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전국 부동산시장의 화두는 강남권재건축이고 반면 몇년전에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한 지방 대구 등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980~2000년대만 하더라도 전국 부동산시장은 서울, 수도권만 존재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2010년대부터는 이 좁은 대한민국 땅덩어리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움직이는 지역별 부동산시장을 형성하게 되었다.
2007~2010년도에 서울, 수도권 부동산이 정점을 찍은 후 2010년대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 대구, 경북, 광주 등이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운다는 자연의 섭리처럼 2011~2013년 대구 등 소형아파트, 2014~2015년 대구 등 중대형아파트 시대를 뒤로하고 2013년 하반기부터는 서울, 수도권 집값이 꿈틀대기 시작하여 오늘날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필자는 일전에 지역별 부동산경기는 수도권 3년, 지방 3년 사이클로 움직인다고 했는데 그도 그런 것이 2011~2013년 대구 등 소형아파트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했고 2014~2016년은 강남권재건축을 포함한 서울, 수도권 소형아파트가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했기 때문에 이제 다시 지방 대구 등 소형아파트나 서울, 수도권 저평가 중대형아파트에 주도권을 물려줄 때가 되지않은가 한다.
다 같은 지방이라도 부산 부동산시장과 대구, 경북, 광주, 대전, 충청 부동산시장은 흐름을 달리하는데 부산 부동산시장은 대구가 아니라 서울형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
2009~2011년 집값이 급등한 부산은 2012~2013년 소폭의 조정을 받다가 2014년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부터 부산 부동산은 서울 부동산과 움직임을 같이 하는데 올해 전국 집값 상승 톱 10에는 제주/서귀포, 서초구, 강남구, 부산 해운대구, 송파구, 과천, 마포구, 영등포구, 부산 수영구, 춘천이 올라와 있는데 부산에는 해운대구, 수영구 두군데가 올라와 있다.
부산 부동산시장은 올 6월에 김해공장 확장이라는 호재를 발표하면서 서울 부동산시장에 동참하는 현상이 있다.
반면 올해 집값 하락률 톱 10은 구미, 대구 달서구, 거제, 대구 달성군, 경산, 포항 북구, 울산 동구, 대구 북구, 대구 수성구이다.
이 한가지만 보더라도 서울, 부산, 제주와 대구, 구미 등은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철저히 달리하고 있다.
2010년대 전국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요약해 보면, 2011~2013년은 대구, 구미 소형아파트 시대 2014~2015년은 대구 중대형아파트 시대이고 2014~2016년 강남권재건축을 포함한 서울 그리고 부산 소형아파트 시대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은 2017~2018년은 서울 중대형아파트, 2017~2019년은 지방 대구 등 소형아파트 시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
대구 집값은 작년 8월 이후 내리막길에 접어들어 올 상반기에 가격이 폭락하는 등 혹독한 시련을 거쳤다. 대구, 구미는 상반기에 혹독한 시련을 거친 후 올 하반기부터는 집값이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강남권 재건축을 포함한 강남 소형아파트는 이제 목이 찼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볼때 서울 부동산 투자는 비교적 안전한 그동안 가격 상승이 덜한 강북권 아파트 내지는 서울 인근 신도시 저평가 중대형아파트에 눈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대구, 구미는 내년부터는 강한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급매물 등 조건이 좋은 아파트는 올 상반기에 많이 거래되었고 이제는 정상적인 물건도 간간히 거래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대구 부동산시장의 호재는 올 년말이나 내년초에 발표될 예정인 대구신공항 건설이다. 이 신공항 건설 발표가 부동산시장에 호재가 되는게 우리는 이미 제주제2공항, 김해공항 확장 등에서 보아왔다.
대구신공항이 어디에 들어설지 발표가 나기전에는 알 수 가 없지만 대구 인근 낙동강변 성주에 대구신공항 건설이 발표될 경우(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이다) 낙동강변 인근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성군, 대구 북구, 대구 서구, 구미, 김천, 성주, 고령, 칠곡, 왜관 등에는 빅 호재다.
요즈음 도시 건설은 물을 끼고 하는 것이 대세인데 서울 한강변, 부산 해운대, 인천 송도신도시 등이 그러하다.
대구도 제대로 발전하려면 이 낙동강변이 개발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서울 한강너머 강남이 개발되었듯이 대구 낙동강 너머 성주, 고령이 개발되어야 제대로된 도시 면모를 갖출 것이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2013년 하반기부터 올라오기 시작한 강남권재건축 등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대구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회복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지방 부동산이 살아나면 대구, 구미, 광주, 충청 부동산이 같이 움직일걸로 예상된다.
2010년대 부동산시장은 서울, 수도권, 부산, 인천과 대구, 구미, 경북, 광주, 충청 부동산시장이 흐름을 달리하고 있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다 보니 지역별 부동산시장도 빠르게 돌아가는가 보다. 대구 집값은 올 하반기부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활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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