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의 상황은 깜깜한 터널 속과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아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필자는 가장 바닥일 때 공포심을 느낀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지금이 딱 그러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대한민국은 위기를 먹고 사는 나라라고 할 정도로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겪어 위기가 곧 기회가 되곤 했습니다. 이번 경제 위기 역시 위기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1987년 6월 항쟁, 1997년 12월 IMF,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 때 봐 온 것처럼 10년마다 한 번씩 위기를 겪었는데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립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경제 위기는 이명박정부가 출범하던 때인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 때와 유사합니다. 이명박정부는 그해 말, 경기부양책을 발표해 그 효과로 2011년까지 한 3년 정도 경기가 잘 돌아갔습니다.
기술적 지표로 보면 부동산경기는 8.28 부동산대책 이후 일부 매매시장이 살아나고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전셋값이 계속 폭등하는 등 향후 부동산 매매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부분도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일부 전문가들은 올 8월에 부동산이 바닥을 쳤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곧 각종 부동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그 때는 부동산시장의 대반전이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가 아닌가 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주식과 부동산은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 6~8월에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9월부터는 대세 상승에 진입하니 부동산시장 역시 주식시장과 동조화 현상을 보여 급매물이 사라지는 등 대세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동반상승을 하는 주식시장은 얼마 전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했고 7~10월 넉달 동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 역사적인 코스피 최고점을 뚫을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증권시장에서는 "내년 코스피 최고 2300~2400간다".."..증권업계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내수시대를 맞아 은행ㆍ통신ㆍ유통 등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역시 증권시장과 동조화 현상을 이룰 것이며 내수시대엔 내수경기의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건설주 등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9~2011년 3년동안 경기가 잘 돌아갔듯이 2014년부터 경기가 살아나면 이 또한 경기가 3~5년 정도 잘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시장은 지난해 말 대통령 당선 직후 반등이 있었고 4.1 부동산대책, 8.28 부동산대책 이후 반등 신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부동산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곧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부동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을 불식시킬 것입니다.
기술적 지표로 볼때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6~8월에 바닥을 친 후 9월에 대폭 상승하여 1차 상승에 진입했고 각종 부동산 현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부동산시장을 본격적으로 살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내수, 부동산경기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부동산 법안의 국회 미통과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대세상승은 올 9월에 나타난 1차 상승 때보다 앞으로 있을 2~3차 상승때 확연히 드러납니다.
각종 부동산 현안의 국회 통과로 인한 2차 상승 때부터는 부동산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분들도 낙관적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곧 부동산이 대세상승에 진입하면 지역별로는 지방 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 등과 서울.수도권이, 평형별로는 그동안 저평가된 대구.경북.광주 등 지방 후발주자 중대형아파트와 지난 5년 동안 낙폭이 심한 서울.수도권 중대형아파트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약하자면 바닥이 지나고 대세상승만 남았는데 부동산 법안 국회 통과가 대세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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