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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땅은 팔지 마세요.
지금 주택시장은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린다.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천하를 놓고 대결을 벌릴 때, 항우는 유방에게 포위되어 더 이상 싸울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전세가 기울었다. 그런데 밤마다 성문 밖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구슬프게 들렸으니 항우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그 노래 소리는 유방이 항복한 항우의 군사들에게 노래를 부르도록 심리전을 이용한 것이다. 주택시장도 막상 부동산을 사고팔아야 할 당사자들은 죽겠는데 잠시 숨고르기라느니, 장기적인 면에서는 다시 오른다느니, 임대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느니 남의 집 제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식의 간섭이 많다.



양도세 중과. 청약제도 개편. 보유세 증액.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인상 등 주택시장은 4면이 가로막혀 빠져 나갈 길이 없게 됐다. 뛰는 자는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들이다. 당첨이 되건, 안 되건 일단 뛰어보는 게 상책이다. 그러다가 운이 좋아 당첨이 되면 돈을 번다.



기존주택시장은 비 오는 달밤이다.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불러주는 사람도 없다. 금리인상. 부동산 비수기. 증시불안. 경기위축 등 여기도 사면초가다. 경제가 나쁠 땐 부동산시장을 풀어 경제를 살렸는데 부동산대책이 효력을 내자마자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니 이런 걸 두고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 하던가.



배나무에 앉아 놀던 까마귀가 주인이 나타나자 후다닥 날았고, 그 바람에 가지가 휘청거리면서 배가 뚝 떨어졌다. 배 밭주인 입장에서는 까마귀가 밉고 야속스럽게 생각되었겠지만, 그 까마귀를 쫓아가서 배상을 청구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주택시장과 얽히고설킨 여러 대책문제들이 그런 식이다.



주택이 많은 사람들을 겨냥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쏟아지면서 집이 없는 사람은 집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그러나 사야 할 사람 입장에서는 이미 오른 집 그 값에 사기는 그렇고, 대출도 순조롭지 못한 터에 앞으로 금리인상이 대기하고 있어 많은 빚을 안고 집을 사는 일은 간이 떨릴 수밖에 없는 일이다.



또 기존주택은 돈이 한몫에 들어간다. 그러니 야금야금 나누어 내고 대출 잘해주는 신규분양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오래된 집은 남아돌고, 새로 지은 집은 부족한 세상~ 옷도 새 것이 좋고, 차도 새 차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이제 집까지 새것만 찾는 세상을 어찌 살아야 할지?



그러나 당신이 늙어가듯 세상은 새 것만 존재할 수 없다. 부동산재테크는 지금처럼 시장이 어영부영할 때가 기회일 수 있다. 또 부동산대책도 언제까지 규제책만 존재할 수 없고, 부양책만 존재할 수 없다. 5년 후, 10년 후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그걸 미리 알고 투자하는 사람이 승리할 수 있다.



부동산투자에 대한 컨설팅은 다음 카페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와 ‘부동산힐링캠프 중개사무소’에 무료로 부탁하자. 주로 토지투자를 권하는데 투자지역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지인 평택이다. 평택 중에서도 항구와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 부근, 그리고 화양경제신도시 부근을 추천해 드린다.



부동산투자는 자신의 노후와 직결되는 문제라 한시도 등한히 하기도 어려운 문제다. 또 지금 당장 돈이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으므로 현재 돈이 없다면 5년 후나 10년 후에는 더 어려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 씨를 심는 자가 되자. 심지 않은 자가 거두는 일은 어디에도 없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은퇴 때부터 사망 때까지 부족한 노후자금은 약 4억이라고 했다. 부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돈이지만, 서민들의 입장에선 엄청 큰돈이다. 결국 가진 집을 팔아야 하고, 집이 없는 사람은 자녀들 눈치를 봐가며 병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데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주택시장이 막혀 돈줄이 짧아졌다. 그래도 노후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토지시장으로 들어오고 있음이 사실이다. 전국 개인토지소유자가 1,690만 명인데 우리나라 인구 5,178만 명 중 33%에 해당하는 숫자다. 자고로 땅은 귀신도 못 파간다고 했지 않던가. 이제부터 투자는 장기로 보고 땅에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리고 노후의 안전은 땅이라고 생각하자. 백발이 성성한 70대 후반 아버지와 50된 아들이 모처럼 밥상머리에 앉았다.



아버지 : 있는 돈 다 써버리고 이젠 생활비가 없다. 평택 땅 작은 것 하나 팔련다.

아들 : 아버지, 땅을 왜 팔아요? 좀 어려워도 참고 사세요.

아버지 ; 생활비가 전혀 없다니까, 니 엄마 수술도 해야 되고~

아들 : 그래도 땅은 팔지 마세요. 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요.

아버지 : 나도 알고 있다. 그럼, 니가 돈 줄래?

아들 : 제가 돈이 어디 있어요. 애들 학원비도 없어 죽겠는데,

아버지 : (아버지는 아들이 야속하다. 있는 재산 다 놔두고 이대로 죽으라는 말인데 나도 그리는 못하겠다. 나이 들어 쓸려고 젊은 시절 어렵게 땅 사놨는데~내 땅 내가 왜 못 팔아?)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마라.

아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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