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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대 다시 열리나
1970년대 이후 서울은 한강이남 강남권 위주로 개발되었다.



이때 강남 개발따라 강남에 투자한 사람들은 오늘날 엄청난 부를 거머지게 된다.



반포에서 강남 압구정·청담동·삼성동으로 또 송파 잠실·방이동으로 뻗어나가는 과정에서 이들 지역은 황금의 땅으로 변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졸부가 탄생했다.



강남3구라고 하면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인데 이들 지역은 한강변에 위치한 빼어난 입지로 재건축 등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오늘날 한껏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2000년대 서울 집값이 폭등하는 과정에서 버블세븐지역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는데 아시다시피 버블세븐지역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 목동, 평촌, 분당, 용인을 말하는데 아쉽게도 강북 지역은 하나도 포함된게 없다.



1970~2000년대 서울 도시개발은 이들 강남권 위주로 개발되었고 부동산 역시 이들 강남권 위주로 폭등했다.



강남이 이렇게 영화를 누리는 동안 강북은 그야말로 초라하기 짝이 없었는데 2007년도에 강북 개발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계획을 발표한 이후 강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계획 발표로 용산 집값, 땅값이 꿈틀대더니 급기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쏫았다.



2007년 강남권 부동산 가격이 정점에 도달하여 꺾일 무렵 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계획이 발표되니 모든 사람들의 눈이 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쪽으로 쏠렸다.



국제업무지구 주변 땅값, 집값이 폭등하여 그야말로 난리법썩이였다.



모든 서울 개발과 부동산이 용산쪽으로 쏠리는 듯 했으나 불행하게도 2013년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계획이 무산되어 용산에 투자한 사람들을 눈물짓게 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주변 땅값과 집값은 국제업무지구 사업계획 발표 이후 몇배씩 뛰었으나 국제업무지구가 무산되므로써 대폭락하고 말았다.



그러고보면 부동산은 참 여러사람을 울리고 웃기곤한다.



필자는 개발이 발표되고 무산되고 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희비를 여러번 봐 왔다.



대표적인 예가 평창 동계올림픽관련 부동산이다. 3수 끝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여 그전에 이쪽 지역에 투자한 사람들을 눈물짓게 하였으나 3수 끝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즈음에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매수한 사람들은 함박웃음을 짓게 되었다.



이러한 예를 보면 부동산 투자로 성공할려면 사람의 인력으론 안되고 조상님이 도와줘야 하는가 보다.



2013년 용산 국제업무지구 무산 이후 2013년 하반기부터 서울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는 과정에서 이들 용산지역 부동산은 소외된 채 서초구, 강남구 재건축아파트는 하늘높은줄 모르게 올라 강남권에 투자한 사람들은 함박웃음을 짓게 하였고 용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또다시 눈물을 짓게 했다.



2013년 하반기~2016년 서울 부동산호경기때 강북 지역에서는 2013년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무산되는 바람에 용산은 부상하지 못했으며 상대적으로 강북 마포, 서대문쪽은 상암DMC, 수색 뉴타운 개발로 반사이익을 누렸다.



그러나 이제 용산에도 새로운 빛이 들려나



2월 7일에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다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용산 개발 다시 ‘꿈틀’… 청사진 연내 나온다고 한다.



용산 일대 개발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서울역·용산역·이촌역을 아우르는 개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사업이 무산된 용산국제업무지구도 이번 플랜에 포함됐다.



서울역·용산역·이촌역 일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고 강남 삼성동 업무지구와 차별화를 모색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삼성동 업무지구는 서울 강남·북의 커다란 개발축을 이루게 된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다시 개발한다고 발표해도 아쉬운 것은 최근 서울 부동산경기가 꺾였다는 점이다.



앞으로 몇년뒤에 서울 부동산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 용산은 다시 부활할 것이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주변 땅값, 집값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다.



금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발표로 이제 강북 개발 그리고 부동산의 주도권은 마포에서 용산으로 넘어갈 것이다.



용산 일대, 2007년 용산 국제업무지구 지정 이후 2013년에 무산되었다가 강산이 한번 바뀐 10년만인 2017년에 재지정되어 다시 빛을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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