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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변화 커서 기대와 희망도 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으니 변화가 크고 빠른 세상을 어찌 따라가야 할지 걱정된다. 우선 정치부터 변하고 있음이 눈에 들어오고 부동산도 변화가 커서 감을 잡기 어렵다. 앞으로 어떤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까?



요즘 투자종목으로는 1순위는 청약률이 아주 높은 신규 아파트, 2순위는 모든 인프라가 들어설 1-2층 상가, 3순위는 개발지나 개발예정지의 토지인데 그런 걸 만나려면 부동산 복도 있어야 하지만, 돈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많은 돈을 들여 부동산을 사놔도 돈을 벌지 못하는 부동산이 있다. 부동산을 사는 일이나 자식을 키우는 일은 같다. 부동산을 살 때도 돈이 많이 들고, 자식을 키울 때도 돈이 많이 들지만, 돈 많이 들여서 공부 많이 시킨다고 그 자식이 꼭 잘된다는 보장이 있던가.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틀림없이 투자금의 몇 배가 될 것이라 확신했는데 10년 후 값이 그대로 있거나 내려가는 부동산도 있다. 자녀를 키우는 일이나 부동산을 사는 일이나 인간은 4가지 보물을 가지라 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보다. 4가지 보물은 ▶재물 ▶지식과 재능 ▶좋은 정신 ▶건강이다. 

 

이 4가지 보물 중 당신은 몇 가지를 가지고 있는가? 필자는 단 한 개도 내세울 게 없다. 아주 없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만그만하다. 그러나 복이 그뿐일 걸 어떡하랴. 하늘은 공평하다고 했으니 기다려볼 수밖에, 사람은 세월을 기다리다 세월에 속고, 세월에 묻히게 되는 것이니까. 

 

따라서 없다고 서러워 할 일도 아니고, 다 가졌다고 좋아할 일도 아니다. 삶의 여정 중에는 좋은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으며 해 뜨는 날도 있고, 비 오는 날도 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지역에 따라 내리고 있지만 오르는 곳도 있다. 새 정부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니 소나기가 올지, 장마가 올지는 기다려 봐야 알 일이다.

 

부동산시장은 물고기가 펄쩍펄쩍 뛰듯이 놀아야 하는데 요즘은 물밑으로 가라앉아 조용한 분위기다. 뛰지 않은 물고기는 낚시를 넣어도 잘 물지 않는다. 자칫 떡밥만 없어질 수 있으니 주택시장에 함부로 낚시를 던지지 마시라. 아주 급한 실수요자가 아니거든 잠시 세상 구경을 하고 가자. 그러나 투자자는 이때가 기회이기도 하다.

 

서방님 속을 모를 때에는 등 돌아 누워보면 안다. 자기 쪽으로 오라고 늘 집적대면 곧 좋아질 것이라는 뜻이고, 등 돌아 자던지 말든지 내버려 두면 침체기가 오래 간다는 징조다. 지금 시장상황으로 봤을 땐 쉽게 집적이지 않을 것 같으니 집을 팔아야 하거나, 입주를 해야 할 사람들은 걱정이 크다.

 

요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경제다. 골목장사가 잘 돼야 서민들 먹고 살기 편할 텐데, 개업한지 몇 달 되지 않아 돈만 까먹고 문을 닫는다. 1년 새 문 닫는 횟집이 3544곳이고, 개업하는 커피숍이 7000개라니 한국도 이제는 커피소비 상위국이 돼버렸다. 한약 냄새나고, 대추와 잣이 꼭꼭 씹히는 쌍화차는 이제 어디가야 맛보나?

 

옛날에는 출근 전에 다방에 들려 분홍저고리에 남색 치마를 받쳐 입은 마담의 애교에 얼이 빠져 계란노른자 띄워준 쌍화차 한잔에 하루 종일 싱글벙글 했었으나, 지금은 쌉싸래한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에 빨대를 꽂고, 이어폰에 박자를 맞춰 쭉쭉 빨아대야 속이 시원하다.

 

앞으로 주택시장은 침체기, 상가 등 수익성상품의 시장은 약보합세, 토지시장은 강보합세를 이루게 된다. 남들이 돌아설 때 나는 가는 게 부동산투자다. 이럴 때 잘 골라서 투자하면 먼 훗날 당신이 연주하는 음악에 후회가 없을 것이다. 후회는 가장 큰 시간낭비다.

 

안 되는 집은 여자가 사겠다고 하면 남자가 반대하고, 남자가 사겠다고 하면 여자가 반대하더라. 부부의견이 서로 다른 투자는 줄다리기가 되어 재미를 볼 수도 없다. 의견일치가 된 다음 투자하려다가 1년이 걸린 사람도 있고, 10년이 걸리는 사람도 봤다. 그러다가는 60세가 넘어도 땅뙈기는커녕 집 한 칸도 없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왜 집이 없느냐고 물어봐라. 부동산 복이 없어 그렇다고 하시겠지. 알고 보면 복은 내 자신이 스스로 만든 것이다. 부동산투자는 “씨앗의 법칙”과 같은 것이다. 반드시 먼저 뿌려야 하고, 시간이 지나야 거둘 수 있다. 또 뿌린 씨 전부가 열매가 될 수 없다.

 

뿌린 씨보다 더 많이 거두는 게 원칙이고, 하나를 심고 둘을 거두는 게 부동산투자다. 우리들은 매일 아침 86,400초라는 시간을 받지만, 저녁에는 항시 잔액이 없는 빈손이다. 갈 때 빈손으로 가더라도 당신도 지금 부동산을 사는 게 옳다. 그래야 그 부동산은 당신이 늙었을 때 당신의 내일을 사 줄 것이다.

 

▶글쓴이 윤정웅

수원대 평생교육원 교수(부동산. 법률) 0110-5262-4796. 031-6816627

부동산힐링캠프중개사무소 대표중개사 http://cafe,daum.net/6816627

21세기부동산힐링캠프(부동산카페)대표. http://cafe.daum.net/262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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