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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맨해튼으로 개발

서울 용산이 문화·공원·오피스가 복합된 한국판 맨해튼으로 개발이 될 예정이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이 좌초된 후 날개가 꺾인 용산이 월스트리트의 오피스, 센트럴파크 공원, 자연사박물관 등 문화·예술 시설이 어우려져 관광객들의 끊이지 않는 뉴욕 맨해튼처럼 개발이 되어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을까?

4월 2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용산공원 시설과 프로그램 선정 안에 따르면 내년 말 서울 용산미군기지 평택 이전 후 총 28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미래 의료와 바이오 기술을 주제로 한 국립과학문화관, 일본군위안부 역사관이 포함된 국립여성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미술관·극장인 국립어린이아트센터, 지역별 아리랑을 체험·감상할 수 있는 아리랑무형유산센터, 경찰 역사를 소개하는 국립경찰박물관, 국민체력인증센터 및 가상현실(VR) 기반 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용산공원스포테인먼트센터, 목재 활용 어린이 놀이시설인 아지타트 나무상상놀이터, 호국보훈 유공자 추모시실인 호국보훈상징조형광장 등 8개의 박물관과 문화시설을 만들어 이미 만들어진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박물관과 더불어 최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공청회 의견을 수렴한 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런 문화, 공원시설 외 2013년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좌초된 후 지지부진했던 용산 일대 개발사업도 다시 꿈틀대고 있는데 용산역 맞은면 용산4구역 재개발 사업이 지구 지정 이후 10년 만에 다시 최고 43층 규모의 주상복합·업무시설과 시민공원으로 개발이 될 예정이며, 용산역 앞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옛 용산터미널 부지에 대규모 호텔, 용산역전면제2구역 푸르지오 써밋, 용산역전면제3구역 래미안 용산 등이 개발 중이다.

또한 용산공원 예정부지에 접해있는 기존 미군시설(유엔사·수송부·캠프킴 등)도 개발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역시 시간은 더 필요하겠지만 결국에는 다시 개발움직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과 부동산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용산구 3.3㎡당 아파트 가격이 2006년 2299만원에서 최고 정점인 2009년 2617만원을 찍고 2014년 2214만원까지 내렸다가 최근 2291만원까지 회복을 하였다.

용산의 입지는 말이 필요 없고 미군기지 이전시점이 다가오고 개발이 가시화 될수록 용산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언젠가는 분명 용산 그 이름값을 하겠지만 불안한 경제상황과 작년부터 늘어난 공급물량,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재개발의 특성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높은 투자수익이 나오기는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자금계획을 가지고 물건 별 충분히 꼼꼼히 타당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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