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주식시장에 나타난 한가지 특이한 현상은 삼성전자(주)의 약진이다.
세계 반도체 경기 사이클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과 올해 삼성전자(주)는 100만원대에서 220만원대로 급등하고 있고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 반도체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1993~1994년 반도체 경기가 떠올리게 된다. 이때 삼성전자(주) 주가는 4만원대에서 15만원대까지 올랐다. 반도체 수출 호경기 이후 1995~1997년 초까지는 내수 및 부동산 시대였다.
수출 호경기 이후에는 내수, 부동산 호경기가 도래한다는 실물경제 경기 사이클이 현실적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올해 반도체 수출 호경기가 도래하였으니 앞으로는 수출 경기 이후에 나타나는 내수 경기 사이클에 따라 내수, 부동산 시대로 갈 수 밖에 없다.
앞으로 내수 시대로 갈 수 밖에 없는 경제 체제에서 문재인정부가 탄생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문재인정부는 곧 내수 시대란 말이 경제전문가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흘러 나온다.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보면 2013년 하반기부터 작년 11.3 부동산대책 이전까지 강남권재건축이 폭등했고 최근까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그동안 강남권재건축 집값이 너무 올랐고 강남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란 악재도 터져나와 강남권재건축의 지속적인 집값 상승은 기대난이다. 반면 문재인정부의 탄생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강북은 문재인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힘입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다.
앞으로 문재인정부의 내수 시대가 열리면 이 강북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집값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강북 용산은 이미 강북 집값을 선도하고 있다.
참고로 강북 상계동 재건축단지도 작년 하반기부터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거래도 활발해 지고 집값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지역 부동산경기 사이클로 볼때 상계 재건축단지는 2019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정부의 양극화 해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공존하고 win-win(윈윈)할 수 있는 지방분권, 골고루 잘 사는 정책 취지를 보더라도 강남권과 강북권 극심한 집값 차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강남과 강북 집값 갭을 메꾸기 위해서도 강북 집값 상승은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앞으로 한 3년 정도 내수 시대가 이어지면 수도권 집값의 경우 지난 3년동안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 강남을 제외한 서울 강북 그리고 경기도 저평가 집값 상승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내년 2월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고 있노라면 1988년 88서울올림픽을 전후로 하여 1985년 하반기~1987년 자동차, 전자제품 수출호경기 시대와 1987년 하반기~1991년 초까지의 내수, 부동산 시대가 떠올리게 된다. 이 내수, 부동산 시대에 전국 집값 특히 강남권 집값이 폭등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앞으로의 내수 시대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호재에 힘입어 이 강원도 집값, 부동산값이 대세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나라 투탑 관광지는 제주도, 강원도다. 차이나머니 끊기자, 제주 부동산 울상인 이즈음 앞으로 관광지 투자는 강원도로 몰릴 수 밖에 없다.
제주도 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열기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중국 등 외국 국적자가 보유한 제주도 토지는 전년보다 58만6000㎡가 줄어 면적 기준으로 전국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반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선 외국인 보유 토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한가지만 보더라도 강원도 부동산 가격 상승은 희망적이다.
필자는 이런 생각을 해 본다.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중국에서 부동자금이 흘러넘치자 중국 인근 제주도에 부동산 투자 자금이 몰려들어 2016년까지 제주도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이루었다.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에 부동산 투자자금이 계속 몰리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해 본다.
2018년 2월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2017년말에 인천~수색~용산~청량리~망우~용문~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대관령~강릉간 KTX고속철도가 개통될 시에는 강원도 대표 해안도시 강릉뿐만 아니라 속초, 양양, 동해시 부동산경기도 호조세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KTX로 111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이는 강원도 교통 혁명이며 강원도 해안도시 접근성, 발전에 크나큰 계기가 된다.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강원도 바닷가 도시 강릉에 접근하기가 불편하였으나 KTX고속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 강원도 대표도시 강릉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지난 4월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요 시도별 매매가격은 강원(0.13%), 부산(0.09%), 전남(0.03%), 대전(0.03%) 등은 상승했다. 강원도가 전국 집값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대감이 그대로 반영된 강원도 집값 상승률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 평창올림픽관련주와 평창올림픽관련 부동산을 예의주시하시라~
문재인정부의 지방 부동산 정책을 보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 눈에 확 띄인다.
지방분권이 실현되면 중앙에 집중된 권한이 지방으로 분산되니 지방의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지방분권이 되면 서울 강남권 집값은 꺾일 공산이 크다.
문재인정부는 전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 양극화 해소 정책이니 이제 서울 강남 집값과 지방 집값의 차이가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에 발맞추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집값은 작년에 부산 해운대구 집값이 지방 집값 대세상승의 그 선두에 나섰다. 작년에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동래구, 연제구, 북구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이들 지역의 집값은 작년 11.3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권재건축과 함께 주춤거린 측면이 있으며 더 이상의 대폭적인 집값 상승은 기대난이 아닌가 한다.
반면 부산 위 구 이외의 구와 대구, 대전, 광주 등의 집값은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6월 지방 선거도 지방 저평가 집값 상승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양극화 해소, 골고루 잘 사는 나라, 도시재생 뉴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문재인정부에서는 서울 강남을 제외한 서울 강북, 경기도와 지방 저평가 대도시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