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요즘 상담을 의뢰해 오는 소위 부동산 암에 걸린 환자들을 많이 만난다.
토지를 살 때는 묻지마식으로 투자해 , 여러가지 사정으로 매도해야 되는 시점에 매도가 쉽지 않아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상담을 의뢰한 심각한 환자들을 접하곤 한다.
왜 정기검진을 받지 않고 암에 걸려서야 의사에게 찾아 오는 걸까?
암에 걸린 환자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부동산 암1기 - 시세보다 월등히 비싸게 매수해 10년 전 매수시세가 지금의 시세인 토지를 매수한 유형
- 이런 땅들은 대부분 도로에 접해 있는 않은 맹지가 대부분이다.
- 일확천금을 노리는 유형, 2~3년 안에 10배 뛸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쉽게 믿는 유형
부동산 암2기 - 용도지역이 농림지역인 토지에 십수명 지분등기 되어 있는 유형
- 지분도 매매는 가능하지만 이런 경우 누가 매수 하겠는가
- 이런 유형은 전문가의 조언보다는 지인의 말을 쉽게 믿는 유형
부동산 암3기 - 직접 가기도 힘든 산꼭대기 산이 개발 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매수한 유형
- 등산복을 입고 등산 장비까지 챙겨야 올라갈 수 있는 땅이 개발이 될까?
- 이런 유형은 대부분 점을 자주보고 귀가 얇은 사람이 많다.
토지는 잘만 투자하면 부동산 상품중 어느 상품보다 높은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혹해서 투자해 실패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도 하다.
선진국에서는 부동산컨설턴트라는 직업이 고급 업종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비약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한 부동산의 가치가 급속도로 올라와 어느 정도 대충 투자를 해도 투자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면 이제는 잘 분석해서 틈새 매물을 공략해 투자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을 잘 잡아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큰 병에 걸리기 전에 병원에서 정기검증을 받듯 이젠 부동산 투자도 전문가를 찾아가 정기검진을 받아야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장대장부동산연구소 http://cafe.naver.com/jangdaejang1
상담문의 02-3285-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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