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호재 이용한 맹지 공략으로 투자 수익내기
Tip.
- 수도권역 내 개발이 더딘 지역을 눈여겨 봐둬라. 잠재 투자처가 될 수 있다.
- 맹지도 진입도로를 만들 수 있다면 좋은 투자처 이다
- 뉴스 한 줄이라도 투자의 팁이 될 수 있다. 정부의 개발 계획 수혜 지역을 분석하라
수도권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발전상이 더딘 지역을 꼽으라면 바로 경기도 화성시다. 화성시는 투자처로서 늦게 주목받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을 더 많이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전에는 화성을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 성장이 늦었다는 분석이 있지만 벌써 과거 얘기가 되어 버렸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2개의 IC가 생기면서 알짜배기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 투자자들은 이점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물류 유통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화성시내의 열악한 도로 인프라 시설이 개선된다면 지가상승을 예상할수 있는 좋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투자가치 있는 입지의 관리지역의 땅값은 3.3㎡당 30만~70만원 수준으로 투자 가치도 높다.
특히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예정된 서해안복선전철 건설은 화성(송산, 화성시청, 향남) 내륙은 물론 평택안중 당진 아산인주 홍성까지 이어진다.
화성에만 역이 3개나 생기는 것이다. 교통이 발달하면 땅값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여전히 지역에 대한 호재를 가득 내포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밀집된 수도권의 발전으로 그동안 비교적 덜 발전된 화성시에 대한 과밀분산 욕구가 강하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쉽게 얘기하자면 서울을 비롯한 과밀억제권역으로부터 대규모 공장이나 4년제 대학교가 더 이상 투자할 여건을 찾기 힘든 반면 화성시는 교통개선과 더불어 각종 개발호재로 더 집중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는 소지가 많다는 얘기다.
이러한 호재를 통해 의뢰인인 최모씨는 필자를 통해 마도 IC 인근일대 계획관리지역을 3.3㎡당 도로에 접해있는 토지 50만원과 매수토지와 접해있으면서 도로가 접해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30만원에 총 811㎡(246평)를 매입했다.
절반(501㎡)이상의 토지는 맹지라는 약점이 뚜렷해 30만원에 매입했다. 두 개의 필수를 매수해 합필을 하여 하나의 필지로 만드니 필지 전체가 평당 50만원의 토지가 된셈이다.
즉 30만원짜리가 50만원으로 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실전 전문가들의 투자 노하우다. 실전을 통해 토지 매물을 추천하다보니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분이 바로 투자지역에 대한 호재다.
부동산 가격을 들썩이게 하는 정부의 계획이 있다. 바로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 계획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을 말하다. 보통 큰 틀에서 볼 때 20년에 한번 정도 수립된다고 보면되며, 도시관리계획은 단기적인 것으로 기본계획 가운데 확정된 것을 말한다.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말하면 법적 효력을 갖고 있다.
이처럼 생소한 정부의 도시관리 계획수립과 같은 내용을 거론하는 데에는 바로 투자전문가와 그렇지 못한 일반투자자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전문가들은 이 같은 내용이 뉴스에 단 한 줄만 나와서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그 뉴스 한 줄의 파급효과를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흘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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