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서울, 수도권 집값 폭등이 있은 후 2008년부터 지방 집값이 대세상승하는 과정에서 지방 집값하면 부산과 대구가 떠올리게 된다.
부산 집값과 대구 집값은 흐름을 달리하는데 부산과 대구 집값 상승 흐름 시차는 정확하게 3년이다.
2000년대 후반에 서울, 수도권 집값이 꺾일 즈음 2008년부터 부산 집값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의 부산 집값 대세상승 흐름을 살펴보면 2008~2012년까지 정확하게 5년간 상승하고 2013년 한해 꺾였다가 2014년부터 다시 대세상승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해운대구 모 50평 아파트의 경우 2012년도에 4억 5천만원하던게 2013년에 살짝 내렸다가 2014년에는 평행선을 그리다가 2015년에 5억원으로 상승하여 신고가를 경신하더니 2016년 한해에 무려 1억 7천만원이나 폭등해 현재 6억 7천만원을 호가하는 역사적인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여기서 부산 집값 상승의 흐름을 보면 2013년 한해 살짝 내렸는데 2013년은 대구, 경북 특히 소형아파트 집값이 절정에 달한 한해였고 2016년 한해엔 대구 집값이 꺾인 반면 부산 집값은 무려 1~2억원이나 오르는 등 부산과 대구 집값은 엇갈린 운명을 보여줬다.
필자는 과거 집값 흐름 분석을 즐겨하는데 위 부산 해운대구 50평 집값은 1999년도에 1억 6500만원했는데 오늘날 6억 7천만원이나 하니 무려 4배나 폭등했다.
대구 집값 대세상승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는데 2008년부터의 부산 집값 대세상승과 비교해 보면 정확히 3년 시차이다.
앞으로 서울, 부산, 대구 집값의 전망은
서울, 부산 부동산경기는 2018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대구 부동산경기는 올해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전국적으로 볼때 서울, 부산 집값보다 대구, 대전, 광주 집값이 저평가되어 있어 앞으로 이들 도시의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부산, 대구 집값은 지금 키높이 차이가 있으나 몇년뒤에 결국에는 비슷한 키높이를 보일 것이다.
필자는 2017~2019년 대구 집값의 대세상승을 전망하고 있는데 2014~2016년 부산 집값 대세 상승 과정을 그대로 답습할 것 같다.
부산과 대구 집값 상승 흐름은 3년 시차만 있을뿐 결국 몇년뒤에는 부산과 대구 집값이 비슷한 시세를 유지할 것이라는게 필자의 견해다.
그러고 보면 지금 서울, 부산, 대구 집값 중 대구 집값이 가장 저평가되어 있어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08년부터 시작된 부산 집값 대세 상승은 2018년쯤 마무리되고
2011년부터 시작된 대구 집값 대세 상승은 2021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부터의 대구 집값 흐름을 보면 2011~2015년까지 올랐다가 2016년 한해 살짝 꺾인 후 2017년 현재 가격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다.
2011~2015년 5년간 오르고 2016년 한해 내렸는데 앞으로 대구 집값 상승 흐름은 2014~2016년 부산 집값 대세상승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년간 부산 집값 대세상승 전철을 그대로 밟는다는 말이다.
여기서 또 부산과 대구 집값이 엇갈린 운명인게 2016년에 대구 집값이 꺾이니 부산 집값은 상대적으로 폭등해 부산과 대구 집값은 상반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2015년에 4억 5천만원을 호가하는 대구 수성구 모 50평 구축아파트가 2014~2016년 해운대구 모 아파트의 대세 상승과정을 그대로 답습한다고 보면 이또한 부산 해운대구 모 50평 아파트처럼 직전 고가 4억 5천만원에서 3년뒤 시세가 6억 7천만원 정도 되지않을까 예상해 본다.
참고로 대구 수성구 이 아파트는 1999년도에 1억 9천만원을 호가하여 부산 해운대 모 아파트 1999년도 가격 1억 6천5백만원보다 무려 2천 5백만원 높은데도 불구하고 현재 시세는 무려 2억원이나 차이가 난다.
부산과 대구 집값은 3년 시차만 있을뿐 결국 몇년뒤에는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다.
서울, 부산 집값보다 대구, 대전, 광주 집값이 저평가되어있어 앞으로 이들 도시 집값은 5년 정도 대세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집값은 2019년쯤 서울, 부산 집값이 완전히 꺾이면 크게 폭등할 것이다. 왜냐하면 엇갈린 운명의 부산, 대구 집값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