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따라 올초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주식, 부동산시장은 7~8월 그리스 사태,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미국 금리 인상 등의 대외 악재를 만나 사정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으나 8월 25일 남북협상타결을 시발점으로 하여 실물경제가 바닥에서 탈피하여 9월부터는 안정권에 도달, 10월에는 더욱더 탄력을 받는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적 지표로 볼때 코스닥지수의 경우 년내에 종전 6월 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는 한번 살아나기 시작하면 3년 정도 이어지는게 정설인데 올초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주식, 부동산시장은 6월까지 1차 상승한 이후 7~8월 눌림목 구간을 거쳐 9월부터 다시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자면 내년에는 2차 상승, 내후년에는 3차 상승 구간이 아닌가 한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가격 상승 3단계 논리에서 눌림목 구간인 1차 상승 구간보다 2, 3차 구간의 상승폭이 더욱더 크다.
필자는 예전의 칼럼에서 2017년까지 일반 경기, 부동산경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또 2018년쯤 세계경제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10년마다 한번씩 큰 위기를 겪었는데 1978년 2차 오일 쇼크, 1987년 6월 민주 항쟁, 1997년 12월 IMF,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가 그러한 경우이다.
이 10년마다 한번씩의 경제 위기 뒤에는 새로운 주도부동산이 탄생했는데 1997년 12월 IMF 이후에는 강남권부동산이,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 이후에는 지방부동산이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한게 그러했다.
필자의 견해로는 2018년쯤의 세계경제 위기뒤에는 또 새로운 주도부동산이 탄생할 것이다.
이때 새로운 주도부동산이 탄생한다면 다시 강남권부동산이 될지, 용산.한강변 그리고 양천구 목동.상중계동 재건축이 될지, 강북권부동산이 될지, 강남권재건축이 될지, 통일관련 부동산이 될지 지방의 경우에는 대구.광주.부산.울산이 될지, 세종시.대전이 될지 그건 두고봐야할 일이다.
도시내에서도 예를들자면서울의 경우 강남이 될지, 강북이 될지 또 지방의 경우 지방광역시내에서도 어떤 지역이 부상하게 될지 부동산시장은 참으로 수수께끼 시장이며 복잡다단한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실물경제 시장의 미래를 전망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나 그래도 실물경제 사이클에는 일정한 리듬이 있으니 어느정도 예측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다.
큰틀에서 볼때 참여정부때 수출호경기를 맞았으니 이제 현정부에서는 내수호경기를 맞아야하는게 아닌지
내수호경기 뒤에는 또 수출호경기가 도래해야 대한민국 경제도 한단계 더 발전하고,
1980년대에는 대미 수출호경기, 2000년대에는 대중 수출호경기를 맞았는데 다음에는 또 어떤 세계 정세로 수출호경기를 맞을지 참으로 궁금한 사항이다.
올해 들어와서 살아나기 시작한 내수경기는 7~8월에 중국 위안화 절상 등 대외경제 악재란 복병을 만나 휘청거렸지만 내수경기 기조 자체가 몇년동안 이어지는한 현 정부의 강력한 내수경기 부양책으로 현 정부 임기내내 내수 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망도 이러한 실물경제의 큰 틀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흐름을 읽어야 하는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 7~8월의 대외 경제 악재는 잔파도에 불과하며 부동산시장은 이런 위기속에서도 서서히 살아나며 내수 시대를 이끌고 있다.
눌림목 구간을 지나 2016년까지 2차 상승, 2017년까지 3차 상승이 전망되니 투자에 참조하시라~
세상도 돌고돌고 주식, 부동산 역시 돌고돈다. 부동산 투자는 타이밍이다.
재테크맨 이주호
J man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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