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중소형에서 소형으로 이동중
소형아파트 강세는 진행 중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85㎡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IMF경제위기 이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 공급은 줄어든 반면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파트가 주력면적이 되었고 2000년대 중반 똘똘한 아파트 1채를 장만하자는 분위기에 힘입어 대형아파트 붐이 불면서 한때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아파트가 중심이 된 적도 있었지만 2000년대 후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다시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파트가 주력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1-3인 소형가구 증가로 소형주택 수요가 주택시장 실 수요층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는 전용면적 60~85㎡ 중소형에서 60㎡ 이하 소형아파트로 아파트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형강세 상황은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0~2016년 전국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737만원에서 926만원으로 26%상승한 반면 전용면적 60~85㎡는 17%, 85㎡초과 대형은 2% 상승하여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런 소형아파트 인기에 힘입어 작년 아파트 거래량의 40%가 소형아파트였고 올해 1~2월 분양물량 중 44%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아파트로 작년 같은 기간 28%에 대비 큰 폭으로 상승을 하였다.

실제 청약현장에서도 전용60㎡이하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서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이 되고 있고 청약경쟁률 역시 전용60~85㎡중소형의 2배, 전용85㎡ 초과 대형의 10배 정도 인기가 높다.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원인과 전망은

이렇듯 전용60㎡이하 소형아파트의 전성시대가 열린 이유는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심개발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소형주택의 철거가 늘어났고 IMF이후 전용60~85㎡ 중소형과 전용85㎡초과 대형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공급부족이 되어 들었다.

반면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이 재편이 되었고 1-3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저금리로 임대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아파트의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허용과 설계기술 발달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작은 면적임에도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줄어들었고 국내경기침체와 미국기준금리 인상 등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더 짙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부동산시장 흐름에 따라서 중소형이나 대형아파트도 상승을 하긴 하지만 소형아파트 수요가 더 두터워 당분간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더 지속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소형강세의 3.3㎡당 가격이 계속 강세가 되면서 중소형, 대형아파트와 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몇 년 전부터는 3.3㎡당 가격은 역전이 되었기 때문에 실수요자라면 4인 가족 거주만족도가 높은 전용60~85㎡이하 중소형아파트를 하셔도 좋고, 자녀가 많거나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등 필요에 의하여 대형아파트가 필요한 실수요자라면 굳이 대형아파트를 거부할 필요는 없다.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