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칼럼은 21세기 부동산 힐링캠프 윤명선 윤영자가 쓴 칼럼으로서 형편상 필자가 올립니다.
20-30대를 꽃미남, 꽃 미녀라 하고, 40-50대를 꽃 중년이라 합니다. 베이비부머 이상 노후세대를 꽃 할배라 세대라 하는데 현재 생활고를 제일 많이 겪는 사람들이 바로 꽃 할배 세대라 합니다.
꽃 할배 세대들은 항시 젊은 날 같을 줄 알고, 별다른 노후대책 없이 자녀들에게 다 줘버리고, 겨우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하니 그도 안타까울 일입니다. 이분들은 나이 들어 식생활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어느 할머니가 몸이 많이 아파 병원에를 가야 했음에도 끝까지 자녀들에게 연락하지 않으려고 지하방에서 쓸쓸히 최후를 맞이했다는 말을 들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돌아가신 후 이웃집 사람들의 연락으로 자녀들이 장례를 치렀답니다.
부동산침체가 계속되지 않았더라면 꽃 중년 세대들의 고생은 지금처럼 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 년 동안 값이 내려 손해를 보고 있고, 대출 이자내느라 허리가 부러지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자기들 때문에 부모세대가 고생하고 있는 줄 알아주기나 했음 좋으련만, 자기들도 자녀들 키우느라 부모님들 돌 볼 시간은 없나 봅니다. 이런 현상이 거울이 되어 꽃 중년 세대는 자녀들에게 재산은 물려주지 않는답니다.
부모세대에서 재산을 안 주기 때문에 꽃미남, 꽃 미녀세대의 집 장만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정부나 경제단체나 부동산전문가나 지금의 부동산시장을 상향이 시작되는 시장이라 합니다.
어느 정도의 폭으로 언제까지 오르는 시장이 될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무거운 부동산 짐 짊어진 꽃 중년세대로서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서 팔고 또 사고, 노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신규분양시장은 명맥을 유지하는 상태이고, 기존주택시장은 아직도 전혀 기별이 없습니다. 시장은 빠르게 변화를 이루고 있는데 상가시장을 거치면서 토지시장으로 불이 붙고 있습니다.
언제나 부동산시장은 기존주택시장 - 상가나 수익성 부동산 - 토지시장으로 길을 바꿔 가는데 금년에는 상가시장과 토지시장이 동시에 거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원법조단지 상가분양이 호조를 이루고 있고, 수도권토지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듯합니다.
수요가 좋은 곳의 상가는 바로 임대가 나가기 때문에 별걱정이 없으나 우리나라 토지는 300여개의 법령과 298개의 용도지역. 지구. 구역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사면 나중에 후회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의 고비는 넘었고, 앞으로 집값은 내리지 않게 하려고 온갖 활성화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제 어려운 고비를 넘었으니 우리 회원들은 서로 웃고 살고, 인사하며 삽시다.
인사 잘하는 사람 싫다하는 사람 있던가요? 이런 칼럼에도 잘 읽었다, 고맙다는 댓글이라도 달면서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인간관계를 맺읍시다. 부동산의 저울대가 우상향일 때는 고르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가 똑똑한 것보다 낫다고 했으니까요.
글쓴이 : 윤 명 선
21 세기 부동산힐링캠프(부동산 카페) 운영자. http://cafe.daum.net/2624797
법무법인 세인(종합법률사무소)사무장. http://cafe.daum.net/lawsein
수원대 사회교육원 부동산학과 출강. 010-4878-6965 가을학기 학생 모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