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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근로소득 높여야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 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재산이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부자가 되려면 우선 거주하는 집이 있어야 하는데 집은 5억짜리가 되건 10억짜리가 되건 있으면 된다.



전세나 월세로 살면서 땅을 가지고 있다면 집이 없어도 된다. 요즘처럼 인플레가 치솟을 때는 매달 월급 일부를 저축하거나, 일을 해서 번 돈보다 집이나 땅에서 버는 돈이 더 많다. 재산에서 불어나는 비 근로소득이 더 많다는 뜻이다.



집이 있고, 땅을 비롯한 다른 부동산이 있고, 현금자산이 10억 정도 있다면 부자일까? 아닐까? KB경영연구소에서는 부자라고 했다. 당신도 집이 있고, 기타 다른 부동산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현금 10억을 빨리 만들자.



현금 10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을 하고, 아껴 쓰고 모아야 하지만, 그렇게 모은 돈 보다는 부동산 등 자산에서 불어나는 돈이 더 많고 빠르다고 위 연구소가 밝혔으니 이제 비 근로자산의 소득에 눈을 돌려야 하지 않겠는가. 1년에 월급타서 2000만 원 모으는 사이 집값이나 땅값은 1억이 불어나 있다는 취지나 다름없다.



실례로 대구에 사는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회원이 2년 전에는 1억5천만 원짜리 땅을, 1년 전에는 1억짜리 땅을 각 평택에 사두었다. 급여생활자인데 연봉이 3천만 원쯤 된다. 그런데 위 땅 2개는 1년에 2천만 원씩 올라 매년 4천만 원이 더 불어나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이 있는 부자가구는 더 돈을 빨리 모으고, 일반 가구는 황소걸음이 되어 돈을 모으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모아봤자 양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부자는 노후에도 계속 재산이 불어나고, 가난한 사람은 항시 자기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A가정은 4인 가족으로 남편은 300만 원, 처는 250만 원의 월급을 받는 전형적인 급여생활자이다. 자녀들은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닌다. A가정은 매월 얼마나 저축을 할 수 있을까? 이 정도 되면 가장은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이 된다.



자녀들이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면 학원비가 많이 들어 총 수입 550만 원은 갈증 나기 딱 맞는 돈이다. 그러나 A가정은 매월 150만 원을 저축한다. 1년이면 1800만 원이 모아지는 셈이고, 10년이면 1억8000만 원이 된다.



그런데 A가정은 집이 없다. 10년 동안 1억 8000만 원이 모아지면 대출 끼고 집부터 사야 한다. 집도 꼭 값이 오를 집을 사야 한다. 그 후 A가정은 언제까지 10억을 모을 수 있을까? 꿈같은 얘기다. 중간에 애들이 결혼도 해야 할 텐데~



B가정은 부부가 창호 제작. 수리업을 하는 영세사업자이고, 월 500만 원 정도로 사는 서민으로 4인 가족이다. 자녀들은 각 중. 고등학교를 다닌다. 매달 벌어 남는 돈이 있으면 자제를 사야 하기 때문에 저축은 해본 일이 없다.



20년 전 결혼 당시 축의금 받은 돈과 부모님이 도와준 몇 천만 원의 전세금이 있었으나 공장에서 먹고 잠을 잤기 때문에 집이 필요 없어 딱딱 긁어모은 돈 1억을 굴릴 곳이 마뜩찮아 공장 옆의 빈 땅 400평을 사버렸다.



지난 20년 동안 그 땅에 대해 물어본 일도 없고, 시세가 얼마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애들 때문에 집이 있어야 하겠으므로 그 땅을 팔기 위해 시세를 알아봤더니 평당 400만 원씩 16억이라고 한다.



B가정은 안양 요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위 땅을 팔면 집을 사고도 10억이 남는다. 1억이 16억으로 불었으니까 B가정은 16년 동안 위 땅으로 인해 매년 1억씩 돈을 벌었다고 볼 것이다.



행운은 원래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법이다. 땅을 사놓고 매일 얼마나 올랐을까? 계산하는 사람은 값이 그대로 있고, 딱 잊어버리고 신경 끊은 사람에게는 나도 모르게 행운이 찾아오게 된다. 당신도 땅 사놨거든 잊어버리고 기다려라.



주택시장은 원래 둑을 막으면 이상하게도 옆으로 새서 터지게 마련이다. 서울 집값이 오르자 계속 늘 무거운 돌덩이를 눌러 놓지만, 집값은 잘도 빠져나간다. 집값은 도둑과 같은 것이다. 열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잡는다.



이제 수도권 헌 아파트도 다 오르고 있다. 집값 잡으려는 정부정책은 KO패다. 기업실적은 꺾였고, 이익증가율이 반 토막 날지라도 서울 집값이 뛰고 있음이 이상하다. 그러나 지금 집을 산 사람들은 2-3년 후 꼭짓점에서 샀다고 하시겠지.



재산소득을 늘리려면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앞으로는 땅이 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땅에 눈을 돌려라. 옛날에는 국내시장의 중심지를 찾았지만 앞으로는 국제중심의 도시를 찾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중심도시는 평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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