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중국 사드보복은 일시적 악재
우리나라는 동남쪽에도 시누이가 있고, 서북쪽에도 시누이가 있다. 시누이는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에서 이간질을 잘 하기 때문에 며느리와 한 집에서 살게 되면 며느리는 당연히 시집살이를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시누이는 일본과 중국이다. 일본은 위안부와 독도문제로 심심하면 시비를 걸고, 중국은 삼국시대부터 싸움과 화해를 계속하던 멀고도 가까운 이웃 나라다. 그런데 요즘 이 두 나라가 모두 토라진 시누이다.



일본은 소녀상 문제로 대화가 중단 된지 오래고, 중국은 사드배치문제로 비단이 장사 왕서방도 돌아가는 실정이다. 제주도. 명동 등 왕서방이 많이 찾던 곳은 개점휴업이다. 왕서방은 돌아온다는 기약도 없다.



언제는 명월이 한테 반해서 무더기로 들어오더니 발길을 딱 끊었고, 중국 본토에서는 롯데마트를 비롯한 한국기업까지 모두 자물쇠를 채워버렸으니 보통 일이 아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국인의 국내 부동산투자 수요 감소를 어찌해야 할까? 중국인의 여행수지는 2015년 기준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편이기에 국내 투자 및 관광산업 등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어제도 오늘도 제주 대신 북한과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제주 단체관광을 취소한 중국인 관광객은 30개 여행사에서 무려 11만 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순간에도 무더기 예약취소가 들어오고 있고,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유채꽃 걷기 대회도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200여명의 여행이 취소됐고, 중국의 동북 3성인 선양. 하얼빈. 장춘시의 주요 동호회도 한국 관광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중국은 한국으로 가는 여행객의 발길을 막아놓고 북한상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으로 확인 됐다. 그 대신 중국인의 관광명소인 명동과 남대문시장. 사후면세점이 많은 동교동과 합정동 일대도 썰렁하기 짝이 없다.



따라서 중국의 고액자산가를 겨냥한 수익형 부동산도 잔뜩 얼어붙고 있다. 123층 롯데월드에 들어설 초호화. 초고층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분양비율을 내국인 70%, 외국인 30%로 보고마케팅 활동을 펼쳤지만, 문의가 뚝 끊겨 버렸다.



경제가 휘청거리고, 부동산이 매기가 없게 되면 기존주택시장도 거래가 없겠지만, 신규분양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3-4월에 나오는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전국 총 24개 단지로 3만7,000가구쯤 된다. 분양이 잘 될 수 있을까?



지난 해 제주도를 찾는 중국관광객은 약 307만 명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85%를 차지했는데 발길이 끊김으로 인해 제주도 호텔은 대부분 공실로 남게 되고, 투자해 놓은 분양형호텔도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처지다.



그렇다면 앞으로 대중국 경제관계는 어떻게 될까? 국제관계라는 게 오래 갈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무역수지 중 중국의존도가 약 27%쯤 되고, 중국도 그와 비슷한 한국의존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종은 제주도 호텔업과 화장품 수출업, 일반 생필품이다. 평택항 차이나타운 같은 한중합작사업이나 국책사업은 진행에 변함이 없다. 따라서 부동산은 제주도 외에 다른 지역은 별로 영향이 없으리라.



비단이 장사 왕서방은 곧 다시 돌아와서 명월이를 찾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옛날과 달라 함부로 명월이 손을 만지면 성추행이 된다. 성추행으로 고소하지 않을 테니 왕서방은 빨리 돌아오너라. 성추행이 없는 곳도 있다. 카바레와 콜라택이다. 그곳은 붙들고 돌아야 하는 곳이기에,



그동안 수없이 예고돼왔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0,50-0,75%에서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 됐다. 지금 우리나라 각 시중은행 금리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빚을 갚을 수 없는 200만 한계가구는 어찌해야 할까?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344조이기 때문에 한 번만 기준금리를 더 올려도 연간 7조원의 이자를 더 부담해야 한다. 이자부담이 높아지면 집값은 떨어진다. 빚 얻어 집 사놓은 사람들은 코가 석자나 빠지게 생겼다.



시국은 시끄러워도 봄이 성큼 오고 있다. 봄이 오는가 하면 여름 아니던가. 세월은 모래 위에 새겨 놓은 발자국 같은 것이어서 뒤돌아 볼 시간이 없다. 더 늙기 전에 부동산재테크 잘해서 노후를 편하게 보내자.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은 돈, 딸, 건강, 친구, 찜질방이지만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은 오로지 돈이고, 그 다음으로 부인, 아내, 집사람, 와이프라니 남자로 태어난 게 잘못일 수 있다. 하지만, 남자로 태어난 것도 당신 운명이다. 꿈을 놓지 말자. 당신이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