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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동산으로 부자될 수 있다.



요즘에는 겨울 한 철을 보내면서 4-5번 눈 내리는 모습을 본다. 내리는 눈은 한나절이 안 돼 녹아 없어지기에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아이들도 없다. 옛날에는 왜 그리 눈이 많이 왔었는지 대밭에 대나무가 부러지고, 산에 소나무가 부러졌음을 60대 이상은 기억하고 계시리라.



날씨도 무척 추웠다. 무명 베 홑껍데기 한 벌 걸치면 간이 떨리도록 추워 금방 코에 고드름이 달릴 정도였다. 요즘은 기모에 패딩에 양털까지 의복 소재로 나오기에 소한(小寒)이 오건 대한(大寒)이 오건 아무런 걱정이 없다. 옛날 당신도 그 홑껍데기 옷 한 벌 걸치고 4-5키로 떨어진 초등학교를 다녔으리라.



60대 이상이 지금 태어났으면 좋으련만 너무 빨리 태어났다. 사람은 시기를 잘 타고나야 하는데 그게 삼신할미 마음이지 어찌 내 맘대로 되던가? 부동산투자도 시기를 잘 맞춰야 하는데 투자할 시기에는 꼭 돈이 없어 지나가는 버스를 그냥 보내버리고, 떠난 후 수 백번 후회를 하게 된다.



지난해와 재작년에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젊은 세대와 서민들의 생각이 바뀌었다. 부동산투자를 해야 돈을 벌 수 있고, 고생 덜 하고 부자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것이다. 한 달 200만 원짜리 월급쟁이는 일생 벌어도 집을 못사는데 집을 사놓으면 금방 몇 억이 불어나는 걸 봤으니 이제 꿩은 콩밭에만 마음이 있게 됐다.



그래서인지 2030세대는 경매로 몰리고, 3040세대는 부동산공부와 중개사공부하는 곳으로 올리고, 5060세대는 노후대비 투자와 재테크 공부하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 필자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에도 직접 찾아와서 공부하고, 현장실습을 하는 회원들이 매일 줄을 잇는다.



학교에도 인원이 몰리기는 마찬가지다. ‘수원대 평생교육원 부동산학과’는 봄가을 매 학기마다 정원은 20명이지만, 40명씩 몰려 공부를 하고 있다. 인생은 죽는 날까지 공부하는 게 가장 행복하다. 당신도 뜻이 있거든 선착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전화버튼을 031)681-6627로 돌려라.



나는 언제 집을 살까? 나는 언제 땅을 살까? 걱정하지 말자. 살아보니 다 되더라. 뜻이 문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게 마련이고, 준비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오더라. 수십 억 되는 부동산도 처음에는 티끌에서 시작했음을 알자. 오늘부터 동전 저금통이라도 만들어 티끌을 모으자.



필자의 카페 회원 한분이 3년 6개월 전에 총 재산 4천만 원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하느냐고 물었을 때, 평택에 4천만 원짜리 땅을 사라고 추천해주었고, 그 회원은 4천만 원짜리 땅을 샀다. 1년 6개월 전에 8천5백만 원을 받고 판 다음, 그 돈으로 다시 땅을 샀는데 다시 산 땅이 지금은 1억 5천이 되었다.



이제 한 번만 더 튀기면 3억으로 올라갈 판이다. 집이 되건, 땅이 되건 부동산은 오르는 길목에 서기만 하면 손해 볼 일은 없고, 특히 땅은 이익이 크다. 그 대신 집처럼 단기를 보지 말고, 최하 5년에서 10년, 장기로 보는 게 옳다. 티끌 없이 태산이 이루어지겠는가? 티끌부터 시작하되, 바쁜 인생 너무 급히 가려고 하지말자.



치과의사가 미워하는 사람은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겠다는 사람이고, 변호사가 미워하는 사람은 법대로 살겠다는 사람이다. 필자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은 부동산 사서 등기 나온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크게 이익을 붙어 다시 팔아달라는 사람이다. 등기권리증에 잉크도 안 말랐는데 다시 팔겠다하니 어찌해야 할까?



섣달 그믐날 결혼하고, 정월 초하룻날 결혼한 지 1년 됐는데 왜 아이 안 낳느냐는 사람과 같다. 부동산은 세월 속에서 익는다는 말씀을 드렸다. 2008년 이후 오르네, 안 오르네, 해도 서울 집값 모두가 올랐다. 작년 1년 동안 3.3㎡당 2,180만 원에서 2,620만 원으로 오르지 않던가?



사람은 자신의 형편에 맞는 곳에서 사는 게 원칙이다. 인천 사람이 서울사람보다 못나서 인천에 사는 게 아니다. 서울에서 인천과 경기도로 떠나는 사람들이 2017년에는 10만 2,000명이었고, 2018년엔 13만 2,000명이다. 왜 해마다 늘어갈까? 그건 떠나는 사람의 형편에 따라 그리 될 수밖에 없다.



서울이나 수도권이나 기존주택시장은 까딱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집값은 내려간다고 난리들이다. 그런데 새로 분양하는 용인. 일산. 검단. 다산. 영등포. 동대문. 양천. 광진. 은평. 마포의 견본주택에는 사람이 미어터진다. 누구는 얼어 죽는데, 누구는 더워 죽는 셈이다.



강남 4구를 선두로 집값이 8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값이 올라갈 때는 중개업소가 바빠지지만, 내려갈 때엔 파리를 날린다. 이러다가 장기침체에 빠지게 되면 팔 사람들은 팔아달라고 보채기 때문에 중개업소는 또 바빠지기 시작한다. 그런 시기가 올 수도 있으리라.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이르게 되면 가장 큰 문제는 깡통주택과 깡통전세가 사회문제화 된다. 깡통주택 주인이나 깡통전세 세입자나 다 같은 서민들이라 사다리 아래 칸으로 떨어질 것이 뻔하다. 집주인은 경매당하지 않도록 싸게라도 팔아야 할 것이고,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다른 재산이 있는지를 빨리 알아봐야 한다.



깡통전세가 분명하거든 집주인을 만나 부족한 금액만큼 다른 재산에 근저당설정을 해주도록 독촉을 해야 한다. 양심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배짱을 내밀 수 있으니 그럴 때는 빨리 부동산을 찾아 가압류를 해놓는 게 안전하다. 티끌 하나라도 떨어져 나가면 안 된다. 그런 일이 있을 때는 빨리 전문가를 찾아 의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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