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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경기 지나가고 조선 경기 다가와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잇따른 수주 소식에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조선주들이 19일 강세를 보였다.



필자는 예전 칼럼에서 반도체경기 지나가고 조선경기 다가온다라고 말한 바가 있는데, 그 이후 실질적으로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대표주 삼성전자 주가는 추락하고 ,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7.72% 오른 15만3천5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조선주에 대해선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현대중공업을 995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증시 종목 중 네 번째로 많은 순매수 금액이다. 앞으로 조선주의 상승세가 당분간 아니 수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실물경제의 양대 축은 반도체, 중화학공업인데,  1990년대 반도체경기 시대, 2000년대는 조선.철강경기 시대, 2010년대는 반도체경기 시대, 2020년대는 최근 조선 수주 실적으로 보아 조선경기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0년대에 반도체경기가 도래하니 반도체 대표주 삼성전자 주가는 2015년 2만원대에서 2021년 1월에 10만원 근접까지 폭등했다가 이후 추락하기 시작하여 현재 6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필자는 삼성전자 주가를 6만원대 밑으로 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다시 반등할 수도 있겠지 그러나 대세상승은 2010년대에 이미 지나갔다.



삼성전자 주가 흐름을 보면 반도체경기는 내리막길이다. 반면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필자는 앞으로 현대중공업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경기는 2010년대 반도체경기 흐름에서 보듯이 몇년 동안 이어지는데, 금반 조선경기도 상당 기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경기가 호조를 보이면 조선관련 부동산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조선과 연관이 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부울경이다. 특히 울산 동구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소재하고 있어 이들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조선경기 호조와 함께 활기를 띌 전망이다.



동구에 소재하고 있는 특히 전하동 등에 있는 아파트들은 향후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 조선경기가 살아나면 이 지역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집값 또한 오르는 게 당연한 부동산 경제 논리가 아닌가 한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조선관련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지역의 양대 축이 되고 있다.



최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주가 역시 현대중공업 주가와 함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향후 이들 2 회사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 거제도 고현, 옥포 등 지역 아파트들도 재평가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 등 모든면에서 수도권에만 너무 치우처져 있었는데 금반 조선경기 호조를 계기로 하여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등 제2 수도권 부울경에 관심을 집중해 줄 것을 정부 당국자에게 요청드린다.



경제든 국토균형발전이든 뭐든 다 때가 있기 마련인데 금반 조선경기 회복에 발맞추어 윤석열 정부에서는 제2 수도권인 부울경과 그외 지방 발전과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부동산은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듯 하나 사실은 어떤 이유를 가지고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도 같다.



지난 반도체경기 호황일때는 서울 그리고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올랐는데 삼성 반도체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화성, 용인 기흥, 평택 고덕 등은 반도체경기 영향으로 집값이 오른 측면이 있다.



우리나라 실물경제에서 반도체와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중화학공업 중 조선산업이 최근 날개를 달고 있는데 금반 조선경기는 단발성이 아니라 상당기간 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번에 조선 경기가 회복되면 20여년만에 도래하는 조선경기라 그 폭발력은 대단할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조선주가 상승하면 부동산시장에서도 조선관련 부동산 즉 울산 동구, 거제, 서부산권(사하.강서.사상구), 창원 등의 집값도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게 필자의 부동산 경제 논리다.



실물경제에 따라 주식 및 부동산시장이 움직이는데 지난 반도체경기땐 반도체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경기지역 집값이 폭등했고 금반 조선경기땐 부울경 조선관련 집값이 상승할걸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은 실물경제의 일부분으로 조선경기가 호황일땐 조선관련 부동산이, 신공항이 들어설땐 신공항관련 부동산이 부상하는 것은 당연한 부동산 경제 논리가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하여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 이 수출경기가 집값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



지금은 전반적인 경기가 살아날 초입단계로 수도권보다는 부울경이 경기의 선두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 발표로 강남 시대 지나가고 용산 시대 다가온다이다.



조선주 뿐만 아니라 철강, 건설 그리고 금리 인상에 따라 금융주의 전망도 역시 밝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이 경기의 흐름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작금의 실물경제의 화두는 조선주의 약진, 인플레, 금리 인상 등이다. 여기에 포인트를 맞추어 주식, 부동산 투자를 하면 그대는 이미 성공한 투자자이다.



실물 경제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부동산 투자하기를 당부드린다.





※글쓴이 이주호씨는 '다음 카페 재테크맨 투자클럽 cafe.daum.net/tooojaaa' 카페지기 재테크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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