅니다.
이는 건설주의 대세 상승 신호로 보이며 주요 건설주의 주가 흐름을 보면 지난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근 5년 이상 조정을 보인터라 이제 내수경기가 살아날 시점에 건설주가 살아날 때도 되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주요 건설주는 2007년도에 정점을 쳤는데 부동산 역시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폭등하여 2007년도에 정점을 치고 2008년부터 대세하락하기 시작하여 작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요 건설주의 주가 흐름과 부동산경기는 기가 막히게 맞물려 돌아갑니다.
단, 이때의 부동산경기는 서울.수도권에 한하는 것이고 지방은 틈새시장을 형성하며 2008년 말부터 대세상승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방 부동산은 건설주 주가와는 별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8년 말~2011년까지 코스피지수가 상승할때 국내 경제 상황은 내수+수출관련주인 현대자동차(주)의 폭등이 있었고 부동산시장에서는 틈새시장으로 지방선두주자 부산.경남 그리고 세종시 부동산의 폭등이 있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서울.수도권 부동산은 조정에 들어갔고 주요 건설주 또한 조정에 들어 갔습니다.
경제논리상, 향후 주요 건설주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면 서울.수도권 부동산 역시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지방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 등과 혁신도시 부동산은 별도의 틈새시장을 형성하며 별도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가는 경기를 선행하며 향후 주요 건설주의 추이를 봐가면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요 건설주가 폭등한 2003~2007년 서울.수도권 부동산은 소형보다 중대형이 활발하게 움직여 버블세븐지역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였고 지난 2009~2011년은 소형아파트의 움직임이 활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순환논리상 중대형이 움직일 시기가 되었습니다.
서울.수도권 중대형아파트는 2007년 고점 대비 낙폭이 큰 6억원 이하 중대형아파트로 압축하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출, 내수 경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세계 정세.경제에 따라 복잡다단하게 움직이나 주가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등 기술적 지표 분석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작금은 전반적으로 수출 환경이 좋지않아 내수경기 체제로 갈 수 밖에 없는데 내수경기는 곧 부동산경기, 주택경기, 민생.중산층경기를 말하므로 부동산경기, 주택경기의 선행 지표가 되는 주요 건설주의 주가 흐름 분석도 좋은 투자 분석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의 실물경제 흐름은 경기의 선행지수인 주가가 말해줄 것입니다.
2008년 이후 올 8월까지 충분한 조정을 거친 대표 내수주인 주요 건설주의 움직임이 현재 죽어가 있는 부동산경기의 주요 선행 지표가 됩니다.
건설주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좋아져 건설주와 동고동락하는 서울.수도권 부동산도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 9월부터 주요 건설주의 움직임이 유독 좋아보이는 것은 지난 5년이상 충분한 조정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뭐든 높게 힘차게 비상할려면 충분한 휴식, 조정이 따라야 합니다.
과열되면 규제가, 침체되면 부양책이 나오는 것이 또한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입니다.
역사적으로 부동산경기, 주택경기는 주요 건설주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합니다.
그러나 2007년 서울.수도권 집값의 최고점, 정점 돌파는 이번 2016년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경기에서는 기대할 수가 없고 오직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그동안 저평가되고 별도 호재가 있는 지방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 등과 혁신도시 등은 별도의 시장을 형성하며 독자적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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