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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의 4대 리스크

요즘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나이 드신 노인에게 100세 넘도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하면 겉으로는 싫은 척 해도 속으로는 좋아하시겠지. 그러나 순서 없이 가는 게 사람이고, “모든 사람들은 죽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기만은 죽지 않을 것처럼 살고 있음이 사실이다.
 
여러분들도 100세 넘도록 장수하시라. 사람들은 나이라는 숫자가 늘어날 때마다 한숨을 쉬고, 부동산은 돈이라는 액면이 늘어날 때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더라. 지금 여러분들 나이에서 10년만 젊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살고 있는 집이나 가지고 있는 땅도 10억-20억이 넘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앞으로 10년 후에도 그런 생각은 또 하실 것이다. 사람은 후회 없이 살아야 하고, 부동산재테크는 족집게처럼 쏙 뽑아내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옛날 정부에서 경제개발은 5개년 계획을 세워 집행했다. 우리들도 10년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5년 앞을 내다보며 살자.
 
5년 후의 내 모습, 내가 하는 일이 어떻게 변할지 그림을 그리며 살아야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세상은 나날이 변한다. 5년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잘 살고, 발전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자. 당신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고, 기업체 사장도 될 수 있다. 그건 당신이 계획을 세우기 나름이다.
 
부동산재테크도 5년 앞의 그림은 그릴 줄 알아야 한다. 이곳이 5년 후에 어떻게 변할까? 5년 후에 값은 어느 정도가 될까? 예측이라는 지도가 완성 될 때 투자를 하는 게 원칙이다. 무작정 사놓으면 값이 오르겠지, 하는 “홍두깨로 쥐 잡는 식”의 투자는 조심하자. 돈이 죽으면 사람까지 죽게 된다.
 
30-40 젊은 세대들이여, 오늘도 직장에서 하는 일 되풀이 하고, 사업장에서 하던 일 반복하며 살고 있는가? 5년 후까지도 그 일 그렇게 계속하다가 정년퇴직하거나 은퇴하지 말고, 5년 후에 내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꿈을 그리며 살자. 그래야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다.
 
여러분들이 60세가 되었을 때 자녀가 무거운 짐이 된다면 어찌하겠는가.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흘러가는 구름을 붙잡지 못한다. 아들 결혼시킬 때 웃음 한 번 웃고, 딸 시집보낼 때 눈물한 번 흘리고 나면 60세가 된다. 지금 여러분들이 부모님의 짐이 되지 않는지 입장 바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경기 평택에 관심가져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의식조사를 보면 대학학자금부담은 부모책임이라는 대답이 93%, 결혼비용이 부모책임이라는 대답이 87%, 부모가 집을 사주거나 전세자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대답이 76%란다. 죽도록 키워서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나니 마지막엔 노후자금도 다 내어 놓으라는 계산이다.
 
이런 계산이 아닐지라도 효, 불효를 떠나 부모는 자녀에게 주기를 원한다. 다 주더라도 발전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면 죽어도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다. 개미 쳇바퀴 돌 듯 그 자리에서 뱅뱅 돌지 말고, 알파고가 따라올 수 없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주인공이 되자.
 
여러분들이 이런 글을 읽는 것도 필자와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쳐버리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 낸다고 하지 않던가. 최소한 5년 단위로 앞을 내다보면서 살아야 나이 값을 할 수 있다.
 
부동산에도 나이 값이 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값이 같다면 나이 값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부동산시장에 나이 값 못하는 게 많다. 신규분양 아파트도 그렇지만, 집 잡히고 대출받아 재개발. 재건축 딱지 사거나, 그린벨트 해제지역 토지 사는 일도 나이 값하기 어려운 곳들이 많으니 주의하시라.
 
사람은 사람답게 사는 일에 투자를 해야 하고, 부동산은 우선 개발이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게 원칙이다. 마음이 가는 곳에 발이 가고, 그 다음 돈이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책상 앞에서 꼼짝 않고 인터넷으로 낚시질 하는 일은 백날 해도 소용없는 일이고 눈만 높아진다.
 
요즘에는 부동산시장도 변덕이 심해 사야할지, 사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기 딱 좋은 시기다. 최소한 5년 후에 두 배나 세 배로 부풀어 오를 곳을 찾자. 미분양 위에 또 분양한다고 뚝딱거리는 결혼식은 과부와 홀아비 재혼식이고, 신도시나 신 역세권에서 울리는 웨딩마취는 처녀 총각 결혼식이다.
 
지금 처녀총각이 결혼식을 올리는 곳이 있다. 늘 말씀드렸지만, 평택의 서해안이다. 평택항과 국가산업단지 확장. 화양신도시 건설.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 건설. 미군부대 이전. 삼성디지털단지 이전. 지제역 개통 등 지팡이를 꼽을 자리는 수없이 많다. 복 있는 자리가 복 있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나이 들어도 부동산을 사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100세시대의 4대 리스크는 (1) 무전장수(無錢長壽-돈 없이 오래 삶) (2) 유병장수(有病長壽-병 많고 오래 삶) (3) 무업장수(無業長壽- 할 일 없이 오래 삶) (4) 독거장수(獨居長壽- 혼자되어 오래 삶)란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위 4가지를 다 이겨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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