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투자자들이 잘 모르는 알짜배기 토지 투자 사례 가운데 국유지를 활용한 투자도 있다.

국유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국가에서 필요한 땅인 행정재산과 그렇지 않은 일반재산이다. 투자 대상은 일반적으로 개인들이 점유하고 있는 후자인 일반재산에 해당한다

일단 시세보다 저렴하게 감정 평가된다는 점과 희소성에 대한 가치 등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적지 않은 부분이 농지에 포함 되어 국유지와 접해있는 농지의 지주들이 점유한 곳도 많다.

이러한 상황은 경계가 애매한 곳이 많아 지주들이 농사를 짓다 농작물 관리 시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점을 연계해 국유지를 이용한 투자 수익을 극대화 시켰다.

필자가 의뢰인에게 추천한 곳은 바로 전북 김제시에 있는 생산관리지역 내 농지로 국유지와 인접한 곳이다.

김제시는 새만금 개발사업 배후지역으로 새만금고속도로와 인입철도, 군산공항,새만금신항만 등이 인접해있어 교통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전국 제일의 물류수송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5년 전에는 새만금개발 사업이 3대 국정사업으로 각광을 받으며 국가식품단지 조성과 같은 지역 개발 호재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또한 식품산업EXPO, 식품물류종합지원센터 계획, 원료공급지원사업을 위한 백색, 녹색혁명사업, 농식품작물 계약재배 지원사업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국유지와 접해 있으면서 점유를 하고 있는 지주들에게 국유지 매수청구를 권유했다. 이런 경우 해당 지자체는 매매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말한 대로 국유지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감정된다. 이점이 투자를 통해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소액 투자처로도 괜찮은 곳이다. 토지투자 전문가들은 적은 규모의 국유지에 접한 사유지(맹지)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물론 국유지에 접한 맹지를 보고 적합한 사업 기획을 만들어낸 필자의 기획력과 토지투자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경우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누구나 발품을 팔며 지속적으로 토지투자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같은 방법으로 충분히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복잡한 부동산법을 파헤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주위에 믿을 만한 전문가를 통해 자문을 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방법이라 말하고 싶다.

▶국유지 투자에 참고할만 한 팁

① 감정평가 낮은 국유지 시세보다 저렴한 점을 노려라.

② 광활한 농림지역을 제외한 관리지역이 투자 포인트.

③ 점유자가 우선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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