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동산 시장은 상승 분위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세가 중소형,중대형 구분없이 조금씩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매도자의 가격 상승 심리도 서서히 퍼져나가고 있고 매수자의 추격 매수 심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은 좋아지는 것은 분명한데, 상승률이 어느 정도 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생각을 하기 전에 최근에 있었던 금리인하를 생각해봅니다.
내수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는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금리인하라는 카드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인하될 정도로 경기가 안좋다면 부동산도 경기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상승폭도 경기 호황기 때의 상승세인 예전 처럼 강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부동산은 경기가 안좋아져서 금리가 인하된 것이 호재가 아니라 경기가 좋아져서 금리가 상승할때가 더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닭과 달걀처럼,,내수 경기를 선도적으로 부동산이 이끈다면 이 전제도 틀릴 수 있습니다.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려 부동산을 정부가 과도하게 상승시킨다면 금리가 상승될 땐 부동산 상승은 오히려 상투에 가까워집니다.)
이번 상승은 침체된 내수 경기 여건으로 인하여 천천히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의 시장 분위기,내수 분위기를 볼때 지금 시점에서 부동산 투자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레버리지는 완만한 상승이 있을땐 금융부담으로 인하여 수익률을 감소시킬 수 있고, 아직도 취약한 세계 경기,국내 경기를 볼때 블랙스완 같은 경기 급변시 리스크가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 보다는 여유자금을 상당수 활용하는 현금 투자, 또는 소폭의 대출을 포함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만약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진정으로 꾼이 되고 싶다면, 야구 방망이를 짧게 잡고 번트를 치듯이 단기간에 목표 수익률을 낮추어 베팅하는 것이 현 시점 안전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