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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폭등시대가고 수도권 상승시대 올 것!
수도권 부동산 상승시대가 온다!

추석연휴가 마무리되었지만 시장은 추석전부터 상당히 분주히 움직이는 양상이다. 현재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상당부분 매도자 우위시장이 점유를 하고 있다. 굳이 뉴스를 살펴보지않더라도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어떤지는 인근 가까운 부동산사무실에 나가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우선 달라진점은 매도자들이 상대적으로 느긋해진반면, 매수자들은 상당히 마음이 급해졌다는점이다. 일선 현장부동산사무실에 방문해보면, 계약직전까지 갔다가 매도자들이 그 자리에서 가격을 올리거나 마음이 바뀌어 계약이 깨지는경우가 빈번하다.

반면 매수자들은 9월이전에 나왔던 급매물 가격을 계속해서 찾아보지만 이전매물은 사라진지 오래이고 서울권 웬만한지역의 대단지물량들의 경우 9월이전 여름휴가철기간 나온 매물보다 최소 3-4천만원이상 많게는 1억까지 호가가 올라간 상태다.

그런데도 매수자들이 올라간가격을 포기하지않고 매수를 고려할정도로 마음이 다급해진건 정부의 강경한 부동산시장 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집값이 터무니없이 많이 하락하여 거품논란이 대부분 수그러들고 전세가격 급등으로 인한 매수시장에 진입하려는 무주택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권 부동산시장은 현재시점에서는 한템포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 3-4년간 급등했던 지방대도시들의 집값이 현재는 예전만한 열기나 거래를 이어가지못하고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적된 급등세에 따른 점차적인 피로감과 수도권 집값과 맘먹는 집값에 대한 부담, 그리고 그동안 호황속에 열풍을 이어가며 공급되어왔던 공급물량들의 입주가 대규모 시작된다는점에서 지방 대도시들의 수요자들은 ‘매수냐 전월세시장안주’냐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들이 현지 지방권을 답사해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일부 투자고수들은 4년전 매수한 지방의 중소형아파트(7천~8천짜리 전용면적 59제곱미터,24형 아파트가 현재는 1.6억)를 하나둘씩 처분하고 수도권으로 자금을 이동하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저평가지역이나 우량매물들을 매수하기위해 원정을 오는경우가 상당히 늘어났다.

실제로 상담자들의 40%에 육박하는 비율로 지방 거주자들의 투자문의가 증가하고 있는추세다.

앞으로 정부의 정책이 원활하게 시장에 작용하면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서울시나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이 폭증하고있는가하면, 경매열기도 상당히 뜨겁고 낙찰가율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아직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있는 전월세과세수정법안이나 분양가상한제폐지법안등이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에 여지를 남겨주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지방권을 제외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본격적인 회복세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세상은 돌고돈다고 했던가, 불과 몇 달전만하더라도 집을 못팔아서 애를 태우던 많은 분들이 이제는 부동산에서 걸려오는 매도권유 전화에 매도를 해야할지를 고민할 정도로 시장이 급반전되었다.

최근 지방대도시들에서 나타났던 상승국면장세속에서 나타났던 모습들중의 극히 일부이긴하지만,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이제 상승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시장흐름과 양상을 나타내주고 있다. 바야흐로 수도권 부동산 상승시대가 점진적으로 도래할것으로 예상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부성,[부동산富테크연구소] 대표(부동산학박사) www.bootech.co.kr

네이버카페:[김부성의 부동산 스터디] http://cafe.naver.com/bootech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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