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200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부동산경기는 서울.수도권에서만 존재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던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가 2010년대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2011년부터는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소외된 지방 대구.광주 부동산경기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지방 대세를 요약해보면 2011~2013년은 대구.광주 등 소형아파트 전성시대이고 2014~2015년은 대구.광주 등 중대형아파트 전성시대였다.
2011~2013년 대구.광주 소형아파트 전성시대가 2014년부터 꺾이니 2014년부터는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가 꿈틀대기 시작하여 2016년 현재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1~2013년 3년동안은 지방 부동산경기가, 2014~2016년 3년동안은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가 상승세를 탔으니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다시 지방 부동산경기가 상승세를 타지않을까 하고 예상해 본다.
사실 부동산 현장을 깊숙히 살펴보면 2013년까지는 대구.광주.구미 등 지방 소형아파트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했고 2014년부터는 2010년 전후에 부동산경기가 정점에 달했던 인천 등 수도권 부동산이 2011~2013년에 조정 과정을 거쳐 저평가에 도달하니 다시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가 꿈틀대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제 이들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가 어느정도 정점에 도달하니 이제 다시 투자 자금이 2013~2016년까지 조정 단계를 거쳐 저평가에 달한 대구 등 소형아파트에 몰려든다는 현장 소식이 들려온다.
요즈음은 인터넷 시대라 각종 부동산 정보를 많이 접하다 보니 투자 자금도 빠르게 움직이는가 보다.
사실 2011~2013년도에 서울.인천 등 소형아파트가 폭락하여 2014년부터는 전국 투자 자금이 이들 서울.수도권지역으로 많이 몰려들었고 2014~2016년도에는 대구.광주.구미 등 소형아파트가 폭락하니 이제 이들 지역 소형아파트 투자가 매력있게 보여 이들 지역 아파트로 다시 투자자금이 몰려든다는 현장 소식이 들려온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 3년, 지방 부동산경기 3년이 아닌가 예상해 본다.
이는 투자는 물 흐르는듯이 하여 저평가 지역이 고평가 지역이 되면 또다시 다른 저평가 지역으로 몰려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 한다.
사실 대구 등 소형아파트는 2013년 정점 대비 현재 3천만원 전후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이들 지역 소형아파트가 현재부터 2019년까지 상승세를 타서 과거 고점을 벗어나면 상당한 수익이 날 것이다.
일례로 서울.수도권 아파트는 2007~2010년에 정점을 친후 2011~2013년에 지방 대세에 밀려 가격이 하락하다가 2014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 2007~2010년 정점을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 논리를 대구 등 지방 아파트에 접목해 보면 이들 지역 역시 앞으로 몇년뒤에는 2013년 고점을 넘어서지 않을까 한다.
사실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는 현재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가격 상승의 부담감을 느낀 나머지 가격 상승이 정점에 달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필자의 사견으로는 서울 재건축대상 아파트 등의 상승세는 현재 워밍업 단계이며 이들 아파트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려면 향후 몇년동안 조정 과정을 거쳐 에너지 비축 과정을 쌓아야 할 것이다.
요즈음은 예전과 달리 투자 속도가 워낙 빠르고 하니 지역 부동산경기도 발빠르게 움직여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 3년, 지방 부동산경기 3년이라는 등식을 나타내고 있다.
계속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믿었던 대구 소형아파트에 투자 자금이 몰려든다는 소식을 접하니 이제 서울.수도권 부동산경기와 지방 부동산경기는 3년이라는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이는게 아닌가 한다.
저평가 지역으로 3년이라는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말이다.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면 2017~2019년은 지방 부동산 시대이고 3년뒤인 2020년부터는 다시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경기가 워낙 발빠르게 움직여 마치 주식시장의 주가 흐름을 보는듯 하다.
서울.수도권 그리고 지방 부동산경기를 요약하자면 2011~2013년은 지방 부동산 시대, 2014~2016년은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대이고 2017년부터는 다시 지방 부동산 시대가 올 가능성이 크다.
이는 어디까지나 현장의 움직임을 근거로 하여 말씀드리는 것이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너무나 발빠르게 움직이는 서울.수도권 그리고 지방 부동산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