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실물경제, 부동산 정점 이후 2008년에 미국발 금융쇼크란 복병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였는데 2008년 말 이명박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다시 경제가 살아났으나 2011년에 그만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2007년 실물경제, 부동산 정점 이후 2014년까지 7년이라는 기나긴 조정으로 경제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는데 작금의 실물경제의 심각함을 인정한 나머지 작년 하반기부터 정부는 대대적인 실물경제 살리기에 들어갔다.
경제는 살아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으므 과열땐 규제를, 침체땐 회복 정책을 써 일정기간이 지나면 순환하곤 한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실물경제는 1987년 내수경기 바닥 이후 7년만인 1994년 말 부터 내수가 살아났고, 1994년 이후 7년만인 2001년부터 김대중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으로 내수가, 2001년 이후 7년만인 2008년 말부터는 이명박정부에서 경기부양책을 써 경제가 살아나곤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08년 이후 7년만인 2015년 올해부터 내수가 살아날 것으로 믿고 있다.
아베노믹스 시대 이후 엔저와 2020년 동경올림픽 개최 이전인 작금에 일본 경제가 살아나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수출경기가 기력을 잃고있지만 수출경기 아닌 내수로 경제를 살리기위해 작년부터 정부는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1960년대에 박정희대통령이 이룩해 놓은 옛 산업단지(노후 산업단지)를 창조경제타운, 창조경제혁신센타로 탈바꿈하여 미래의 새로운 경제 먹거리의 초석을 현 정부에서 이룩하고자 하고 있다.
흔히 수출은 남성적, 내수는 여성적이라고 하는데 내수경기는 수룰호경기 이후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출환경이 안좋은데 내수경기를 살려 죽어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곤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1997년 12월 IMF 이후 김대중정부의 내수살리기 대책이 아닌가 한다.
경제는 복잡다단하게 움직여 세계경제와의 영향, 연관성 등으로 실물경제가 흘러가곤 하는데 작금의 수출환경이 안좋은 상태에서는 내수로 경제를 살릴 수 밖에 없다.
과거에는 보통 수출경기 이후에 내수경기가 나타나고, 1990년대엔 반도체 수출경기가 경제에 기여하곤했는데 작금은 그때와달리 수출경기는 기대할 것이 없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도 규모가 많이 커졌으니 이제 내수의 비중도 클 수 밖에 없는 경제 상황이다.
내수경기와 연관이 있는 여러 업종이 있지만 흔히 내수를 대표하는 업종으로 주택건설업, 부동산업을 들곤한다.
주택건설업과 부동산업은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들 업종이 살아나야 중산층 경제가 살아나곤 했다.
실물경제의 바로미터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내수와 관련이 있는 업종 특히 중국인들의 폭발적인 내수 수요와 함께 아모레화장품(주) 등의 주가가 하늘높은줄 모르게 올라가고 있다.
이 한가지만 보더라도 작년부터 이미 내수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게 아닌가한다.
부동산시장의 경우도 일부 지역 집값은 이미 2012년말 대통령 선거 이후부터 살아나고 있는데 지방 대구 등 중대형아파트의 상승, 2007년 버블세븐지역 정점 이후 낙폭이 심했던 용인 등 중대형아파트의 반등이 그러한 예이다.
작년 7월 제2기 내각 경제부총리 최경환호의 출범, 9.1 부동산대책, 작년 말 부동산3법 국회 통과로 향후 부동산시장은 희망적이나 서울.수도권의 경우 전세가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앞서는 등 아직 시장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일으키지않고 있다.
이는 겨울 계절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상 여러가지 경제 정책, 경제 상황으로 보아 실물경제가 꼭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작년에 주택거래량이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점, 경매 낙찰률이 7년만에 최고치를 보인 점 등 부동산 현장,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나타난 반응은 앞으로 부동산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는데 좋은 전조이다.
경제는 심리인데 7년마다 한번씩 경기 도래, 작년에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화장품(주) 등 내수관련주의 폭등, 작년에 부동산현장,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나타난 호의적인 반응, 정부의 경제살리기 대책, 의지 등 여러가지를 감안하면 이제 대다수 사람들의 경제 심리도 살아날 때가 되었다.
경제가 살아야 내수도 살고, 부동산도 살고, 주택건설업도 살고, 민생도 살아난다.
올해 우리나라의 제1의 정책 목표는 경제 살리기이다.
요즈음은 코스피지수와 부동산시장이 동조화현상을 이루는데 아직도 바닥을 기고있는 실물경제의 바로미터 코스피지수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나면 그때부터 부동산경기도 본격적으로 살아나지않을까 한다.
증시전문가들은 올 1~2월엔 중소형주 강세, 3월부터는 대형주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대형주 강세는 곧 코스피의 강세, 부동산의 강세를 말한다.
경제논리상, 3월부터 실물경제의 바로미터 코스피지수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 부동산시장도 반드시 살아날 것이다. 3월부터 내수, 부동산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 이번 경기는 현 정부 임기말인 2017년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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