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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는 지방이 대세다
서울.수도권 부동산은 1998년에 바닥을 치고 2007년까지 10년동안 영화를 누렸다. 이 기간동안 지방 부동산은 그야말로 버려진 자식이었다.

IMF 직후인 1998년이 서울.수도권 부동산의 대바닥이라면 그로부터 10년뒤인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때는 지방 부동산의 바닥이었다. 부동산에 있어서 2008년은 지방의 IMF다.

왜냐하면 지방은 2007년 북경올림픽 전후로한 조선.철강 등 재래산업 호경기로 지방산업단지 부활이 북경올림픽 이후부터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서울.수도권 부동산은 김대중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1999년부터 2007년까지 가격이 올라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

조선.철강 등 중공업 공장은 지방에 많이 포진되어 있어 지방 특히 경상권 경제가 살아난 측면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경남.대구.경북 경상권 부동산이 전국 부동산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명박정부때에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혁신도시가 건설되어 지방 발전을 가져오고 지방 부동산 가격 상승을 더욱더 부채질하고 있다.

1988년 88서울올림픽 이후 2000년대까지만하더라도 지방 부동산은 도외시된채 서울.수도권 부동산 그들만 존재하다시피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까지 지방 부동산은 서울 부동산에 가리워진 틈새시장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잘못된 편견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2010년대 지방 부동산 대세를 맞아 이제는 지방이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0년대 지방 부동산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2007년 북경올림픽 전후에 지방 산업단지가 부활하여 1997년 12월에 터진 IMF 충격을 본격적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 그동안 지방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었다는 점, 물가 상승,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혁신도시 건설을 들 수가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 지방 부동산시장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올해 전국 부동산시장의 성적표를 보면 대구.경북.부산.경남.광주 등 지방의 승(勝)이다.

전국적인 부동산 조정기때 나타난 이러한 현상은 향후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 이들 지역 부동산이 역시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조가 아닌가 한다. 일반적으로 약세기에 상대강도가 쎈 지역이 강세기에도 시장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수도권 부동산은 2010년대는 도심에서 외곽지로 뻗어나가는 신도시 시대라 판교.광교.위례신도시 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서울 부동산은 위례신도시.문정지구.천호지구와 마곡.상암지구 등 신도시가 선두에 나섰고 최근 2008년~현재까지 낙폭이 심한 버블세븐지역 중대형아파트 등도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지방 부동산을 놓고볼때 작금은 지방이 승(勝)이다. 무엇보다 지방 아파트 분양이 서울.수도권보다 월등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러한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혁신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도 지방 부동산 붐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0년대 지방 부동산 대세는 일시적이고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틈새시장이 아니라 전국 부동산시장을 이끄는 주도시장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점은 작금의 치열한 지방 아파트 분양 경쟁률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지방 집값이 아직도 서울.수도권에 비해 저평가인게 1998년도에 비슷한 가격에 있던 모모 아파트가 서울은 현재 5억원 전후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지방은 최근 몇년동안 집값이 올랐다고해도 아직 2억원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 한가지만 보더라도 2010년대 지방이 대세인 시대에 아직도 지방 집값은 저평가되어 있지 않은가

과거에는 서울.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니 수요공급의 원칙상 서울 집값이 당연히 비쌋겠지만 이제 세상이 달라졌다. 지방 산업단지가 부활하여 지방 경제가 좋아지고, 세종시.혁신도시 건설로 지방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지방 부동산이 주도시장으로 대세를 일으키니 이제 지방 부동산도 2000년대 서울 부동산처럼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

1980년대부터 벌어진 서울.수도권과 지방 발전, 부동산 가격이 2010년대 지방 대세를 맞아 이제 서서히 격차를 줄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방 발전, 부동산을 바라봐야지 2010년대 지방 대세를 맞아 이제 지방은 더이상 버려진 자식이 아니다.

2009~2011년이 지방 소형아파트 전성시대라면 2013년부터는 지방 중대형아파트 대세가 시작되었다. 이는 이미 부동산 현장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지방 대도시 중고 50평대 전후 아파트는 아직도 2억원대, 3억원대 시세에 머무르고 있다. 2010년대 지방 대세를 맞아 같은 평형, 비슷한 입주 시기의 서울 모 아파트는 15억원 전후의 시세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지방 집값이 올랐다고해도 서울 집값과 지방 집값은 아직 너무나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방은 이제 더이상 버려진 자식이 아니다. 2010년대 지방 대세, 지방 집값 폭등시대를 맞아 지방은 2000년대에 서울 집값이 10년동안 상승한 것 처럼 2009년부터 시작된 지방 집값 상승도 10년동안 이어져야 한다.

반면 서울.수도권 부동산은 2010년대에 틈새시장을 형성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부동산이 그러한 동안 2010년대 지방 부동산은 승승장구할 것이다.

2014년 지방 부동산은 아직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한참이나 남아있다. 지방 부동산 대세상승은 2017~2020년도까지 이어질 것이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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