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너달 정도 머물 방좀 구해주세여”
“임대회사가 관리하는 빌라좀 알아봐 주세요, 대표님”
나를 찾아오는 재외국민들의 경우 호텔보다 저렴하고 3∼5개월만 머물 수 있는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형태의 원룸을 구해달라고 의뢰하고 있다.
동시에 조그만 원룸이라도 사서 임대사업을 하기를 원하는 분들도 임대관리회사가 체계적으로 맡아서 세입자관리를 해줄수 있는 곳을 알아봐 달라고 한다.
원룸신축업자들도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 과잉문제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잔금을 받지 못하자. 단기월세 위주로 영업을 하는 임대관리업체와 제휴를 하기 시작했다.
단기월세에 적합한 풀 퍼니쉬드로 가구나 침구를 배치하기 위해서 한 호실 당 250만∼300만 원 정도 추가로 시행사에서 투자한다. 퀸사이즈 침대와 소파와 소파테이블, 화장대 등 시행사는 대부분 세입자를 맞춰주기로 하고 분양한 후 잔금을 받는다.
따라서 장기간 세입자를 못 맞추고 잔금도 못 받아 시행사가 자금위기에 봉착하고 투자자 민원에 속을 썩을 바에야 시행사가 한 호실당 250만∼300만 원 추가투자하는 게 투자자와 윈윈(WIN-WIN)하는 길일 수 있다. 특히 공실이 많은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을 주택임대관리회사에 위탁하게 될 때는 아무래도 자기관리 형식으로 맡기는 게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앞으로는 원룸과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분양하는 데 있어서 임대관리회사와 손을 잡고 일하지 않으면 고객들이 외면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아파트 보급률은 이미 100%가 넘었고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임대관리회사 원룸의 특성
임대관리회사의 원룸은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도록 세탁기와 냉장고 대형위성TV는 물론이고 침대부터 이불까지 풀(FULL)로 호텔처럼 구입해 놓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풀옵션이라고 광고하는 것은 외국인들 시각에서 비쳐봤을 경우 대부분 하프(half) 옵션이다. 신혼부부나 맞벌이 부부들이 주로 찾는 투룸보다는 원룸이 임대관리회사의 주요 타깃이다.
정기적으로 관리차 순환하는 임대관리회사 차량과 CCTV 등이 설치되어 있어 여성들도 만족해하며 거주하고 있다. 매월 일정한 날짜에 임대관리회사에서 약속한 월세를 넣어주기 때문에 원룸소유자 입장에서는 편하기 이를 데 없다. 때문인지 최근 원룸소유자들이 나에게 지인들을 자주 소개해주는 편이다.
현재 우리나라 임대관리는 대부분 매물을 중개한 중개업소에서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어 체계적이지 않고 세입자의 민원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중개업소가 어느 날 갑자기 폐업하거나 영업장소를 이동해서 당초보다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임대관리회사에서는 일반 중개업소와 달리 세입자가 바뀌면서 내야하는 중개수수료도 부담해주고 세입자의 민원도 대부분 임대관리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해주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처럼 별로 신경 쓸 것이 없어 자산가들이나 외국이나 지방에 있는 이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유령주택임대 관리회사는 주의하라
원룸뿐만 아니라 자기관리로 임대를 맡길 경우 공실에 대한 부담은 주택임대관리회사가 책임진다. 즉 주택임대관리회사가 맡을 정도의 수익형 부동산은 달리 애기하면 투자성이 있다는 애기다. 하지만 일부 건설사가 미분양을 우려, 주택임대관리회사를 직접 시행사에서 급조해서 수익형 부동산을 분양하고 임대관리회사에서 임대수익률을 확정 보증한다는 식으로 분양을 하고 있는 현장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내세우는 임대관리회사는 자체 홈페이지도 구축되어 있지 않고 분양을 위해 급조한 회사일 수 있고, 분양 이후 약속된 수익률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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