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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로 돈 모으는 요령

1억에서 출발하면 100억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 사람이 300년이나 400년을 산다 해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여러분 중에는 50억 자산가도 있고, 100억 자산가도 있겠지만, 서민들 생활이야 기껏 해봐야 5-6억일 것이고, 부자라 해봐도 10억 남짓 되지 않겠는가.



부모로부터 집이나 땅 또는 현금을 물려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월세보증금 - 전세보증금 - 대출안고 내 집 마련 - 여유투자라는 순서를 거쳐야 하는데 문제는 소득이다. 아무리 아껴 쓴다 해도 벌이가 쥐꼬리만 하면 남는 게 있을 리 없다. 매월 다 쓰고 100만 원이라도 남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월 100만 원씩을 모은다고 하면 1년이면 1천200만 원이고, 10년이면 1억 2천만 원이다. 100년이면 12억, 천년이라야 120억이다. 10대 손이 100세까지 채워 가며 모아야 할 돈이다. 이 돈을 20년이나 30년 사이에 버는 기술이 필요하고, 그 기술이 바로 부동산재테크 기술이다.



돈을 벌려면 장사를 해야 한다. 듣기 좋은 말로 사업이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다 장사다.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약사. 공인중개사 등과 같이 별 밑천 없이 머리를 써서 돈을 버는 장사도 있고, 무역업. 체인점. 대리점. 일반사업자와 같이 자기 돈과 노동을 결합해 이익을 취하는 돈 벌이도 있다.



부동산재테크도 장사다. 다른 장사에 비해 밑천이 크기 때문에 밑천 마련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 결국 자기 돈에 개발이익이라는 호재를 보태고, 세월이라는 기름을 부어야 불길이 활활 타오를 수 있다. 밑천 + 개발호재 + 세월 = 돈이다. 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부동산재테크를 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처음 작은 것 한두 개는 성공한다. 그러나 단위가 높아질수록 흔들리다가 큰 것에서 실패를 하게 된다. 죽도록 10년 벌어서 1년에 다 까먹을 수 있다. 2009년에서 2011년 3년 사이 아파트에 무더기로 투자했던 사람들은 그래서 다 망한 것이다.



부동산값이 오르네, 내리네, 해도 10년이나 20년의 중장기 기간에 부동산투자처럼 돈을 버는 직업도 없다. 망해도 혼자 망하고, 벌어도 혼자 벌기 때문에 간섭할 사람이 없어 좋다. 또 내가 별도의 직장이나 사업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어서 부자 되고 싶거든 이 시간 이후부터 부동산재테크 잘하시라.



부동산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보다. 정보가 없는 사람은 맨날 그린벨트 싼 땅이나 사고, 월세도 안 나가는 원룸이나 사놓고 값 오르지 않는다고 한탄한다. 부동산값은 개발지나 개발예정지가 아니면 오르는 속도가 늦다. 좋은 신부를 만나려면 단발머리 여학생을 잘 봐뒀다 처녀 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죽도록 기다렸을지라도 처녀가 되면 기다리던 총각에게 시집온다는 보장이 없다. 부동산투자도 언제 값이 오른다는 약속이 없다. 결국 그러다 홀아비로 살 수 있고, 말년에는 여자도 없고, 집도 없고, 땅도 없는 불쌍한 인간이 될 수 있다. 정보로 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밑천을 넣어야 투자는 시작된다.



어떤 사람은 땅 사놓고 두 달도 못 되 값이 오르지 않았냐? 다시 팔았으면 좋겠다고 난리를 피우기도 하더라. 번갯불에 콩을 볶아 먹어라. 그렇게 돈 벌기가 쉬우면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값 오를 토지를 추천해줘도 지레짐작하고 이미 값이 올랐다고 싫다나?



그런 사람은 1년 후에 값이 오르면 땅이 꺼지게 후회를 하지만, 세월은 자리를 돌려놓는 법이 없기 때문에 항시 그 팔자로 살아야 한다. 부동산 복이 있는 사람은 진중하고 성격부터 무던하지만, 복이 없는 사람은 아는 채 혼자 하고, 하나 하면 둘 하고 방정을 떨기도 한다.



부동산투자, 그거 묘한 것이다. 분양권이나 아파트, 주택은 대개 1-2년 사이 1억이 남기도 하고, 2억이 남기도 하지만, 토지는 더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투자금의 다섯 배가 남기도 하고, 열배가 남기도 한다. 부동산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토지에서 승부를 건 사람들이다. 당신도 돈을 벌려면 토지를 공부하시라.



평택을 예로 든다면 6-7년 전부터 개발했던 지제역 부근이나 고덕신도시, 미군부대가 있는 팽성부근은 그 당시 3.3㎡(1평)당 50만 원 내지 60만 원이었다. 지금은 600만 원이고, 점포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은 1천만 원이다. 그 당시 10억을 투자했다면 60억이다. 매월 100만 원씩을 저축한 사람은 500년을 벌어야 할 돈이다.



평택의 개발은 동서로 갈라져 있다. 동부는 지제역과 삼성전자. 엘지전자. 미군부대이전지로 나뉘어 있고, 서부는 화양신도시. 복선전철 안중역. 평택항 확장. 차이나 타운으로 나뉘어 있다. 지금 서부쪽은 땅값이 평당 20만 원에서 120만 원이다. 앞으로 5년 후 얼마나 될까?



평당 500만 원을 보고 있다. 마을에 붙은 농림지가 해제되면 20만 원짜리가 300만 원이나 400만 원으로 오를 수 있다. 한 달에 100만 원씩 저축해서 1000년 동안 100억을 모으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1억 투자로 20년이나 30년 내에 100억을 모으는 일은 가능하다.



부동산투자는 “자본 + 정보 + 기술 + 투자 + 세월 = 큰 돈” 이라는 합작품이 성립하는 고차원적 기술이다. 당신도 지금 1억으로 100억을 벌고 싶으신가? 우선 내 자금 1억을 구하고, 어디에 가야 돈이 부풀어 오를 것인지 정보를 캐라. 그리고 세월을 믿고 돈을 묻어라. 돈이 고구마줄기처럼 따라 붙을 때 당신도 100억 부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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