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동산재테크를 많은 이들에게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꿈도 희망도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내가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도, 6개의 계열사를 경영하는 그룹의 CEO가 된 것도, 9만 명이 넘는 멘티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누리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게 된 것도 모두 부동산재테크를 알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돈이 마련될 때까지 열심히 돈을 모으고,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그 때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목돈을 마련하는 속도보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보니 부족한 자금만 탓하거나 높은 대출을 받으면서 무리하게 부동산을 매입하려 한다.
결국 내 집 마련은 다른 나라 얘기가 되거나 높은 대출이자를 상환하느라 몇 년 또는 10년 이상을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힘든 나날을 보내야 한다.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부동산재테크는 목돈을 만드는 것부터 부동산을 이용하는 것이다.
돈이 있는 사람만 부동산을 통해 자산증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는 사람이라도 부동산을 이용해 자산을 키우는 방법을 습득하면 내 집 마련을 포기하거나 많은 대출을 받지 않아도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
그럼 돈이 없는 사람이 부동산재테크를 통해 자산 증식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돈이 적으면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의 범위도 좁혀진다.
따라서 기회비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부동산재테크는 1년 이내 단기로 성과를 볼 수 있는 재테크가 아니다. 한 번 투자를 하면 오랫동안 투자금이 묶일 수도 있어 투자 전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여러 부동산 중에 최종적으로 A 부동산과 B 부동산을 투자 후보로 두었다고 하자.
고민 끝에 A 부동산을 선택했는데 몇 년후 A 부동산은 3천만원이 B 부동산은 1억이 상승했다고 하면 당시의 잘못된 판단으로 7천만원이라는 기회비용을 증발시킨 것이다.
투자할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으면 최대한 적은 투자금으로 수익성이 큰 물건을 찾아야 하고, B급 물건이라도 과거 가격 상승이 있었던 물건 중에 ‘저렴한’ 물건이 아닌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투자로 수익을 내는 것은 ‘돈’이 아닌 ‘시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둘째,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회사도 자기 자본만으로 운영하는 회사보다 타인의 자본을 투자받아 운영하는 회사가 성장속도가 월등히 앞선다. 투자도 자기 자본만으로 투자하는 사람보다 타인 자본을 이용해서 투자하는 사람의 수익률이 훨씬 좋다.
여기서 타인의 자본이란 은행 대출이나 보증금 등을 의미한다.
다만 타인의 자본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거나 타인 자본의 상환 계획 등을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
리스크 관리를 할 때 타인의 자본은 약이 될 수 있지만 리스크 관리를 실패하면 가장 무서운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적은 돈으로 부동산재테크를 시작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와 방향 그리고 꾸준한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부동산재테크를 하다보면 많은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손실을 얻는 경우도 있다.
수익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 물건이 손실이 났다면 자신을 탓하면서 포기할 생각을 하기 보단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두 번 다시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3세기 초 몽골 제국을 수립한 칭기즈칸은 주변 국가를 차례로 정복하여 역사상 유례없는 대제국을 이루었다. 무자비하고 잔인한 정복자였지만 군사적으로 탁월한 재능과 리더쉽을 갖춘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남긴 명언들은 오늘날 도전을 두려워하고 작은 실패에도 쉽게 포기해 버리는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 같다.
‘새로운 것에 도전 없이 한 가지 성과에 만족하여 안주한다면 발전은커녕 현재의 위치조차 유지하기 어렵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