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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부동산시장
서울 강남을 비롯한 몇 곳은 집값이 올랐음에도 지금 안 사면 더 오를 것이니 빨리 사라는 부추김이 쫙 깔렸다. 늘 사는 사람이 있어야 계속 오를 것이기에 집이 있건 없건 또 사라고 부추긴단다. 당신도 사고 싶으시겠지.



그러나 메뚜기도 한 때라는 속담이 있다. 형편이 넉넉해서 투자할 수는 있지만, 투기는 하지 말자. 부동산은 투자해서 벌어도 투기해서 망하는 법이다. 투기로 수도권에 아파트 사놓은 사람들이 초상집이다. 이제는 사줄 사람이 없어서~



이제 전세는 서서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황혼열차가 돼가고 있다. 서울도 전세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한 번 빠진 빈집은 임차인을 찾을 길이 없다. 1년 인구 출산율 32만 명, 20-30년 후는 빈 집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돈을 주리라.



화성 동탄. 오산. 안성. 평택. 용인 등 경기 남부의 불 꺼진 새 아파트들은 어찌해야 할까? 수십 년 주택투자해서 번 피 같은 돈, 새 아파트 한 번 잘못 분양받았다가 다 날릴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



요즘 개헌안에 ‘토지공개념’이라는 말이 늘 오르내린다. 이게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소주 먹고 수염 닦기보다 더 쉬운 말이다. 쉽게 풀이해서 우리들이 살고 있는 터전은 땅이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한 재산이니 투기로 삼지 말자는 뜻이다.



토지공개념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지만, 마땅히 해드릴 말씀이 없다. 주택지와 농경지를 제외한 땅에 대해 일정 규모 이상의 땅은 갖지 말자는 내용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리라. 2000년대 초에도 이게 토지초과이익 환수 등 법안으로까지 갔었으나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어 그만 두었고, 워낙 반발이 거세 유야무야 돼버렸다.



지금 와서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놔도 서울 강남을 비롯한 일부 집값이 주저앉지 않고 계속 오르자 마지막 카드로 자본주의 근간을 흔드는 공개념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대책에 놀라서 투자까지 외면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기업들이 많은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 개발을 유보하고 있는 땅, 부자들이 값 오르기를 기다리며 보유하고 있는 땅이 문제다. 개인이나 투자자들이 보유한 몇 백 평, 몇 천 평의 땅에 대해 이것도 공개념이니 줄이라는 뜻이 아님을 명심하자.



토지공개념이라는 단어는 지금도 헌법에 있다. 다시 개헌안에 담긴다하더라도 1차적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2차적으로 국민투표에서 가결이 돼야 하므로 갈 길이 태산이고, 또 부자들의 반발이 거세 쉽게 입법화 될 일도 아니다. 이미 한 번 위헌판결을 받은 내용이 다시 번복된다고 볼 수도 없다.



언제나 부동산 문제를 두고 싸우고 있을 때, 땅값과 집값은 쑥쑥 오르더라. 5-6년 후 그 때를 대비한다면 적당한 투자는 이럴 때 하는 게 백번 옳을 것이다. 지금 부동산시장은 조용한 곳이 없다. 팔리는 곳은 웃음이요, 안 팔리는 곳은 걱정이다. 전세금은 뚝뚝 떨어지고 돌려줄 보증금이 없어 은행에 가서 통사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에서는 대출도 해주지 않지만, 이자는 6%대를 향해 줄기차게 오르고 있다. 일반 서민들은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한다. 이와 같은 돈더미의 고공행진을 부동산투자로 막지 않으면 무엇으로 막는단 말인가? 미국은 또 금리가 올라 1.50-1.75%가 되었다.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경제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한국 경제도 좋아진다. 부동산투자는 이럴 때 하는 것이다. 3-4년이 지난 후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하고 노래를 불러 봐도 이미 버스는 떠났고, 값은 저만치 올라 있을 것이다.



부동산시장은 먼저 회초리와 방망이가 나오면 그 다음은 꼭 노래가 나오지 않던가? 지금은 회초리도 나왔고, 방망이도 나왔다. 그러나 5-6년 후 노래는 반드시 나오게 되고 앵콜이 터질 것이다. 당신도 지금 십팔번을 준비해라. 십팔번은 바로 평택 토지투자다.



호랑이에게 열두 번을 물려가도 정신을 잘 차리라고 했거늘, 부동산시장도 정신을 잘 차리면 돈을 벌게 돼있다. 앞으로 2-3년까지는 값이 내리고, 2-3년 후부터는 값이 오른다. 그렇다면 어떤 곳에 낚싯대를 던져야 할까?



내 집 마련 실수요자는 지금이라도 집을 사라. 그러나 전세 안고 집사는 일은 끝내야 한다. 임대사업자가 아닌 이상 이제 집은 투자로 사지 말고, 적당량의 토지와 농경지는 지금이라도 사는 게 옳다. 요즘처럼 정신 차리기 어려울 때 당신은 정신을 똑바로 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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