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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세, 지방 강세 부동산시장이 예상된다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온나라가 슬픔에 잠기더니 이러한 표심이 지방선거로 이어져 결국에는 서울의 경우 집권당의 참패로 끝났다.

일이 잘 풀릴땐 겹호재, 일이 잘 안풀릴땐 설상가상이라고 하는데 안그래도 서울 부동산은 2007년 정점 이후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로 오늘날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서울 도시개발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정몽준 후보의 낙선으로 향후 서울 도시개발이 더욱더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하여 서울 부동산 역시 약세를 면치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제 세월호 참사를 뒤로하고 6.4 지방선거의 불확실성도 걷히고나니 정부는 곧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즉 내수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이제 실물경제는 서서히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물경제의 바로미터 코스피지수도 2000을 곧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있어 앞으로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향후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 어느지역이 강하게 탄력을 받을지 모든사람들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여기서 2.26 전월세과세 대책 이후 서울.수도권과 지방 중 어느지역이 더 강세를 띄고있는지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2.26 전월세과세 대책 이후의 전국 부동산시장 흐름을 보면 물론 수도권보다 지방이 강세다.

여기에다가 서울 도시개발 정책에 미온적인 마인드를 가진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으로 향후 서울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실물경제가 살아나지않는한 별반 기대할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방 특히 경상권 지역은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강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방을 놓고볼때 이번 6.4 지방선거 결과로 지방 부동산의 우세가 확실시된다. 지방이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한다는 말이다.

2009년 이명박정부때 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한 지방선두주자 부산.경남 소형아파트가 2011년까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했고 그후 유럽발 재정위기로 실물경제가 고개를 숙이니 2012년에는 다시 부동산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2012년 말, 대선 결과가 나오니 그때부터는 그동안 지방에서도 가장 소외된 지방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가 전국 부동산시장의 선두에 나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평형별로 볼때는 2009~2011년에 소형아파트가 주도했으니 2013년부터는 그동안 소외되어온 중대형 특히 대구 등 지방 중대형아파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금의 전국 부동산시장은 지역별로는 지방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가, 평형별로는 중대형아파트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필자는 2010년대는 누가뭐래도 지방이 대세라고 하는데 금반 6.4 지방선거 결과로 서울 부동산시장이 크게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상대적으로 지방부동산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있을 2018년 6.4 지방선거 이전 그리고 박근혜대통령 재임기간인 2018년 초까지는 지방이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는 지방 대세가 이어지지않을까 한다.

서울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으로 살아날려면 다음 지방선거때 서울 도시개발에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서울시장이 당선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서울 부동산시장이 그러하는동안 지방부동산은 다시 대세 행진을 계속할 것이다.

바야흐로 정치가 도시개발, 부동산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전국 부동산시장을 놓고볼때 향후 부동산시장에 끼칠 영향으로 혁신도시 건설, 지방산업단지 부활, 지방 꼴지 대구.경북.광주 등의 대반란, 2017년 인천~서울~원주~평창~강릉간 KTX 개통 그리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을 들 수가 있다.

특히 국토 동측 지역 최하단에 위치한 부산.경남의 대세가 대구.경북으로 그후 강원도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 동측 지역이 이러한동안 서울.수도권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평상적으로 움직이는 부동산시장이 되지않을까한다.

2000년대 초반에 김대중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주택건설활성화대책, 재건축.재개발 등 적극적인 도시개발 정책에 따라 서울 부동산이 살아났듯이 다음에 적극적인 도시개발 마인드를 가진 서울시장이 당선되고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더해져야 서울 부동산시장이 살아나지 않을까 한다.

그러고보면 2000년대 서울.수도권 대세에서 2010년대 지방 대세에 이어 2020년대에는 다시 서울.수도권 대세가 될지 그건 순전히 서울 도시개발 정책 그리고 실물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에 물어봐야 한다.

강남3구 DTI 규제 폐지는 앞으로 4년뒤쯤 서울 부동산이 극도로 최악의 상태에 달할때 발표하지않을까 한다.

앞으로 서울 부동산시장이 악세를 면치못할 것으로 보는게 아직 강남3구 DTI 규제 폐지는 시기상조이고 앞으로 서울 부동산경기의 약세 예상으로 강남3구 DTI 규제 폐지는 더욱더 후유증 즉 가계부채 증가를 가져올 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앞으로 내수부양책, 경기부양책으로 실물경제가 살아나면 지방후발주자 대구.경북.광주를 선두로 한 지방 그리고 평형에서는 중대형아파트 즉 지방 중대형아파트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지방이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면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은 그저 평상적인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대는 누가뭐래도 지방이 대세다. 서울.수도권 대세는 다음에 적극적인 도시개발 마인드를 가진 서울시장의 당선, 다음 정부에서나 기대할뿐이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로 2013년에 무산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용산을 포함한 강북은 4년 정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용산은 당장은 승천하는 용이 아니라 용이 되려다 못되고 물속에 사는 이무기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용산은 또 언제 때를 만나 승천하는 용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장은 때가 아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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