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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택시장 이겨내는 요령
윤정웅
  • 법률, 정책, 투자, 평가
  • 現 수원대 사회교육원 교수
  • 세인종합법률 사무국장
경제와 부동산시장은 손바닥과 손등 같은 것이어서 어느 한쪽이 아프면 바닥이나 손등이 제구실을 할 수 없다. 그런데 요즘 손바닥이나 손등이 제구실을 할 수 없는 것인지 만나는 사람마다 살기가 어렵다고 한다.



지난 어느 때는 주택시장을 살려 경제를 지탱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온갖 그물이 걸려 있어 집을 사서 시세차익을 보는 돈벌이는 아예 생각도 말아야 한다. 그러다보니 주택시장은 침체되고, 작은 기업들도 못살겠다고 하소연을 한다.



물론, 주택시장이 침체된다고 해서 기업까지 영향이 미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국내 경제 연구기관들도 건설을 비롯한 주택시장이 침체국면에 이르렀다고 잇단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안타까운 소리가 들린다.



서울 등 일부지역의 주택시장은 버블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실물경기 둔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건설투자가 대폭 감소해 경기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 마당에 국지적 과열까지 나타나고 있음은 걱정이 더 커지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서울 일부지역의 버블이 꺼지고, 기존주택시장은 거래가 끊기고, 인기 있는 청약시장이 잠을 자게 되면 주택시장은 경제연구기관들의 예측처럼 서서히 물밑으로 가라앉게 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하자.



1) 금리인상에 대비하자.



미국이 다섯 번에 걸쳐 금리를 올렸고, 앞으로도 오를 예정이다. 물론, 한국도 올려야 하는데 경기가 주춤거려 경제전망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고 한국에서 그대로 놔두면 자본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도 올려야 한다.



주택시장이 침체되는데 금리가 올라가면 어찌될까? 대출받아 집을 산 사람들의 처지가 어렵게 된다. 작년과 올해는 전세대출이 많아 서민들의 호주머니는 더욱 가벼워지게 된다. 부동산에서 손해를 보는 일은 대출이자를 갚지 못할 때 일어난다. 지금부터 금리인상에 대비하고 부채를 줄이자.



2) 주택투자 마이너스에 대비하자.



지금 전국에는 미분양도 많지만 입주 후에도 비어있는 악성 미분양도 많다. 비공식 통계상 6만가구가 훨씬 넘는데 미분양이 있는 지역은 부근 기존주택시장까지 침체를 불러온다. 수도권 미분양 관리지역은 김포. 이천. 용인. 안성. 화성. 평택이다.



평택이나 화성은 금방 미분양이 해소될 수 있지만, 지방에 있는 미분양은 이를 해소할 방법이 없다. 매년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아파트만 지어놓고 있음은 누구를 탓해야 할까? 당신도 지방에 팔아야 할 아파트가 있거든 어서 처분하자.



3) 건설경기 침체에 대비하자.



요즘 건설투자와 반도체투자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1%대로 회복이 되었지만, 올해와 내년은 2.9%와 2.7%로 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건설경기 예측도 마이너스가 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이젠 집만 지을 게 아니라 국가적인 토목과 건설이 일어나야 건설사들이 살 수 있다. 평택처럼 산업도시로 변한다든지 대규모 항구 확장 공사가 일어나듯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공사가 일어나지 않고는 건설은 침체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옳다.



4) 인플레에 대비하자.



남과 북에 평화무드가 조성된다면 필요한 건 돈이다. 부동산보유세를 올리고, 기업들에 세금을 더 부과한다 해도 한계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기업들이 죽겠다고 하는 마당에 증세원리는 옳지 않다.



결국 2008년 금융위기 이후처럼 돈은 더 찍어내야 하므로 인플레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집은 남아돌고, 땅이나 상가 등 수익성 건물은 돈이 부족하고 어찌해야 할까? 투자는 습관이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들게 된다. 땅이나 금을 눈여겨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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