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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조선·해운 시대 지나가고 건설·부동산 뜰듯

경제가 좋아지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경제가 안좋아지면 부동산 가격이 내리는건 당연한 논리다.

2000년대에 호황을 누리던 철강·조선·해운업황은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로 세계 경제가 하향 곡선을 그리자 오늘날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그동안 주력산업이었던 철강·조선·해운업황이 안좋아지니 즉 경제가 안좋아지니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는건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그러나 이란 52조 수주 대박으로 우리는 1970년대 중동 건설 붐 이후 제2의 중동 특수로 향후 실물경제를 달리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이 되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란 52조 수주를 따냈다.

1970년대를 보면 1973년 제1차 오일쇼크, 1978년 제2차 오일 쇼크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세계경제가 무척이나 좋지 않았다.

그러한 때 우리나라는 산유국 부자나라인 중동에 진출하여 건설로 수많은 오일 달러를 벌여 들였다. 이러한 일은 박정희 대통령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필자도 젊을때 개발·건설업에 근무했지만 1970년대엔 중동 건설 특수로 대기업에서 대부분 건설업에 진출했고 건설업에서 건설 인력 수요는 폭발적이었다. 그 당시엔 건설 관련 학과만 나오면 건설회사 취직은 따놓은 단상이였다.
 
1970년대 국내 주요 개발·주택건설을 살펴보면, 1971년 영동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으로 영동지구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황량한 벌판인 이 지역을 시가지로 만들기 위해 강북을 억제하고 강남개발을 촉진하는 다양한 서울시 정책이 펼쳐졌다.
 
반포에 아파트도 짓고 경기고등학교 강남 이전, 강남터미널 공사도 그때 이뤄졌다. 강남역사거리, 삼성·신사·논현·개포동 개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청담동 시영아파트 등도 다 그때 건설했다.

부동산 졸부는 1970~1980년대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0년대 도시계획선만 그어놓은 테헤란로 일대가 1988년 서울 올림픽 전후 폭발적인 부동산 수요로 이 일대가 그야말로 황금땅이 되었다. 지금은 워낙 땅값이 비싸 강남 일대는 감히 넘나볼 수 없는 저 세상의 땅이 되었다.
 
여기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란과 한국은 서울 강남에 ‘테헤란로’가 있고 테헤란에는 ‘서울로’가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유에서 이란에서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다른 경쟁국가들보다 좋다고 한다.

금번 이란 52조 수주 대박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이란과 한국의 오랜 유대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에 해외건설 붐과 함께 국내 주택건설 붐도 대단했고 부동산 가격은 하늘높은 줄 모르게 올랐다.

1970년대는 해외건설 붐과 함께 주택건설업도 성행했다. 그야말로 해외건설, 주택건설, 부동산 전성시대였다.

그로부터 40~50년이 경과한 오늘날 이란 수주 52조 대박 등 제2의 중동 특수를 기대해 보면 1970년대를 연상케 한다.

그때가 강남 개발 위주라면 오늘날은 판교·광교·위례·동탄2·한강·파주 운정·양주신도시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세종시, 혁신도시, 테크노폴리스 등 지방 연구&개발·산업신도시 등 시대다.
 
금번 이란 52조 수주 대박으로 최소한 한 3년 정도 건설 붐이 일어나면 이들 신도시, 개발지가 상당히 각광을 받을 것이다.

침체된 지나간 세계경제는 더 이상 생각해 볼 필요가 없다. 앞으로 다가올 해외건설, 국내건설, 부동산경기만 우리를 기다릴 뿐이다.

지금부터 건설경기가 한 3년 정도 좋아지면 2018년 여름쯤엔 과열된 주택경기, 부동산경기를 가라앉힐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1978년 88부동산종합대책처럼.

이때는 88부동산종합대책과 1978년 제2차 오일 쇼크로 비로소 부동산 가격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몇년뒤에 세계경제 위기가 오면 과열된 주택, 부동산경기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몇 달전만 하더라도 조선·철강·해운 등 세계경제가 안좋으니 부동산도 이제 끝났다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란 52조 수주 대박과 LTV·DTI 1년 연장으로 국내 주택경기, 부동산경기가 우리들에게 투자의 손짓을 보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2기 신도시, 세종시, 혁신도시, 테크노폴리스, 산업신도시 등과 평형별로 보면 그동안 공급 물량이 많은 소형아파트보다 중대형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 재건축은 부동산경기가 턴할때마다 가격이 상승하여 별도의 그들만의 시장을 형성하며 3040세대의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매매전환 수요로 서울 변방, 서울 인근 신도시 소형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것은 부동산 사회적인 현상이 아닌가
 
이란 52조 수주 대박, LTV·DTI 1년 연장, 6월 남부권신공항 발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호재 등으로 부동산시장은 이제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판을 짤 것이다.
 
부동산경기는 한번 이어지면 3년 정도 이어진다는 정설에 따라 2018년 상반기까지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상반기까지는 경기연착륙, 한국형 양적완화, 내수, 중동 건설붐, 국내 주택, 부동산경기, 건설주 시대이다.

이란 52조 수주 대박과 LTV·DTI 1년 연장이 부동산 경기를 살리고 앞으로 남부권신공항 건설 발표가 부동산경기를 더욱더 고조시킬 것이다.

지금은 해외건설, 주택건설, 부동산 시대로 건설, 부동산이 우리나라 경제를 살릴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부동산은 2018년까지 대세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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