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바닥을 친 주식시장은 7~8월에 눌림목 과정을 거친 후 9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특히 내수경기의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건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9월부터 건설주가 살아나니 부동산시장도 살아나고 있군요. 사실 부동산은 8.28 부동산대책 이후 살아나는 겁니다.
기술적 지표로 보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이들 시장에 불을 붙이려면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 등 각종 부동산 현안이 필히 정기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각종 부동산 현안의 정기국회 통과만 남아있을 뿐 실물 경제의 투톱인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이미 살아나고 있습니다. 8월 말에 이비 바닥을 쳤습니다.
과거에는 부동산시장이 주식시장을 후행했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주식과 부동산이 동반상승하고 있습니다.
과거 1985년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이 대세상승에 진입하니 그로부터 정확히 2년뒤인 1987년 하반기 부터는 부동산시장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 하반기~1989년 상반기까지는 주식시장이 대세, 1987년 하반기~1991년 상반기까지는 부동산시장이 대세였습니다.
주식시장이 1989년 상반기에 정점을 치고 내려오니 정확히 2년 뒤인 1991년 상반기에는 부동산시장이 정점을 치고 내려왔군요.
1992년 하반기~1994년까지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하니 1994년 하반기~1996년까지는 부동산시장이 대세상승했습니다. 이 또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2년 시차입니다.
이런 흐름이던 주식과 부동산시장이 1997년 12월 IMF 이후인 2000년대부터는 동반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2007년 주식시장의 대세상승 과정에서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하니 이 기간 동안 부동산시장 역시 강남구.서초구.송파구.양천구 목동.분당.평촌.용인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폭등이 있었습니다.
2009~2011년 주식시장이 대세상승하는 과정에서 현대자동차(주)가 폭등했고 부동산시장에선 지방 선두주자 부산, 경남 소형아파트의 폭등이 있었습니다.
주식이 대세상승하면 향후 어떤 주식이 시장을 주도할지는 알 수가 없으나 부동산시장에선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방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 등이 탑을 달리고 있습니다.
9월부터 살아난 부동산시장이 계속 상승 가도를 달리면 이변이 없는 이상 이들 대구.경북.광주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경기는 한번 살아나기 시작하면 3년 정도 이어진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이번 주식, 부동산경기는 2016년 전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 내수경기가 2016년 전후에 정점에 다다르면 그후 1~2년 정도는 혹독한 경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과거에 10년마다 한번씩 경제적 고통이 왔던 점에 기인됩니다.
올 9월부터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내수경기의 대표주인 건설주가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으니 이번 경기는 수출경기보다 내수경기가 주도할 것입니다.
부동산시장은 이미 8.28 부동산대책 이전에 바닥을 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했습니다. 이렇듯 바닥은 소리소문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실물경제의 바로미터 주식시장은 이미 상승세 신호를 보여온터라 조만간에 각종 부동산 현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부동산시장도 본격적인 상승세에 돌입할 것입니다.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 지난 5년동안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해온 소형아파트보다 지난 5년동안 극심한 침체를 겪어온 중대형아파트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몇 년 동안 침체를 거친 경기가 다시 살아날 때엔 항상 새로운 주도주, 주도부동산이 출현합니다.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주도부동산으로 지방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와 저평가, 낙폭과대된 중대형아파트를 꼽고 싶습니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이미 9월부터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셋값 폭등으로 매매시장을 비관적으로 볼때 바닥은 이미 소리소문없이 지나갔습니다.
올 겨울~내년 봄 부동산시장은 과열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종 부동산 현안의 정기국회 통과도 필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8월에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바닥을 쳤습니다. 집을 사려면 하루라도 빨리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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