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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시장 차분히 접근해도 될듯
강남 노원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전세 매물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세금 급등의 진원지로 꼽혔던 강남ㆍ잠실ㆍ목동 등에서 전세 매물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연초만 해도 학군 수요 탓에 전세 찾기 광풍이 불었지만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는것이다. 학군 이사 수요가 다시 살아날 오는 가을 이사철 전까지가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에 전세를 구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계약금을 먼저 걸고 전세 매물이 나오는 대로 계약하는 '묻지마 전세계약'까지 성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층이나 수리ㆍ리모델링이 잘 된 아파트부터 거래되는 분위기다. 높은 전세금에 신규 분양으로 수요가 분산된 영향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주요 지역 전세가격이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말 연초를 정점으로 매매가의 80%에 육박했던 전세금이 70%대로 떨어지고 있다.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북권과 김포와 분당들 신도시 일대 아파트들도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대비 38% 늘어난 267,713가구다. 수도권의 경우 33%가 늘어난 112,259가구 집계돼 하반기에도 전세시장 안정세가 지속될것으로 본다.신혼부부들 실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인 중소형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239,000가구로 89%를 차지한다.


아파트 전세가 부담되면 다가구 주택 전세도 고려해볼만
최우선 변제금액 고려하라
 
  아파트보다 다가구 주택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전세를 얻기전 현재 몇 세대가 세들어 살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상에 담보권이 설정돼 있지 않더라도 소액 세입자(임차인)나 이미 확정일자를 받은 세입자(임차인)가 있으면 경매를 당했을 경우 전세보증금을 100%돌려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즉 우선순위의 세입자(임차인)들의 보증금을 변제하고도 전세보증금을 확보할 수 있는지 따져보고 계약해야 한다. 또한 집값이 하락했을 경우까지 염두 해둬야 한다.집이 경매가 되면 최우선변제를 보장받을 수 없다.특히 신축 다가구주택의 경우 전세계약하기전에 분양계약서에  기재된 내용만 믿지말고 건축물 대장과 등기부 등본까지 확인해 정확한 호수를 확인해야 한다.   분양계약서만 믿고 확정일자까지 받는 경우라도  건축물 대장과 다르면  보증금에 대한 최우선변제가 불가능해  질수 있다. 위와 같은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집합건물인가 아닌가를 확인 후에 집합건물이 아니라면 정확한 층수와 위치를 임대차계약서 상에 기재한다.다세대주택은 집합건물이므로 각 호수별로 등기부등본의 열람이 가능하다. 집합건물 분류로 열람이 되지 않는다면 다중주택이나 다가구주택, 또는 상가주택 등이므로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정확한 층수와 위치를 기재하여야 한다. 즉  3층 좌측 첫 번째 집 또는 동측 첫 번째 집 등의 자세한 층수와 위치를 기재해야 한다.  특히, 집합건물이 아닌 원룸을 임차한 경우  통상 원룸을    다중주택으로 준공한 뒤 각 호수를 부여한 사례가 매우 많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상가를 주택으로 개조한 경우에도 계약서에 반드시 주거용으로 표기해야 한다.전입신고를 할려는  집에 전입신고나 확정일자를 받은 다른  임차인이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확인해주고 정확하게 임대차계약서 상에 기재해 주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본인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해당 주택의 저당금액과 자신의 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해당주택 가격의 몇%를 차지하는 지 알아봐야 한다. 중개업소에서 확인을 해주지만 시세를 올려 말할 수 있어 자신이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대법원인터넷등기소를 통해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발급받아 저당이 60%를 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저당이 60%가 넘는다면 해당 주택은 경매에 넘어가면 자신의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깡통주택’이다.다른 세입자들이 있다면 저당금액에 자신의 보증금뿐만 아니라 다른 세입자들의 보증금까지 합한 금액이 해당 주택가격의 60% 넘는지 확인해야 한다.전입신고를 하고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최우선변제로 다 받지 못한 금액에 대하여 후순위 및 일반채권자보다 우선해 배당받을 권리가 생기지만 자신의 보증금을 모두 보장받을 수 없는데다 자신의 순위는 맨 마지막이어서 맹신은 금물이다.특히 세입자들이 많은 빌라의 경우 대지를 포함한 주택가액의 2분의1 내에서만 배당이 가능하므로 최우선변제금액이 3200만원이 안 될 수도 있어 다가구건물에 전세를 얻든 신혼부부들은 주의해야 한다.

