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눈독들이는 지역은 어디?
부동산시장이 각종 규제와 국회의 부동산민생법안 처리지연등으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고 시장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지만, 유독 수요자들이 몰리는 지역들이 있다. 바로 강남권과 세종시, 지방권 혁신도시등이 대표적이다.
세종시의 경우에는 입지여건이 좋은 블록이 대부분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내년부터 입주물량이 쏟아져나올예정이라 현재는 작년만큼 강한 상승이나 호황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분양가이상의 물량들이 대부분이고 수요도 꾸준한편으로 부자들이 관심갖는지역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지역이다.
지방의 경우에는 혁신도시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대구의 약진이 눈에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청약경쟁률이 보통 수십대1이 기본이고 전국의 떳다방들이 다 모여들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릴정도로 청약열풍은 물론 기존 재고주택가격도 급등했다.
그러나 상당수 부자들, 특히 수도권부자들의 경우에는 지방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수도권으로 회귀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어서 지방권의 상승세도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 신중한 판단이 요망된다.
반면, 서울수도권지역에서 강한 수요흡입과 청약열풍을 보이는 지역이 있는데 위례신도시가그것이다. 위례신도시는 실제, 최근 분양한 강남대치청실래미안의 분양가의 반값으로 분양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전문가들이나 수요자들은 드물다.
가격경쟁력이 바탕이 되고 강남권의 대규모 신도시이자 사실상의 마지막 강남권 신도시라는점에서 대체불가능한 희소성과 입지여건으로 투자가치와 가격상승여력이 현재로선 전국에서 가장 높은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수도권 부자들이 눈독들이는 1순위 지역이 위례신도시인 이유도 바로 이때문으로 판단된다. 위례신도시는 향후 판교분당권 1~2주택보유한 수요자들과 강남권에 전세로 거주하는 수요자들이 집중으로 이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서울강남권에서의 남진, 판교,분당,용인,광교등 경부라인권에서의 북진으로 중간에 요충지가 되는 뛰어난 입지를 가지고 있어 최근 강남부자들사이에선 “위례신도시에 집한채는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들을 한다는 말이 회자된다.
강남권에서 부동산을 20여년이상 운영하면서 실제 투자를 잘하시는 어떤 고수는 강남권에서 강남권아파트의 반값으로 구입할수 있는 아파트가 위례신도시이고, 투자가치는 투자금액대비 오히려 강남권 새아파트보다 낫다는 얘기도 하는것을 최근 담소중에 들은적이 있다.
주거용부동산과 청약시장에서 부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은 위례신도시와 세종시, 그리고 지방 혁신도시일대등인데, 일반 투자자들이나 실수요자들도 이들 수도권 부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눈독을 들이는 지역에 관심을 기울여볼만하다 하겠다. 다만, 필자의 사견으로는 세종시의 경우 내년부터 대규모 입주물량이 나오는관계로 세종시는 중장기적인관점에서 접근해야할것이고, 지방혁신도시등의 경우에도 실수요도 같이 염두에 둔 투자가 이상적으로 보인다.
-김부성, 부동산富테크연구소 대표
-네이버카페 [김부성의 부동산스터디]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