매매보다 분양시장 공략하라

일단 전세로 살다가 알짜 분양시장 공략할만

2.26 임대소득 과세방침 발표영향으로 기존 주택시장은 조용하지만 입지좋은 수도권 분양시장은 과열양상을 나타내고 있다.주택시장 회복세를 타고 분양물량이 급증하면서 청약률이 상승, 완판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것이다.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이 평균 2.5대1로 순위 내 마감, 6일 만에 분양 완판을 거뒀으며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도 계약률 100%로 '완판'에 성공했다.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A26블록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도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위례신도시, 세곡지구, 용산 등 서울 호재지역과 하남 미사, 동탄2신도시 등의 수도권 투자는 견조한 청약 및 계약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 1만가구수준을 밑돌던 아파트 분양이 지난달에 이어 지난 4월에는 공급물량이 1만3000가구에 달할 정도 늘었다. 5월에는 공급예정물량이 3만5000여가구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여개의 주택건설업체들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청약전산망 일정을 잡는데 혼선을 빚을 정도다.

서울에서는 고덕, 용산, 동작, 서대문 등지의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물량이 공급되고 있다. 강남 세곡지구 등에서도 민간분양아파트 분양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에서 공급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광명역세권지구를 비롯해 하남 미사지구, 위례 신도시, 평택 소사벌지구,안양 덕천지구, 김포 풍무지구, 동탄2신도시 등에서 대형업체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또 6월에 접어들면 지방선거와 월드컵 분위기로 접어드는데다 7~8월 장마, 휴가 분위기로 이어져 집중 공급시기를 5월로 잡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용면적 84㎡ 규모이하 판상형 아파트를 노려라

전용면적 84㎡ 규모의 판상형 아파트가 인기를 주도하는 추세다. 전용면적 85㎡ 이하 평형은 취득세 감면 및 디딤돌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비스 면적과 평면 진화로 중대형 평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성을 지닌 점이 인기요인이다.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3~4인 가족이 생활하기 적합하며, 매매 시 환금성도 높아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는 것도 청약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변시세보다 낮은 이른바 착한 분양가 아파트의 선호도도 높다. 실제로 동탄1신도시의 3.3㎡당 매매가는 부동산 경기 회복에 힘입어 1,100~1,300만원대에 달하고 있다. 반면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는 3.3㎡당 900만~1,100만원 수준으로 동탄1신도시 아파트보다 3.3㎡당 가격이 200만원 가까이 저렴, 수요층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중소형 주택형(전용면적 85㎡ 이하)이 4.99%를 기록한 반면 중대형 주택형(전용면적 85㎡ 초과)은 -1.14%를 기록할 정도로 중소형주택이 인기다. 청약결과에서도 중소형 주택형은 지난 1분기(1~3월) 2만544가구가 분양돼 평균 1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중대형 주택형은 3778가구가 분양돼 16.7대1을 기록했다.

2·26 대책 이후 매매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중소형 주택형과 중대형 주택형의 격차는 당분간 좁혀지기 쉽지 않을 것이다.분양시장에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중소형은 하반기에도 인기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영구·국민임대주택도 노려볼만

앞으로 새로 짓는 영구·국민임대주택은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에 대한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신청 가능지역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주택공급 규칙의 골자는 신혼부부에 대한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신청 가능지역을 확대한 것이다.종전에는 청약 과열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 한해 공급했다. 다만 신혼부부가 아닌 자에 대한 영구·국민임대주택의 공급은 거주지역 제한이 없되, 경쟁시 해당 주택건설지역의 거주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하지만 영구·국민임대주택의 청약이 미달하는 등 거주지역 제한 목적이 퇴색돼 신혼부부 우선공급과 함께 거주지 제한도 폐지된다.우선공급 요건은 △영구·국민임대주택 입주 자격요건 구비 △혼인기간 5년 이내 유자녀(입양포함) 또는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주이다.공급물량은 영구임대주택 10%, 국민임대주택 30%다.

㈜유엔알컨설팅이  5월 13(화) 출간 기념 세미나

부동산 투자자문회사 ㈜유엔알컨설팅이 오는 13일 오후 2시 교대1번출구(원당 감자탕 6층) 부동산전문가협회에서 ‘부동산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택임대차 선진화에 따른 투자전략 및 6.4 지방선거이후 투자전략 △강남권 부동산투자전략 △틈새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주제로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가 실전사례 위주로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참가비는 신간 도서 "2014,2015 부동산 트렌드"와 다과를 포함해 15,000원이다.현장접수하면 된다.문의는 (02)525-0597이다.  
유엔알 컨설팅 (www.youandr.co.kr)02-525-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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